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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피피씨를 통해서 파워딕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볼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인거 같습니다. 직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이라 베타테스터의 임무가 무척 막중하다는 걸 알지만 이리 저리 많은 업무(?) 때문에 적극참여를 못했지만, 리뷰로 라도 미안함을 덜어봐야겠습니다. 새로나올 파워딕이 이렇구나 하고 봐 주세요. 이하는 편의상 존칭 생략합니다. 1. 서론 투데이피피씨의 질답란중 자주 올라오는 질문에 사전이 관련되어 있음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전자사전이 좋아요, PDA + 사전프로그램 이 좋아요?" 라거나, "주 용도는 영어사전 + 머머머 인데 PDA 추천좀 해주세요." 형태로,많은 질문속에 사전이 포함되어있다. 그만큼 사전프로그램에 유저의 관심이 많다는 뜻일것이다. 이 질문의 답변중 전자사전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사용하기 편하고, 사전의 내용이 충실하고, 발음을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많이들 답한다. 하지만 그런 이유때문이라면 이제는 PDA 사전에 좀더 점수를 줘도 되지 않을까? 상용이든 비상용이든 많은 PDA 용 사전이 나와있고, 상용의 경우 출판사와 계약에 의해 내용이 무척 충실하며, 발음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사전을 사용해야 할때 항상 내 몸 주변 - 호주머니 - 을 뒤져서 사전이 나오면 얼마나 좋겠는가. 거기다 부수적인 기능들 - PDA 로 문서보면서 피커 기능을 활용하여 바로 사전검색 을 한다거나, 암기장이나 퀴즈모드 로 활용한다거나, 내 업무 사전을 만들어 참고한다거나 할 수 있으니 일석 오조(一石五鳥)는 되지 않을까. 이번에 리뷰한 디오텍의 파워딕은 위에 언급한 좋은 조건은 다 갖춘거 같다. 시사의 e4dic 을 충실하게 구현하였으며, 사용이 편리하고, 원어민 수준은 아니지만 원어민이 잘~ 알아들을 정도의 TTS 를 구현하고 있다. 거기에 피커 기능이 좋아져서 이전의 e4dic 사용시 문제되었던 화면의 1/4 를 가리는 피커 가 아니기 때문에 전자사전과 PDA 사이에 고민하고 있는 user 들이 좀더 PDA + 사전프로그램 으로 기울어져도 될 듯 하다. 2. 본론 이제부터 새로나올 파워딕을 한번 만나보자. 일단 참고로, 본인은 현재 SC8000 을 사용하고 있고, 버전정보는 다음과 같다. 롬 : S2 1.00.156 KOR, UI : 1.00.014S 파워딕 처음 실행시킨 모습.  YBM Sisa 의 e4u dic 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려줌. 설치에 따른 메모리 소모 설치전 메모리 설치 후 메모리   스피치 엔진과 UI 구성에 필요한 모든 그림들이 윈도우 디렉토리에 들어가 있는 결과인듯 하다. 메모리를 많이 남기고 싶은데 도와주지 않는 부분이다. 차후에는 이러한 파일들이 SD 같은 별도의 저장소에도 설치 가능토록 되어 메모리 확보가 용이하면 좋겠다. 단어 입력을 하는 화면이다. 파워딕 입력기 디오펜   본인은 사실 위의 입력기를 활용하지 않는다. 영문입력에는 유니스트로크가 익숙하다. PDA 에서 영문입력에 유니스트로크만 익히면 PDA 가 전자사전보다 입력이 편하다. 기왕 PDA 에 사전을 사용할 거면 조금만 신경써 유니스트로크를 사용토록 해보자. 일단 위 입력기는 QWERTY 배열이기 때문에 입력은 용이하다. 파워딕에 있는 입력기는 디오펜이나 PPC2003 에 있는 입력기와 차별성은 없다. 아쉬운 점은 아예 버튼을 크게 배열시켜서 스타일러스 없이도 누르기 편리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전자사전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편의성, 그것은 바로 손가락으로 입력하여 단어를 찾는 데 있으니, PDA 의 전자사전 프로그램도 그렇게 진화하면 더 많은 User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단어 검색 화면.  today 를 누르는 동안 근접단어 찾기를 계속 수행한다. to 찾고, tod 찾고 today 를 찾았다. 잘 찾아 졌다. 단어를 탭 하면 해당 단어의 내용이 나타난다. 내용은 시사 e4dic 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예문도 잘 들어있다. 보너스~ "뉴모노울트라마이크로스코픽실리코볼케이노코니오시스" 심심풀이로 외운게 아직도 잊어지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긴 단어도 실려있다. 다음은 찾은 단어의 예문이나 설명중 다시 단어 찾기를 할 수 있는 파워딕 의 파워풀한 기능.   검색한 단어를 잘 찾는다. today 라는 단어를 이렇게 찾을 일이야 없겠지만 뒤에오는 전치사에 의해서 뜻이 많이 달라지는 take 같은 단어에는 참 유용한 기능이다. 숙어 찾기도 쉽다.   take 라는 단어의 스크롤바를 today 와 비교하면 가히 "스크롤 압박" 이랄 수 있겠다. 이 스크롤 압박 속에서 take +from 을 사용하는 용법만을 골라보는 것은 진정한 압박일 것이다. 하지만 이 스크롤 로 부터 해방을 시켜주는 도구. 사용할 수록 편리하다. 붉은색 원 안의 삼각형은 다음찾기, 이전찾기 이다. 이 도구도 참 편리하며 끝까지 찾으면 우측과 같은 메세지를 내보낸다. 다시 today 로 가보자. 보통 전자사전에는 이전에 찾아본 단어로 가는 단추들이 있다. 파워딕은 이 버튼은 없애고 콤보박스로 대체했다. 삼각형을 누르면 이전에 검색한 단어들을 볼수 있다.  take 의 발음을 들어보자. ( 시작 누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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