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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흐림입니다. 사용자 체험단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 리뷰라고 하면 제품을 일일이 분석하고 씹고 뜯고 맛보고 하는 일이겠습니다만... 제가 딱히 의료기기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깜냥도 없는지라 (..... ) 리뷰를 적지는 못하고 간단한 체험단의 사용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으로 해서 한장의 이미지로 만들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죄송하게도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이렇게 Text와 사진위주의 사용기를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을 진솔하게 가감 없이 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세라젬 Master V3 라는 제품이라는 것이 생소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사용기에 들어가기 앞서 잠깐 설명을 드리는게 본 사용기를 보시기 편하실 것 같아서 한줄 요약으로 간단히 세라젬에 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줄 요약 척추 전용 안마 침대 일반적으로 안마 의자가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하면.... 이 녀석은 누워서 맛사지를 받는 침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른 부위 보다는 척추만 집중 공략을 합니다. 사실 체험단에 신청을 한 이유는 요 녀석 때문입니다 (..... )  이제 18개월 차 접어드는 제 하나뿐인 아들입니다 ^^ 태어 나자 마자 4.83kg 이라는 우-_-량하게 태어 나더니... 뭐.. 지금은 약 13kg 정도로 준(.... )수 합니다만. 걷기 전 부터 상위 1% 몸무게를 계속 유지 하다 보니 애 엄마의 허리가 상당히 많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제가 야근이 거의 매일이다 보니 애를 같이 봐 주지 못하게 참 미안하더군요. 혹 이 녀석으로 맛사지를 좀 받는다면 나아질까.. 하는 기대감에 체험단을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못 보던 물건이 있으니 매번 누워서 이렇게 가지고 노는 장난꾸러기입니다 (.... )   1. 외관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명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해서 디자인을 했다고 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안마기 같은 디자인은 아닙니다.  손 쉽게 접어서 일반 의자 정도로 사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색함이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폈을 때는 키가 조금 큰 저도 전부 커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안구를 위해서 (..... ) 외부 도자는 저렇게 사용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 그리고 상단부에는 스피커 구멍이 있는데요.  SD 카드를 이용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MP3 파일을 넣어서 플레이 할 수도 있고 기본 삽입된 음악을 감상하면서 맛사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맛사지 자체가 그냥 누워 있다 보니, 심심한 경우가 많은데 그리 나쁜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런 부분이야 부가기능이니 맛사지 제품 자체만 본다면 큰 차별화 포인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리를 놓는 부분인 제품 커버이자 하단부는 약간의 쿠션감이 느껴지는 쇼파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맛사지 도자가 움직이는 본체는 누웠을 때 해먹 위에 누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맛사지 기능 사실 안마기랑 저랑은 조금 안 맞아서 제가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키가 185cm 정도로 표준보다는 조금 더 큰 편입니다. 그래서 안마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는 의자에 제 체형을 맞추지 않을 경우에는 목을 안마 하는 부위가 제 어깨죽지를 눌러서 상당히 아픈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세라젬 마스터 V3 제품에서는 맛사지 본연 기능 중에서 가장 차별화 되는 기능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이것 입니다.  초기 사용자가 누워 있을 경우 2회 몸무게와 허리를 Scan 합니다. 위 삽입된 GIF 그림과 같이, 도자가 움직이면서 굴곡도를 체크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계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사용자에 맞춰서 기계가 움직여 줍니다. 사실 상단부를 좀 뜯어서 도자가 어떻게 생겼도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 ) 고장나면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가격인지라 (.... ) 그리고 야단 맞을까봐 (..... )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하나 하나 만져 본 결과 별도로 구성된 9구 도자와 비슷한 모양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쉽게 말씀 드려서 위 사진과 같은 도자가 쭈욱 내려가면서 허리를 주물러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외부 도자가 2가지 Type로 제공이 됩니다만, 단순 발열 기능만 있을 뿐 진동이나 기타 기능이 없어 크게 사용상 장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스켄 기능은 제 아내와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서로 체형을 가진 사람에 맞춰서 도자의 움직이는 범위가 다르게 되는 것을 확인 했으니..... 스켄 기능 자체는 상당히 만족 스러운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켄 기능을 할 때, 너무 쎄게 전체를 스켄하다 보니 조금 아픈 감은 있더군요. 맛사지는 6단계로 강약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맛사지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2단계 정도로만 사용을 합니다. 그 이상은 꽤나 아프더군요 (... ) 맛사지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도자의 온도는 65도까지 그 외 주변부 온도는 60도까지 온도 조절이 되어서 그냥 맛사지만 해 주는 것 보다는 훨씬 더 근육이나 척추를 잘 이완 시켜 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단순히 계속 주물러 주는게 아니라 특정 척추 부위에서 잠깐 서서 지속 가열을 해 주는 기능은 기본 스켄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따라 하기 힘든 특화 기능이라 생각이 됩니다. 맛사지 기능 자체에는 매우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사람이 맛사지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여서 안마 의자는 보이는 족족 마트나 휴게소 또는 전자상가에서 체험을 하곤 합니다만... 허리만 놓고 본다면 그 어느 제품보다 더 시원하게 잘 맛사지 해 준다고 하더군요. - 사실 전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아픕니다 ㅠ_ㅠ 제공되는 맛사지 기능은 자동, 반자동, 수동 그리고 각 특화 Mode로 9개의 Mode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모컨 뒤에 다음 사진과 같이 각 Mode별 설명들이 나열 되어 있습니다.  3. 아쉬운 부분 - 리모컨   사실... 리모컨 부분은 상당히 할 말이 많습니다. 제품 자체가 그리 쉽게 범접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거기에다가 의료기기의 특성 상 IT나 기타 기기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 보다는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접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리모컨의 모드 선택이 단축키 식으로 지정되어 있더군요.  위 사진이 리모컨의 사진입니다. 