최근 SK텔레콤에서 새로 출시된 와이브로 브릿지 SBR-100S을 사용해봤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T브릿지는 와이브로

전용으로 기존 SK텔레콤에서 출시된 단말기(CBR-500S)에 비해 휴대성과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제품명:SK 와이브로 브릿지 'SBR-100S'

제반사항:

'택배왔습니다~' 신속배달로 도착한 택배물품이었습니다.

택배를 개봉하고 나니, 정체불명의 종이쪽지와 Dual USIM이 붙은 SBR-100S 박스가 나왔습니다. 정체불명의 종이

쪽지를 펼쳐보았습니다.

단말기 주의사항이 담겨진 쪽지였습니다. 유심을 장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대리점짱!)

(PS:연락처와 개인정보등 민감한 사항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제 중점적으로 개봉기를 설명하겠습니다. 듀얼유심?? 뭐...뭘까요...?

박스에 붙은 유심을 떼어내서 바닥에 내려놓은후, 유심쪽이 궁금해져서 먼저 개봉해보았습니다.

아하! 듀얼유심이라는 것은 일반유심과 마이크로유심을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본 리뷰에 쓰인 단말기는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쪽으로 뜯기로 했습니다.

유심을 확대해본 사진입니다. 일반유심으로 사용가능하기도 하고, 마이크로로 재단해서 마이크로로 사용이 가능한

듀얼유심입니다. (유심어댑터로 활용하고 좋네요)

박스안에서 상단 왼쪽부터 구성품을 설명하겠습니다. 마이크로 USB, 설명서, 부가안내서, 브릿지 본체, 충전 아답타가

나왔습니다.

박스 위에 브릿지를 올려놓고 찍은 사진, 정말로 작고 심플합니다.

뒷면을 찍어봤습니다. USB아이콘이 표시된 덮개를 열면 리셋구멍, USIM슬롯, 마이크로 5핀 충전구가 보입니다.

박스에서 꺼내고 본체를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을 끼울 차례입니다. 본체 두껑을 열어 놓고, 듀얼유심카드에서 마이크로쪽으로 뜯어서 바닥에 내려

놓은후 찍었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을 잘못 꼽는 사례입니다. 꺽어진 부분이 오른쪽으로 가게 하고, 금속부분이 아래로 내려오게 해야

합니다. 잘못 꼽아서 다시 꼽는다고 핀셋까지 동원했습니다. T.T (정말로 손톱으로 빼기 힘든 구조입니다)

마이크로 유심을 올바르게 꼽는 장면입니다. 꺽어진 곳이 오른쪽으로 가게 해서 꼽았습니다.

팁: 유심카드 옆면에 빗금이 인쇄되어 있어서 간이자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5핀 USB와 파워 충전 어댑터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이크로 5핀 아답타를 사용해서 충전해도 됩니다. 또한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충전어댑터를 사용해서 브릿지에 꼽아서 충전하자, 적색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중입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브릿지가 켜져있을때 전용으로 약 3시간, USB케이블으로 충전시 6시간 이상 걸리는 것과 꺼져있을때 충전

시간은 전용으로 3시간, USB케이블로 충전시 3시간 30분이나 걸린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KT에그 B2300에 올려놓고 크기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브릿지쪽이 아주 작고 휴대하기 편합니다.

두께를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브릿지쪽이 KT에그 B2300보다 낮았으며, 무게를 손저울로 대충 느껴본 결과, KT에그보다

1/2 정도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금요일오전에 걸쳐서 월요일 출근전까지 와이브로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테스트를 해보기 이전에

간단한 조작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조작방법을 배우고, SBR-100S의 부팅속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메뉴얼에서 설명한것 처럼 약 50초 걸려서 초기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초기화 진행이 끝난 후, 첫번째 동영상에서 처럼 간단히 8초만 누르고 노란불이 점멸거릴때 한번 떼어주시면 이후

절전모드로 진행되고 나서 처음 부팅보다 더 빠르게 부팅되어집니다.

