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휴대폰을 선택한 이유..

최근 휴대폰 시장을 보면 터치폰이 대세임을 알 수 있다.

수 많은 터치폰들의 홍수 속에서 무엇보다 독특한 기능 하나로 차별성을 갖고 있는 휴대폰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바로 LG에서 출시된 프랭클린 플래너폰(LG-SU100)과 삼성에서 출시된 햅틱온(SPH-6050)이다.

이 두 휴대폰은 각각 프랭클린 플래너 기능과 디지털카메라라는 주요 특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터치폰 시장에서 가장 그 특징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두 휴대폰의 주요 기능 중심의 리뷰를 통해 제품들이 어느 사람들에게 적합할지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두 휴대폰의 디자인..



위 사진은 액정이 있는 앞면의 모습이다. 프랭클린 플래너폰과 햅틱온 모두 터치폰의 형태로 바 형식의 휴대폰이다.

햅틱온(SAMSUNG SPH-6050): 103.6 x 54.6 x 15.3mm / 120g

프랭클린 플래너폰(LG-SU100): 104.5 x 54.9 x 12.9mm / 94g

크기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으나 무게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햅틱온은 아무래도 디지털카메라 하드웨어를 신경쓰다보니 프랭클린 플래너폰에 비해 조금 무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두 휴대폰간에 큰 차이를 느끼기 쉽지 않다.











위 사진은 뒷면의 모습이다. 뒷면을 통해 이 두 휴대폰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휴대폰의 디자인은 각각 특화된 기능인 디지털카메라와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의 고유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두 휴대폰의 특화 기능..



햅틱온의 경우, 삼성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VLUU의 모양을 닮은 모습이다.

조리개 수치 F2.8의 자동 초점(Auto Focus) 렌즈를 갖고있고 500만 화소 짜리 CMOS가 내장되어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경우, 뒷면에 프랭클린 플래너의 로고와 이름이 음각처리되어 있다.

또한 300만 화소급의 CMOS가 내장되어 있고 AF와 플래시를 지원하는 디지털렌즈가 달려있다.













햅틱온은 디지털카메라폰답게 일반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화면상에서 바로 터치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 촬영모드(일반촬영/스마일샷/연속촬영/분활촬영/파노라마/명함인식/바코드인식), 

화이트밸런스, 특수효과, ISO설정, 측광방식, 플래시 조절, 타미머기능, 노출보정 등의 

디지털카메라 기본 기능을 손쉽게 설정해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립부분까지 볼록하게 만드는 배려를 했지만, 한손으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오른손으로만 사진을 찍다보면 엄지손가락으로 종료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휴대폰을 최대한 슬림하게 만드려고 하다보니 이런 아쉬움이 남는 듯 하다.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프랭클린 플래너 종이 다이어리의 컨텐츠를 모두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랭클린 플래너폰답게 프랭클린 플래너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플래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서 작성, 목표 세우기, 주요 업무 작성, 위클리컴퍼스, 일정 검색 등의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저장 후 설정 변경 또한 용이한 점 역시 종이 다이어리보다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성공'과 '꾸준한 자기 관리'에 있는 점을 생각했을 때,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신속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다.











특화된 기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두 휴대폰의 특징..



햅틱온은 유저 인터페이스(UI)가 뛰어나다.

굉장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재생시 터치 후 드래그의 느낌도 부드럽고, 충분한 메모리 용량도 디지털카메라폰으로서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경우 PC와의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케이블 혹은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을 할 수 있고, 특히 블루투스의 사용은 편리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폰 자체 뿐만 아니라 PC를 이용한 플래너 사용을 가능하게 만든 센스는 정말 칭찬할만 하다.

햅틱온이 '즐거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면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콘텐츠의 끊임없는 콘텐츠 재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바로 플래너를 터치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콘텐츠들이 사용자에게 만족감과 기쁨을 줄 것으로 본다.











두 휴대폰은 과연 어느 사람들에게 적합할까?



분명 두 제품은 그 사용층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일상을 추억으로 남기고, '즐거움'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햅틱온!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를 갖고 스스로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프랭클린 플래너폰!

개인적으로 '멋진 삶'을 살며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이 되고픈게 나의 희망이다.

그런면에서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저에게 충분히 자극인 동시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Deep Change or Slow Death'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퇴보한다는 내용의 책이었는데

프랭클린 플래너폰을 통해 항상 나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주는 촉매제의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진정한 Deep Change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