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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향집에 갈일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고향집을 가봤습니다. 가는 코스는 아이나비 4.0의 추천모드로 서울에서 전라도 고향집까지 왕복 540km코스였습니다. 물론 잘 아는 길이지만 서울도심이 아닌 장거리 여행시 아이나비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운전에 어느정도 자신(?)있는 편이라 서울에서 고향집까지 고속주행을 하면서도 아이나비를 만지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 작지만 강한 mio168 - 놀라울 만한 위성수신상태 먼저 하행길에 270km 구간동안 위성수신상태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성안테나만 보이게 하고 30분정도를 120km정도로 달리는데 순간적으로 1~2초정도 4개 뜨는 것을 제외하면 30분내내 7~10개의 위성을 잡아주었습니다. 상행길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신율은 대단했는데요. 딱한번 위성수신이 먹통이 되었는데 그 장소는 신갈오거리였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신갈5거리 정차시에 위성수신이 안된다고 들은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위를 보니 고압전류선이 지나가더군요. 아마도 그 때문인 듯합니다. 오거리를 지나니 바로 정상수신되었습니다. 위를 보게된 것은 mio168의 위성수신상태가 완벽하다고 생각됐기 때문에 수신이 안될 때는 뭔가 위에 방해장치가 있을 거란 확신이 들더군요...ㅎㅎㅎ 2. 아이나비 4.0 - 편안한 주행의 동반자 네이게이션 지도와 실제와의 편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경로를 이탈해서 다른길로 접어들고 이를 재탐색할 때 딱 한번 약간의 오차를 보였지만 맵매칭으로 바로 해결됐구요 속도감지카메라의 위치등에 대한 거리계산이나 주변정보 전달등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규정속도보다 20Km정도 과속하는 편이라 평상시엔 감시카메라 살피느라 좀 피곤했는데요. 이놈을 달고나선 안내방송나오면 그때만 약간 감속해줘서 너무 편했습니다. 3. 아이나비 4.0 - 터널에서도 거의 완벽한 주행 터널에 진입하고 위성수신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내비게이터 표시는 움직이더군요. 아마도 터널진입시 차량속도를 인식하고 그 속도대로 지도상의 터널을 네이비이터방향표시가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치 터널내에서도 위성이 수신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이름은 모르겠네요)의 터널끝 약 500m전방에 속도카메라가 달려있는데요. 터널안에서 "전방 1km에서 안전운행하십시오"라며 약간의 오차는 있었지만 상당히 정확하게 안내해주었습니다. 터널모드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mio168이 터널 등 수신불감지역에서 벗어나 다시 수신되는 시간은 약 5~6초정도입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느린 탐색시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아이나비 4.0 - 수많은 유저들의 자료공유 가이드포인트 아이나비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러한 사용자들이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안전운행지역 등의 가이드포인트 자료는 정말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카페의 가이드포인트와 아이나비 홈피의 가이드포인트에서 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귀중한 정보의 공유는 안전운행에 대한 믿음과 안심을 주고 있습니다. 5. 아이나비 4.0 - 1%의 부족함을 남기는 아쉬움... 분당의 한도로에서 1백m앞에 교차가 있고 거기서도 직진하는 코스인데요.. 그 길을 아이나비가 안내하는데 우회전 - 좌회전 - 좌회전 - 우회전 하라더군요.... 반듯이 직진하면 되는 길을 돌아돌아서 오게하는....ㅡ,ㅡ 아이나비 4.0이 99%가 완벽하고 만족스럽다 해도 1%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나 패치가 되야할 부분이기도 하구요..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시간보내길 빕니다..^^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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