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는 자동차, 자전거, 카메라 등등 많은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였으나.. 번거롭기도 하고,, 사람냄새가 풀풀 풍기는 동호회를 점점 찾게 되다보니 현재는 투데이스피피시라는 막강한 다양한 방면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호회를 유일한 활동처로 삼고 있다.(말은 이렇게 했지만.. 거의 눈팅족.. ㅎㅎ)

그러다 우연히.. 아주 우연하게도 본 게시판에서 투데이스피피시 SSD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안그래도 집에 5년이 넘어가는 Dell l502x 가 있는데 아무리 windows 를 새로 깔아봐도 체감상으로 느려지는 속도에.. SSD를 달아줘야 되나~ 하고 고민하던 찰라였기에... 라고 적었지만..

실상은 체험단 모집글을 보자마자 이상하게 감이 딱~! 왔다.. 왠지 당첨될 것 같은 기분...

뭐.. 당연히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신기하게도 당첨은 되었고,, 걱정이 앞섰다. 왜냐면~ 나는 Lite 유저이니깐.. ㅎㅎ 소싯적에 컴터 좀 만지고 기기들 좀 만지고 다니면서 얼리어댑터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는 법...

각설하고 지금부터 매우매우 lite lite 한 입장에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투피에서 당첨되었으니 SSD 120g로 배송이 된다고 전화가 온 다음날~ 뾰로롱~~ 하고 택배가 도착했다.

아주아주 작은 사이즈의 가벼운 상자에 들어있다. 개봉 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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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Y SSD 120g 비닐 뜯기 전 모습. 비닐을 뜯어가면서 .... 이렇게 리뷰하기 위해 많은 제품을 공짜로

풀었을텐데... 이거 반납하게 되면... 리퍼비시로 돌리는건가... 쓸데없는 궁금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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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SD를 장착해볼 주인공~!!

6년 가까이 내 곁에서 많은 업무를 도와준 Dell l502X 무려 150정도를 주고 산 기억이 있는데..

원래는 MSI나 한성등 가성비만 좋은 제품을 써왔으나... Dell 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한번 사봤다.

나름 JBL 우퍼스피커가 쨍쨍하다. 키보드에 불도 들어온다. 2단계로.. 당시에 산 노트북 치고는 하이엔드급이었으니...

역시.. 좋긴 좋다. 아직도 현역으로 생생하게 잘 돌아간다. 외장 글픽도 달려 있기 때문에 LOL도 잘 돌아간다.

근데 15.6인치라 무겁다... ㅜ.ㅜ

원래는 500G HDD가 달려 있다.

사양은 대충~~

이렇다.. 뭐... 크게 뛰어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5~6년이나 되었지만.. 아직은 쓸만한 정도다~

사실 난 노트북을 분해해본 적이 없다.

아... 램 추가를 위해 살짝 열어서 끼운 적은 몇번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하판을 열기 전 .. 조금 긴장은 되었다. 혹시... 부러진다거나... 전원이 안켜진다거나.. 등등..

뭐... 마눌님께 허락은 받았으니.. 하다가 고장나믄.. 새로 하나 사기로~.. 혼자 생각만 해본다.. ㅎㅎ

공돌이의 감을 믿으며 분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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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앙의 나사를 3개 풀고나서 일자드라이버로 살짝 들어보니 램을 바로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오옷~ 램 추가는 쉽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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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ODD를 분리~ 요건 나사 하나 풀고 잡아당기니 바로 쑥~!

HDD가 터치패드 옆에 있는 건... 오늘 알게 되었다.. 0-0''

사실 분해하면서 이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앞 커버 부러질까봐..ㅠㅠ

기존의 HDD를 떼어내고 SDD를 그자리에 쏙~ 하고 꽂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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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7을 깔고~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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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요즘 가장 핫 하다는 상기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HDD reading speed가 180대였는데 SSD를 달고 나니 560.1 이 나왔다.

정말 놀랬다.. 5~6년 사이에 이만큼이나 발전을 하다니 말이다.. 그것도 이가격에...

숫자로만 말하면 공감이 가지 않을게 뻔하니..

윈도우7 얼티밋 64비트 기준으로

로고 뜨고부터 부팅까지 정확하게 7초 걸린다.

기존에는 30초이상 걸렸다. (테스트를 위해 싹 다 밀고 재설치한 결과임에도...OTL) 

인터넷 클릭하면 1초안에 바로 뜬다. 드라이버간 파일 전송시 1G 기준으로 5초 걸렸다.

한마디로 기존 HDD에 비하여 어마한 속도로 빠르다. 단적으로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

물론.. 수치상으로 증명하고 싶었지만.. 이제 갓 90일된 아기가 옆에 있어.. 이것저것 결과를

도출해보기엔..

마눌님의 눈치가 무서웠다.. 이해를 바란다..

결론적으로 PNY SSD의 경우 지금까지 나온 여타의 SSD와는 크게 속도에서 뒤지지 않으며, 가격적인

면에서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엄청 무거운 작업을 할 것이 아니라면 이 PNY SSD는 아주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아직까지 내 입장에서 단점은 발견을 못했기 때문에..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나는 LITE 유저이다. 다른 파워리뷰어 분들이 상세한 기능 및 성능에 관해

디테일하게 쓰실 것이므로~ 컴퓨터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나마 만질 줄 아는 유저분들을 위한

리뷰를 써봤다.

-본 리뷰는 todaysppc 체험단에 선정되어 PNY SSD를 약 1주일간 제공받아 쓴 리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