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 분들이라면 핸드폰 2개 이상씩들은 가지고 계시잖아요. (저는 4개 ㅡ.ㅡ)

다 메인폰이 아니기에 통화량 관리도 쉽지 않고,

그 와중에 갤탭 같은 녀석 끼어 있으면 통화량 채울 때마다 벽돌을 대기도 민망하고..

이런 분들에게 이번 블루투스 헤드셋이 괜찮은 선택인듯 합니다.



1. 개봉기

택배 박스 뜯어보고 놀랐습니다. '멋... 멋지잖아!'

케이스가 상당히 뽀대가 나더군요. 우후~ 그러나 내용물을 열어보니 







단촐한 구성에 살짝 또 놀랬습니다. 사실 블투헤드셋에 더 있을 게 없는 구성임에도 케이스의 위엄(?)에 괜한 기대감을 갖고 열었던 듯..ㅎㅎ



2. 사용모습과 충전케이블의 활용







[사용대기상태] [충전완료상태]



사용 대기중엔 파란색불이 점등, 충전중엔 빨간색불이 깜빡 거리고,

충전완료되면 계속 켜져 있네요.



충전은 포함되어있는 전용케이블로 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어디선가 본 듯..







하여 자세히 보니 micro USB케이블이네요.

그래서 집에 있던 다른 케이블에 헤드셋을 꽂아봤습니다. 됩니다.

반대로 헤드셋 케이블로 다른 폰을 꽂아봤습니다. 이것도 됩니다.

다만 충전만 되네요. 데이터 연결은 안됩니다. ^^



3. 제일 중요한 멀티페어링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 대의 전화를 가지고 다니시는 경우 전화가 올 때마다 혹은 전화를 할 때마다 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4개가 되는데다 유심도 종종 바꾸다 보니 헷갈리네요. ^^;)

그럴 때 이 녀석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메인폰인 넥서스원과 갤럭시탭의 블루투스 연결사진입니다.

찾으셨나요?

2개가 다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둘 다 BT-i4M에 연결되어 있고, 둘 다 대기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갤럭시탭으로 전화를 걸어도 바로 헤드셋으로 통화가 가능하고, 통화 후 다시

이렇게 넥서스원으로 전화를 걸어도 바로 헤드셋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런 다중페어링은 당연히 수신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실 수신 할 때가 더 편해요.

둘 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어느 쪽으로 전화가 오던지 헤드셋에서 바로 신호가 울리고 통화가 가능합니다.



예전 블투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페어링이 잘 안 붙고 또 엉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녀석은 일주일동안 멀티페어링으로 둘 다 사용하는데도 아직 한번도 꼬인적이 없었습니다.

상당히 안정성이 높은 녀석입니다.



4. 디자인과 마감

디자인이야 개인차가 있다지만 조금은 애플스러운 매끈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참 예쁘네요.

주변에서도 예쁘다고 하네요. ㅎㅎ

마감도 좋은 편입니다. 눈 앞에 대 놓고 봐도 티 하나 안 보이고 단단하네요.

거기다가 가볍기까지 하니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