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다음 아이나비 까페의 네비중급입니다. ^^;

드디어 소켓 블루투스 GPS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기존의 GPS 리시버 제품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점이 블루투스를 장착하여 "무선(wireless)" 작동 환경을 실현하였다는 점과 자체 밧데리를 내장하여 독립적인 동작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방향(all-in-view) 위성 추적 기술을 지녀 특정 부위가 하늘을 향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경이적인(!) 수신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등입니다. 그럼 이 제품에 대해 패키지 및 외관, 사용방법, 성능 및 장단점의 3가지 측면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제품 패키지 및 외관

2003년 3월 현재 전세계에 시판되는 블루투스 GPS 수신기는 EMTAC 사에서 생산한 이 제품 뿐입니다. 이를 미국에는 트랜스플랜트컴퓨팅사가 총판하고 있으며, 영국은 이토추 상사가, 그외의 유럽 지역은 소켓사가 자신의 상표를 직접 찍어(OEM 방식)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제품임에도 제품 패키지 인쇄나 내용물에 있어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수입원인 썬텍은 유럽 총판인 소켓사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소박한(?) 패키지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상자는 하얀색 재활용 골판지에 그냥 소켓사 로고가 인쇄되어 있을 뿐입니다. 이 상자가 블루투스 GPS를 담고 있음은  상자 이곳 저곳에 붙어 있는 스티커들을 통해서 입니다. 내용물로는 블루투스 GPS 수신기 본체,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 휴대용 가죽 케이스, 그리고 얇은 메뉴얼과 브로셔가 들어 있습니다. 허름하게 까지 생각되는 이 패키지가 정가 50만원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GPS 수신기란 것을 깨닫는 것은 실제 뛰어난 성능들을 체험해 보았을때 입니다. ^^;

		블루투스 GPS 본체의 모습입니다. 실제 사진에서의 느낌보다 훨씬 작고 가볍습니다. 일반 폴더형 휴대폰 보다도 작은 크기(50 x 90 x 16mm)에, 무게 역시 휴대폰의 절반 정도(61g)입니다. 상단의 3개의 LED는 각각 밧데리, GPS, 블루투스 시그널을 나타냅니다. 밤에 보면 제법 이쁘게 반짝거린답니다.
		차량용 충전기입니다. 나브맨 구입시 따라오는 충전기와 거의 동일하나 GPS 수신기와 아이팩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Y자 단자와 연장 케이블이 포함된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font>
		블루투스 GPS 가죽 케이스입니다. 허리에 찰 수 있도록 벨크로가 부착된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과거 삐삐 케이스를 연상하시면 정답입니다.  여기에 수신기를 넣고 허리에 찬 채로 운전을 하든, 등산을 하든, 낚시를 하든 항상 GPS 수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매력적입니다.
		다소 부실해보이는 흑백 메뉴얼과 소켓사의 다른 제품들을 소개하는 브로셔입니다. (그래도 브로셔는 칼라군요..^^) 메뉴얼이 부실한 것도 어찌 생각하면 이유가 있습니다. 뭐 별로 읽을 것도 쓸 것도 없이 사용법이 간단한 것이 사실이거든요... ^^
		환경 친화적(?) 포장 박스입니다. 게다가 저렴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
		폴더형 휴대폰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가로 세로 크기를 감잡아 보세요..^^
		폴더형 휴대폰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높이를 감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이란게 참 찍는게 어렵군요... 같은 사진인데도... 여우와 솜사탕님 보시면 얼마나 웃으실까~잉~)

2. 사용 방법

사용법을 다루기 이전에 설치에 대한 사항을 다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이 제품은 사실 차에 별다른 설치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아무 호주머니 속이나 심지어는 자동차 콘솔 박스 속에 넣어두고 사용하셔도 기존 제품과 대등하거나 때론 더 낳은 GPS 수신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소켓 블루투스 GP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블루투스가 필요합니다. 블루투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자료가 동호회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현재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는 아이팩으로는 3870과 3970 그리고 5450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CF 확장 슬롯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CF 카드가 소켓사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 의해 이미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겸한 CF 확장팩 역시 HP와 써드파티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므로 아이팩 사용자라면 누구나 약간의 투자로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은 조성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Bluetooth Manager"를 선택하고 , 메뉴에서 [Search]를 선택한 결과	* 디바이스 정보 화면으로 들어간 뒤 [Action] 메뉴에서 [Create bond with this device]를 선택

