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순간 블랙베리의 매력에 꽃혀서 강력한 뽐뿌질로 인해 충무로에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마치 여자친구처럼 소중히 다루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 저녁으로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합니다. (공포의 급행 9호선 > 2호선)

 이어폰을 쓰면서 음악을 듣게되니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귀에서 떨어져 나가고, 다른 사람 가방에 딸려나가고 -ㅅ-;

그래서 뭔가 획기적인 물건이 없을까! 찾다가 보니 Plantronics Voyager855 블루투스가 있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이거슨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어요...

 일단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전증이 있어서 좀 떨렸네요, 필름도 네번 갈아 붙여서 성공했습니다;;)

 또한 마이크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전화가 왔을때 마이크를 내리면 전화가 바로 받아집니다.

 마지막으로 855만의 매력이자 편리함인 이어폰 탈부착 형식은, 저를 한번 죽음에 빠뜨릴뻔한 적도 있어서 현재는 사용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게 귀에 너무 딱 들어 맞아서 외부의 소음이 한개도 안들리더군여 길을가면서 음악에 심취해 있는데 뒤에서 차가 오는지도 몰르고 신나게 춤추면서 걸어가다가 8:45 그대는 하늘 나라로 갈뻔한(?) 적이 있었어요;; 

 간단히 장점을 설명해드리자면 일단 추운 겨울 밖에서 전화를 받을때 손은 주머니에 들어가 있으므로 전화를 받는게 두렵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음질또한 베리베리 굿~  전하면서 전화할 때 더이상 경찰분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구요~  처음 구매를 하면 여러가지 사이즈의 이어버드(스펀지)가 있어서 귀에 딱 맞춰서 끼울수가 있었어요 한 마지막으로 저는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회사 동료와 함께 같이 주문을 했어요 ㅋㅋ 그리고 한번 완충하면 4~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구요 통화품질도 베리베리 굿~ㅋㅋㅋㅋ 그리고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블루투스로 전화를 하면서 돌아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이 좀...... 또한 친한 친구들은 니가 무슨 아이리스 배우냐고, 이런거 왜 끼고다니냐 라고 말을했지만 자기네들도 한번씩 끼워보고 조쿠나~를 남발하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쪽으로 이어폰을 연결할 경우, 외부와의 소음이 차단되어서 (어떻게 보면 장점이죠?) 누가 뒤에서 불러도, 차가 빵빵거려도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네요 이상으로 조금 후잡한 블루투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



※ 회사동료의 discovery와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