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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다른 커뮤니티에선 그랬던 적이 없어서 조금 적잖이 당황했네요;;; 하지만 제가 아직 투데이스피피시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죄송해요. 그래서 다시 첨부터 써보려고 합니다. (리뷰 게시판이 있다면 거기가 더 성격이 맞는데..ㅠ 아무튼 리뷰거든요..) 저는 88년생 남자고 25살인데요, 대학교 다닐 때 논술 과외 지도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입시에 관심 끊었다가, 제 동생이 이제 고1이 되어서 (나이차가 좀 납니다..) 입시에 다시 관심이 가더라구요 특히 논술. 그래서 그 얘기를 조금 해보려 했습니다. 사실, 투데이스 피피시도 연령층이 정말 다양한 걸로 알고 있어요. 고등학생 분들도 계시고 또 저와 비슷한 처지나 나이대의 분들도 계시고 또 아님 학부모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여기나 클리앙처럼 IT커뮤니티 여러군데 돌아디는 편이어서... 정보도 많이 얻고 또 그런 데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암튼, 제 동생은 저랑 달라서 책을 무지하게 안 읽습니다. 그래서 논술도 많이 걱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왜냐하면, 논술은 정말 그야말로 아는 만큼 쓰니까요.. 특히 고등학생 분들 수리 논술 하시는 분들 인문학 안보고 문과 논술 하시는 분들 이공학 안보시는 경우 정말 많은데.. 그러지 마세요..ㅠ 정말 하나라도 더 많이 읽는게 하다못해 인용할 거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요. 그냥 이것 뿐만이 아니라 사고의 폭 자체가 다양하고 깊어져요. 이 나이때 읽은 책들이 평생 간대요.. 전 최소한 지금까진 가고 있어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제 동생한테 사준게 예스24 스카이에디션이었습니다. 사실 나온지 얼마 안지나서 얘도 이제 막 잡고 보는 건데요, 아무튼 다행히도 지금까지는 읽는 것 같아요. 조지 오웰 동물농장부터 읽더라구요. 이거 보고 동생 사줘야겠다라고 생각한게, 우선 이거 컨텐츠 때문입니다. 외서 60권, 한국어 50권 총 110권의 이북이 안에 들어가 있는데요, 한국/서양 고전문학, 정치/사상, 자연과학 등 분야가 제법 다양해요. 서울연세고려대 필독도서라는데 어지간한 건 제가 다 고등학교때 읽었던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 준거 다시 빼앗아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일단 들어가 있는 컨텐츠 자체가 깡패스런 양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 동생이 책 넘겨서 읽는 거. 종이책 정말 안 읽던데, 이건 그래도 잡고 보더라구요. 가볍고 아무데서나 읽기 편해서 그렇대요. 종이책보다 부담감을 덜 느껴하는 것 같습니다. 전 제가 이북 잘 안읽어서.. 전 종이책이 더 편하거든요. 근데 동생은 그렇대요. 전 제가 전공 자체가 문창과여서 책이랑 되게 친한데..ㅠ 우선 이북 리더기가 크레마인데요, 크레마 자체가 아이패드 처럼 환한 빛을 내진 않습니다. 그게 왜냐면 가독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밝은 화면보단 오히려 조금 탁한 화면이 장시간 읽기엔 더 눈에 피로가 덜 간다고 하네요. 저 개인적으로 동생 걸로 읽어봤을 땐 눈이 덜 아프긴 했습니다. 기기 자체의 성능을 파악하기엔 제가 이 기기를 잘 알진 못하구요, 전 어차피 이북 중요한건 하드웨어보다 얼마만큼 컨텐츠를 지원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봐서. 그런 점에서 보면 컨텐츠가 잘 나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북 자체에 대한 단점을 찾자면, 아무래도 아이패드같은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처럼 OSMU가 가능한 기기 보다는 보다 범용성이 떨어진다는데에 있겠죠. 이게 단점이 될지 장점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여서. 하지만 OSMU가 안된다는건 요즘 시대에 조금 힘든 면도 없잖아 있을 것 같긴 해요. 물론 이북만 읽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능도 다양한 편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한다는 초점에선 액정 문제가 따라올테니까요. (이 부분은 태블릿 따라갈 순 없죠.)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장단점은 목적성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책 읽는 용도로만 보면 하드웨어 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고 불편하게 없습니다. 다만 범용성 면에서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어떻게 보면 MP3계의 X1050과도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쓰는 mp3...ㅠ 지금은 단종되었다 들었어요. 아무튼, 이북 자체가 저는 잘 안맞긴 하지만, 확실히 요즘 애들(?)이어서 그런지 접근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아무튼, 그런 점에서 이게 좋았습니다. 진짜 고등학생 님들... 책 많이 읽으세요ㅠㅠ 학부모님들도 어떻게든 책 읽게 하시구요. 하나하나 챙겨주시기 힘들면 차라리 저처럼 이런거 에디션 하나 던져주고 읽어 안읽어 죽을래? 같은 거 해도 괜찮대요..ㅠ 제가 동생 정말 끔찍히 아끼는데... 얘 이러다 바보될 거 같아서 전 이거 물려줬거든요. 정말 책 안읽는 애여서. 전 지금도 한 달에 책값만 20 30 쓰는데... 아무튼... 고등학생님들.. 힘내세요. 제 동생도 힘냅니다ㅠ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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