블루투스 GPS 수신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먼저 본딩(bonding) 시켜 주어야 합니다. 블루투스가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이며 블루투스 동작 범위 (반경 10m) 내에는 사용가능한 여러 장비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중에서는 사용해서는 않되는 타인의 장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딩이라는 일종의 인증 절차를 통해 자신의 주변기기를 아이팩에 등록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팩 우측 하단 (아이팩 3870, 롬버전 2.15 기준)의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하여 "Turn Radio On"을 선택합니다. 이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동시에 블루투스 GPS 수신기도 전원을 켜 줍니다. 양쪽 장비 모두 파란 네온색의 블루투스 램프가 깜박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어 "Bluetooth Manager"를 선택하고 , 메뉴에서 [Search]를 선택합니다.

"EMTAC BTGPS"가 검색되면 이를 체크하고 [OK] 단추를 눌러 대화 상자를 닫습니다. 그러면 블루투스 메니저 화면에 EMTAC BTGPS XXXXXXX 하는 장치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중클릭하여 디바이스 정보 화면으로 들어간 뒤 [Action] 메뉴에서 [Create bond with this device]를 선택합니다. 비밀번호(PIN Code)를 물어오면 "0183"을 입력합니다. (메뉴얼에 이 내용이 없다는 점은 사실 황당합니다) 이것으로 본딩 작업은 끝입니다. 이제 아이나비에서 블루투스 GPS 수신기를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이나비에서의 설정은 보다 간단합니다. iNavi > 환경설정 > GPS 탭의 "수신기 수동 설정" 섹션에서 포트는 COM8 (블루투스가 내장된 아이팩 기준), 속도(Baud Rate)는 38400을 선택합니다. 만약 [수신기 자동 찾기]를 누르시면 포트는 8번으로 제대로 설정되나 속도가 57600으로 잡힐 것입니다. 이 경우 속도는 꼭 38400"으로 맞추시는 것이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권장됩니다.

3. 성능 및 장단점

이 제품에 대한 초미의 관심은 역시 "성능"에 있을 것입니다. 차량 고정용으론 로얄텍사의 가격 경쟁력 있는 사파이어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휴대용으로 나브맨이 선발 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므로, 후발 주자로서 블루투스 GPS가 "뭔가를"  보여주어야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임에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 빠른 스타트

우선 이 제품은 콜드 스타트와 웜 스타트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특징을 보입니다. 콜드 스타트의 경우  80초 미만, 웜 스타트의 경우 60초 미만입니다. 나브맨과 로얄텍도 스펙상으로는 이와 비슷한 수치를 가지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경험해본 성능에는 수치 데이터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콜드 스타트의 경우 나브맨이 거의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나 로얄텍 역시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을 나온 직후 아무런 이유없이 10분이상 위성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나브맨이나 로얄텍의 경우 간혹 있으며 매일 아침 출근길의 경우에는 나브맨과 로얄텍 공히 처음 5분 정도 버벅되는 시간이 있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반면 블루투스 GPS의 경우 2분 이내에 위성을 수신함은 물론 수신 즉시 정확한 위치를 잡아내어 네비게이션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실제 사용해본 바로는 어떤 때는 켜자 마자 위성을 수신해서 시간 측정조차 못하겠고, 최장 시간은 좁은 주택가 골목길에서 1분 정도 였습니다.

