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3490 |
|
|
||||
|
|||||
|
|
첫번째 작업 : DVD 타이틀 케이스 이용 두번째 작업 : 클리어 파일 잘라서 제작, 장착 전 사진  두번째 작업 : 장착 사진  며칠 전 외부에서 사람을 한참동안 기다려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저의 RW6100 을 차량 거치대에 장착 해 놓은 상태로 영화 두편을 연속해서 감상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고문구가 뜨면서 플레이어가 셧다운 돼 버리더군요. 원인은 이랬습니다. 그날 무척 뜨거운 날 이었는데 그늘을 찾지 못해서 뙤약볕 아래에 차를 세워놓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모두 열어 놓아도 땀이 뻘뻘 나는 뜨거운 햇빝 아래에서 영화를 두편이나 연속 재생 하고 있었더니 PDA가 열을 너무 받았던거죠. 차 앞유리로 들어오는 햇볕이 무척 뜨겁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결국 배터리 온도가 60도를 넘어 충전을 종료한다는 경고문구와 함께 뻗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일로 며칠간 착안만 하다가 일요일 휴일을 맞아 그늘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만들었던것이 첫번째 사진의 것 이죠. 간단하게 DVD 타일틀 케이스를 이용해 만들었었는데 이게 너무 크고 보기도 안좋고 더군다나 운전중에 움직이기까지 하더군요. 위에만 씌우는 형태여서 옆에 달아놓은 쿨러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 늦게까지 다시 제작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는 낡은 클리어파일을 자르 고 접고 엮어서 만들었습니다. 제법 규격을 맞춰 작업을 한 셈이죠. 쿨러는 집에 굴러다니는 구형 파워서플라이에서 떼어낸 것을 사용 했습니다. 의외로 아무 소리 없 이 조용히 작동을 해 줍니다. 그늘막에 양 옆면이 있기 때문에 쿨러에서 나오는 바람이 안에서 맴돌아 쿨러 효과가 톡톡히 납 니다. 전원 공급 장치로는 오래전에 서랍장속에 처박혀있던 구형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했습니다. 충전기의 폰 연결 단자를 잘라 쿨러의 배선에 이어붙였죠. 참고로 VGA용 쿨러는 이 전원으로 작동 되지 않습니다. 이 충전기는 24핀 규격이 막 보편화 되던 시기의 것이라서 구형 폰용과 24핀 폰용 연결 단자를 교 체하여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쿨러를 사용 할 필요가 없을때에는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핀 교체용 잭을 뽑아 놓으면 됩니다만... 저는 굳이 뺄 필요가 없기에 그냥 꽂아놓고 사용 할 생각입니다. 차 키를 돌리면 바로 쿨러가 작동되게끔 (PDA를 내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합 니다.) 대단한 것도 없는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습니다. 클리어파일의 두깨가 얼마 되지 않는다 해도 플라스틱 재질을 잘라서 반듯하게 접고 모서리쪽을 고정하는게 간단하지만은 않더군요. 혹 PDA, PMP, UMPC 등을 내비게이션으로 쓰는 분들 중에서 한여름 열기가 걱정되는 분들 그늘막 제작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참고 해 보시라고 올려봤습니다. 오늘 테스트 삼아 실외에서 영화 감상을 해 보았는데 PDA가 약간 차가운 수준을 유지 하고 있습 니다. 아주 뜨거운 햇빝이 없는 관계로 햇볕 쨍쨍한 날 다시 시험을 해 봐야 하겠지만 조금 따뜻 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름을 위해서 차량용 거치대가 기성품으로 나와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