딱 보고 무슨 무슨 기능이다 알 수 있을까요? 만일 모드를 바꾸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전환이 가능할것 같으신가요? 그 외, 음량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음악 버튼을 누르고 다시 상,하 버튼을 누르고 온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각 부위 버튼을 누르고 다시 상,하 버튼을 누른다던가... 익숙해진다면 쉽게 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쉽게 손에 익는 구성은 아닙니다. 어차피 리모컨 자체가 크다 보니, 버튼을 몇개 더 넣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껍니다. 리모컨으로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제품에서 리모컨의 접근성이 나쁘다면 아무리 제품 자체가 좋다고 하더라도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왜 이런 컨셉으로 리모컨이 설계가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4. 약 6일간의 체험 수기 본 체험은 10일 체험으로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10일 후 제품을 반납해야 됩니다만, 다음주 주 중에는 제가 체험기를 작성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부족하게나마 6일 체험 경험으로 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모드를 체험하기에는 좀 짧은 기간인지라, 자동 모드 하나로만 체험을 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저와 제 아내가 함께 사용을 했기 때문에 각각 체험 수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나: 맛사지를 받을 때는 상당히 통증이 느껴집니다. 받고 나서는 시원한 느낌은 좀 있습니다만.. 딱히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엉덩이 부위는 다음날까지 알이 배긴 것 같은 통증이 좀 느껴졌습니다. 아내: 누워서 맛사지를 받는데 약 10분 후 현기증이 난다고 하면서 중단했습니다. 2일차 나: 역시나 맛사지를 받을 때는 상당히 통증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초기 스켄기능이 있을때에는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맛사지 기능으로 들어간 뒤에는 통증은 조금 덜합니다. 받고 나서는 허리가 많이 시원해 진 느낌입니다. 아내: 전날 10분만에 현기증이 나서 중단 한 뒤로 맛사지기 사용하는걸 좀 꺼려 했습니다. 그래도 제 아내 허리 통증 완화 목적으로 제가 체험단을 신청한 것을 알기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초기 보다는 현기증은 많이 가라앉았다고 하나, 여전히 맛사지를 받을 때에는 현기증이 조금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사지를 받고 난 뒤 소화 불량 증상 역시 좀 생겼다고 합니다. 업체에서 확인 해 본 결과로는 몸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소화 불량 증상은 발생이 될 수 있다고는 합니다만.. 언제까지 그 증상이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3일차 나: 이제 맛사지 받을 때 고통은 좀 많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스켄 기능때 고통은 여전하더군요 ㅠ_ㅠ 기계가 내 몸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그냥 받습니다. 아내: 소화 불량 증상은 맛사지를 받고 난 직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 체한것 같은 메스꺼움이 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깨죽지 결림과 함께 허리 부분도 좀 많이 결림이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내가 말하길 그 전에 몸이 워낙 좋지 않아서 풀리는 과정에 나오는 결림이니 지속적으로 맛사지를 받으면 풀리는거라고 하네요. 4일차 나: 맛사지를 매일 밤 받아서 그런진 잘 모르겠으나... 이전 조금 있던 불면증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꽤나 개운해 졌습니다. 불면증이 조금 있다 보니, 전에는 항상 아침이 너무 힘들었습니다만, 맛사지를 받고 거의 바로 골아 떨어져서 그런지 아침이 조금 달라진 느낌은 있습니다. 아내: 소화 불량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리고 맛사지를 받을 때 현기증 증상도 미약하긴 하나 여전히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 자체는 좋아지는 느낌이 계속 있어서 매일 맛사지를 받겠다고 하네요. 5일차 나: 아침이 개운한 부분은 있고 밤에 쉽게 잠이 잘 오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그 외 딱히 몸이 좋아지는 느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약간의 거북목 증상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좋아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내: 여전한 소화불량.... 그러나 맛사지를 계속 받으면서 소화불량은 점점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전 밤마다 허리가 아파서 끙끙 앓는 소리를 냈었는데 거의 앓지 않고 잠을 잘 잡니다. 체험단 신청하길 잘했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습니다. 6일차 나: 5일차와 동일합니다. 아직 잠도 못자고 리뷰를 적어서 (..... ) 아내: 지금 애와 함께 너무나도 잘 자고 있습니다. 다만 소화 불량이 너무 오래 지속 되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합니다. 일반적으로 몸이 안좋은 사람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는 보통 약 20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이상이 약 6일간 사용하면서 느낀 체험수기입니다. 저는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만, 아내는 워낙 반응이 명확한지라.. 플라시보 효과로 허리 통증이 완화 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효과 자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다만..... 제품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200만원 후반) 제가 직접적으로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기에는 부담이 좀 많이 되더군요. 집사람도 효과를 보고 있고 분명히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만한 가격을 구입해서까지 사용을 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사용기를 읽으신 분이라면... 판단은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나 저희 집사람 모두 30대 중반으로 젊은 편입니다. 그래서 아직 제품의 가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안마 의자 역시 가격대가 높아서 집사람이 안마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사주지 못하는 남편이니깐요. 하지만, 정말 허리에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 허리 통증으로 안마 의자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구매리스트에 올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 스러우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직접 구매가 아닌 체험관에서 체험을 하는 방법 혹은 10일 20일 혹은 30일 단위로 임대해서 체험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일단 저나 제 아내는 체험 결과 너무 좋긴 하지만....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이 계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읽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 올리며, 이렇게 체험단 기회를 주신 투데이스PPC에도 역시나 너무나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추천:오하라 추천:콩떼기 추천:웅이~(º㉦º) 추천:판팁파자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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