2) 가공할 위성 수신율

GPS 위성 수신기를 설치함에 있어 아무리 휴대용인 나브맨이라 하더라도 되도록 수직으로 하늘을 보도록 설치 하는 것은 이제 네비게이션계의 상식입니다. 아무리 나브맨이라도 손에 쥐고 안테나 헤드가 땅을 향하게 해버리면 위성 수신이 끊어져 버리는 것이 그 이유에서 입니다. (불행하게도 나브맨을 장착한 아이팩을 한손에 쥐고 등산을 해보면 대부분 자연스런 자세에선 안테나 헤드가 땅을 향하는 포즈가 됩니다. 해보신 분은 다 아시죠? T T)
또한 아무리 안테나가 하늘을 향해도 나뭇가지등에 의해 하늘이 가려져 있다면 위성 수신 불량이 되버립니다.

이에 비해 블루투스 GPS는 하늘을 향해야 하는 특정 부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 위치, 어느 각도에서도 GPS 위성 전파만 존재한다면 이를 예민하면서도 정확히 잡아냅니다. 더구나 하늘을 전혀 볼 수 없는 호주머니 속이나 가방 안에 있어도 나브맨과 대등한 위성 수신율(평균 4~6개)을 보입니다, 자동차 내에서 창가가 아닌 뒷좌석 중앙에 방치(?)해 두어도 평균 4개 이상의 위성을 꾸준히 수신합니다. 수풀이 우거진 나무 밑에서도 역시 양호한 위성 수신율을 보입니다. 하늘이 잘 보이는 대시보드 위라면 거의 최대한도의 수신율(위성 8개)을 자랑합니다.

(창문 바로 옆에서의 수신 상태)	(창문으로부터 1m 실내 위치)	(동일 위치 지도)

단, GPS 위성 신호가 전혀 도달하지 못하는 곳에서는 아무리 블루투스 GPS 수신기라도 위성을 잡지 못합니다. 창가에서 1m이상 떨어진 실내나 차체를 완전히 커버하는 고가도로 밑, 터널 안등이 그런 위치입니다. 또한 손으로 완전히 수신기를 감싸 쥐거나 배로 깔고 엎드리거나 할 때에도 수신율은 크게 떨어집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단지의 경우 아무리 창가에 밀착해 있다해도 수신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전자파가 발생하는 아이팩 액정과 밀착시키는 경우에도 수신율은 크게 떨어집니다.

즉, 블루투스 GPS 수신기는 위성 신호 냄새만 맡아도 똑똑하게 동작을 해줍니다. 다만 신호가 전혀 없는 곳이나 전자파 노이즈가 심한 곳에서는 침묵(!)합니다.

3) 최고의 휴대성

블루투스 GPS 수신기는 휴대용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 있어 여러면에서 나브맨과 비교가 됩니다. 나브맨이 아이팩과 일체가 되므로 배선 자체가 필요치 않다는 점은 깔끔한 차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로얄텍 사파이어보다 유리한 입지를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GPS는 나브맨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아이팩을 슬림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휴대라는 측면에서는 큰 차이로 작용합니다. 여름철에 나브맨을 소지하고 등산을 나간다면 당장 어디에 어떻게 휴대할 것인지가 큰 고민입니다. 가방속에 넣어버리면 위성 수신이 않되고, 손에 들자니 한 손을 완전히 저당(?)잡히고.... (낚시도 아닌 등산인데...쩝)나브맨용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다던 팅크웨어는 소식도 없고...궁여지책 끝에 나브맨 안테나만 톡 튀어나오는 조그만 손가방을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저말고도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 경우 블루투스 GPS는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또한 블루투스 GPS 수신기는 최소 6 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밧데리를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어 나브맨 사용시보다 훨씬 오랜 시간 야외에서 PNS(Personal Navigation System)를 가능케합니다. 많은 동지님들이 꿈꾸시는 "진정한 PNS"를 가능케 하는 거겠죠?

4) 문제점

지금까지 블루투스 GPS의 장점을 침튀게(^^) 언급하니까 마치 요거 외판원처럼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 그렇다면 이제부터 동지님들과 한패(!!)임을 증명하는 곤조(!)를 부릴 시간입니다.  ^^;;;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 뛰어난 제품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지적되는 문제점이 "블루투스"라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블루투스가 언듯 들으면 환상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내막을
알고 보면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많이 안고 있습니다.

