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필자는 휴대폰이라고 불리우기 시작했던 시티폰부터 여러가지 휴대전화를 사용해 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휴대폰이 있는데, 그 모델이 바로 LG전자의 P810이라는 MP3 모델이였다.



                                                                  

                                                                                    < LG P810 >





아니, 이 아저씨가 뜬금없이 헤드셋 리뷰를 쓰는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왜 옛날 휴대폰 이야기를 하는걸까!? 

그동안 끊은 줄 알았던 흙을 다시 먹기 시작한걸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 흙 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가 아니라, 흙은 제가 먹는게 아니라 쟤가 먹는 것입니닷!!

버럭..!!



암튼,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음악을 참 좋아해서 매일 귓구녕에 고문을 일삼았죠. 길을 다닐 때 마다 저 P810을 들고다니며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들으며 다녔으니까요.



그러다가 전화가 오면, 저 혼자서 막 떠듭니다. 남들이 다 알아요. 제가 목소리가 좀 큰 편이라 마치 도레미파에서 세번째를 특정적으로 치는!? 이상한 사람으로 많이들 봤으니까요.



아니, 어쩌라규!? 음악듣다 전화 왔으니 전화 받는게 뭐가 이상한겨!?

무려 16MB 짜리(!?) MMC 카드를 4개나 들고 다니며 음악을 바꿔 들으며 다녔었죠.



전화기에는 당연히 통화와 음악 감상이 연결되는 것이 저 때부터 당연시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음악 잘 듣고 있다가 전화오면 블루투스 이어셋의 통화버튼을 손꾸락 꾸욱 눌러 통화를 합니다. 그러면 또 도레미에서 세번째를 치는 아저씨 처럼 처다보곤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P810 갖고 다녔을 때 보다는 많이 양호해졌죠.

















이건 흔히 길을 걷다가 혹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보는 매우 흔한 장면입니다.

스맛폰 갖고 다니면서 결코 스마트 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그냥 막 웃깁니다.

(혹시 투피 분들은 이러고 다니지 않으시죠? ^^;)



벽돌만한 사이즈의 스맛폰을 들고 다니면서 그걸 들고 통화를 하다니욧!

손대지 않고 통화하는 핸드프리의 맛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필자는 plantronics의 903+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모델입니다.



상당히 묘하게 생긴 녀석인데, 참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여튼,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하나, 아니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항상 아쉬웠습니다.

바로 음질..!!



제품이 시간이 갈 수록 서서히 음이 자꾸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출력에서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BT-H558 리뷰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줄 요약으로....

음질이 마려워요.







사실, 음질에 대해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대체 헤드셋을 우찌 리뷰로 쓸까!?

분명 쓰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아니, 실제로 한계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면 차라리 찍어서 라도 보이죠.

물론 소리도 눈으로 볼 수 있게 변환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지만, 제게 그런 고가의 장비가 있을리 없죠.



그래서 하다못해 제가 갖고 있는 소음계를 이용해볼까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디 숨어있는지 결국 찾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뻑~!









~ 엄마쟤흙먹어™



























뱀꼬리 : 

아씨, 금칙어의 압박! (>_<)

하마터면 글 다 날릴뻔.... 후덜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