절전모드에서 파워버튼을 누르고 약 20초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 초기화때보다 약 30초 절약이 가능합니다.

이제 무선랜이 가능한 기기에서 에그로 접속해서 무선랜을 셋팅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처음에 SSID는 기본적으로 일련번호에 따라 'SKT Wibro Bridge + 일련번호'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일련번호는 0xxxxx7, SSID 에서는 'SKT Wibro Bridge 0xxxxx7'을 선택 후, 비밀번호는 기본으로 'Txxxxxx7' 을 지정

해주면 접속이 됩니다.

자, 이제 브릿지를 나만의 브릿지로 설정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주변에 무선랜을 지원하는 노트북이 없어서 아이패드2을 사용해서 변경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무선랜

검색후 SSID와 비밀번호를 치고 나서, 사파리같은 웹브라우저를 띄우고, http://192.168.1.1 으로 접속한 후 인증을 넣어

달라고 하는 화면이 나오면 아이디:user 패스워드:0000 으로 로그인 한 화면입니다.

Wi-Fi 설정의 기본설정에서 네트워크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지정후, 신호출력이 기본으로 '중' 으로 되어 있으며, '강' 으로

변경후, 저장 버튼을 누르면 적용되어집니다.

좌측 메뉴에는 유저 접속수와 신호세기, 배터리상태를 알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타 에그나 브릿지와 달리 차별화적인 인터

페이스입니다.

보안 설정 메뉴에서 WPA 패스워드부분을 자신만의 패스워드로 바꿔주시고 다시 저장을 누르면 해당 패스워드로 적용

되어집니다.

브릿지를 재 부팅 후에 다시 잡혀진 나만의 브릿지 'pcnet_SKT' 이라고 검색되어 집니다.

보안을 설정했으니 이제 남들이 자신의 무선데이타를 훔쳐서 패킷데이타를 엿볼 일이 없겠습니다. 보안은 최고! 조심, 또 조심!

  2012년 2월 기준입니다.

SKT와이브로 커버러지를 조회해보니 수도권은 상당수 지원했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살고 있는 지역이 1호선 외대앞이고, 투데이스피피시 사무실로 갈때까지 와이브로 브릿지의 성능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현재 업데이트 된 와이브로 서비스 가능 지역은 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 (http://www.tworld.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T월드에서 와이브로 커버리지 조회누르고 강릉시 지도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지도와 같이 와이브로 사용가능지역이

표시됩니다.

SK와이브로를 체크하기 위해 이동경로는 지도처럼 10월 26일에 파란선으로,

1_외대앞역 - 회기(환승) - 중앙_왕십리(환승) - 분당_도곡역(환승) - 3_남부터미널역 (도착)

10월 29일에 빨간선으로,

1외대앞역 - 회기(환승) - 중앙_옥수(환승) - 3_남부터미널역 도착

경로를 잡아가면서 SK와이브로의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체크해 보면서 통계를 내봤습니다.

SK와이브로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 아이패드2에 벤치비 속도체크앱을 깔고 해봤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속도체크 앱으로 SK와이브로 속도를 체크 해봤습니다. 그리고 속도 체크하는 장면을 아이폰4으로

찍어봤습니다.

가는 경로마다 속도 벤치마킹하여, 얻은 결과를 표로 작성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투데이스피피시 사무실까지 속도를 체크해서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3호선 남부터미널 3번출구로 10.8M 나왔으며, 최저 다운로드속도는 3호선 양재역으로

1.61M 나왔습니다.

최고 업로드 속도는 도체오빌딩로 3.45M 나왔으며, 최저 업로드 속도는 스타벅스 교대점 0.00M (오류로 인해

업로드 오류)이외 중앙선 왕십리역 0.03M 정도 나왔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느린 반면 무난한 다운로드 속도를 보였습니다.

와이브로 T브릿지를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연장제공하고 있으며, 요금은 2년 약정에 최저 월 5천원에 30GB용량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3G 인터넷 사용이 좀 많다면 월 5천원 30G 상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아주 경제적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리뷰기를 항상 봐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피시키드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10-29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