우선 이 블루투스 GPS 수신기가 진정한 블루투스라면 이 수신기 한대로 동시에 두대 이상의 아이팩이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거 되지 않습니다. 오직 1:1 사용만 가능합니다.

또한 무선 방식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 방해를 받습니다. 실제로 제가 테스트하는 도중에도 이유를 모르게 수신기와 아이팩간의 연결이 두절되고, 아이팩은 소프트리셋을 해야 하는 경우를 한두번 겪었습니다. 만약
운전 중에 이런 일을 겪는다면 과연 유선보다 무선 방식이 편리하다 말할 수 있을까에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유선이라면 연결 즉시 사용 가능하지만 이와 같은 무선 장비의 경우 서로 상대를 찾는 시간이 걸립니다. 즉, 아이팩과 블루투스 GPS 수신기를 켰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켜고 몇 초간 상대방을 찾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 섯부른(?) 동작을 가하면 아이팩은 그냥 다운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블루투스가 과연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그냥 나브맨 슬리브 끼우거나, 로얄텍 케이블 꼽는게 쉽지 이 메뉴 저 메뉴 선택해 가면서 (심지어는 암호까지 입력) 연결해야 한다면 그게 편리한가 하는 점입니다. ( 물론 블루투스 본딩은 1회만 해줍니다. ^^;; 그렇지만 저도 처음엔 좀 헤맸습니다. 본딩이 뭐여~하구요..)

또 다른 문제는 의외로 차량내 거치입니다. 단거리라면 그냥 호주머니 속에 넣고 운전하면 되는데, 밧데리의 용량을 넘어서는 거리(서울<->부산)를 주행할 경우에는 이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시거잭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 이 Y자 충전 케이블을 시거잭으로부터 대쉬보드까지 주~욱 펼처놓으면 저같은 경우 대시보드니 뭐니 다 들어내고 배선정리하고 싶어집니다. 즉, 일단 충전이 필요해지면 나브맨만큼 간결한 배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GPS 수신기 측 밧데리 잔량을 알 수 없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지저분한 배선 싫어해서 기냥 충전해서 다니시는 경우라면 경고등 들어올 때까지 남은 잔량을 알 길이 없습니다. 또한 밧데리가 아주 내장되어 있어 다른 밧데리로 갈아 끼우지도 못합니다. (이 경우에 대비해서 다음 모델은 착탈식 밧데리로 간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단점을 꼬집자면 "휴대가 쉬우면 분실도 쉽다"입니다. 나브맨끼운 아이팩이라면 그 묵직함(?)으로 인해 실수로 흘리거나 떨어뜨려도 모를리는 없겠죠? 하지만 블루투스 GPS 수신기라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어디서 흘렸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볍고 작은 편입니다. (장점이 바로 단점도 되는 군요...ㅋㅋㅋㅋ) 이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신다면 왜 이런 걱정하는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4. 리뷰 후기

휴~ 단숨에 리뷰를 써내려가자니 솔직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방님, 빠뿅님, 면벽100년님과 같으신 달필 고수님들도 많으시고, 이 제품 사용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계신 열혈 동지님들도 여럿 계신데 그냥 어설픈 리뷰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됩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이제 공구를 시작해야 하는데 리뷰가 늦어지면 아무래도 차질이 있을 것 같아 조산(?)을 하듯 글을 내다보니 과연 제 자신이 객관적 판단을 위한 충분한 사용을  해 보았는지도 별로 자신이 없습니다. T T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랍니다. 곧 공수될 블루투스 CF
확장팩과 손에 익은 제 3630으로 다시 한번 리뷰를 하기로 쥔장님과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 겠습니다!!! 그때 이번에 누락된 내용들을 다시 보강해보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주제에 길기까지 한 리뷰 읽어주신 동지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충성!!!

네비중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