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IT 스마트폰

( HV-KH1000 )

< 세상 밖으로 외출
>

휴대폰 같은 pda !!

pda같지 않은 휴대폰 !!

KT에서 출시한 Nespot Swing폰은 많이 있겠지만 굳이 예를 들어 보라면
포즈 2470, 포즈 301, 알육이, 사삼이 등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한빛 스마트폰 HV-KH1000(일명 한천이)이다.

스마트폰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규격으로 제정한 스마트폰 OS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지레
짐작하기 쉽지만 지금 말하려는 한빛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형식으로 CE.NET 4.2를 개조한 짝퉁 스마트폰이라고나 해야 할까?

한빛 IT라는 회사는 우리에게 컴팩의 IPAQ주변기기를 개발하여 내 놓은 회사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때 통신킷을 사용해서 전화를 pda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했었고 꽤나 그 성능도 괜찮은 것으로 안다. 그 때 그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는 pda폰을 만들어 레드오션에 진입하게 된 제품의 서곡이 바로 이 제품이다.

네스팟 체험단이라는 네이버 카페의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우연히 눈에 들어와 신청하고만 이
폰이 운 좋게도 리뷰어로 뽑히는 행운의 부적이라고나 할까?

그러면 한빛 IT 스마트 폰의 세상 밖 첫나들이를 시켜 보도록 하자.

Specification

1.박스

색상이 화려하지 않은 튀지 않는 그러면서도 고려시대의 청자가 보여 주는 은은함을 모티브로 박스를 디자인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은은함과 품격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많이 보다 보면 제품의 카리스마나 멋진 디자인을 홍보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자태(스위블)를 간판으로 뽐냈더라면 훨씬 어필할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스마트폰 전용의
IWing GPS수신기 박스이다.

산뜻함과 경쾌함을 모티브로 하여 생동감이 들어 보이며 제품도 젊은 감각에 맞추어 출시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면 제품의 박스를 개봉해 보도록 하자.

2. 구성품

사용안내 책자의 내용을 그대로 스캔한 것이다.

4권의 책자와 번들 SW CD

전면부

MP3가 지원됨을 강조하기 위해서 헤드폰과 MP3을 큼지막하게 표기해 놓았다.
물론 스마트폰이라는 것도 빠짐없이

물론 Nespot swing이라는 말은 아다시피 KT-PCS폰으로 네스팟
당근지원되며 KT와 한빛 아이티가 전략적 제휴로 기획과 시판을 공동으로 한 제품으로서 포즈301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고장 없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상단부

가운데 부분이 적외선 포트(IRDA)부분이다. 사용해 보니 친절하게도 화일을 옮길
때 전송시간과 전송량도 표시해 준다.

후면부

배터리를 빼고 보니 M뱅킹 카드 곶는 부분이 있다. 아직은 지원하지는 않는 것
같으나 염두에 두고 개발한 듯하다.

내면

스마트폰의 성격상 키패드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좌우에
메뉴와 옵션 버튼이 있고

일정과 화일관리, 전화기능, 메시지,
연락처, 매직앤, 리모콘 기능을 요기에 설정할 수 있다.

키패드

입력방식이 사용해 보니  너무 편하다. 삼성 핸드폰의 천지인
방식만큼이나 편해서 속도가 굉장하다.

물론 나랏글 입력기가 터치패드 또는 키패드로 입력할 수 있다.

크기 비교

크기는 액정의 크기가 2.4인이기 때문에 기기의 크기도 상당히 작다. 본인이 가진
포즈 501도 작다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사진을 보시면 두께도 얇고 길이도 훨씬 작다. 슬라이드폰의 속성이 기기의 두께를 두껍게 만드는데 비해
폴더형이라 크기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본다.  

크레이들

크레이들은 크게 멋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여분의 배터리를 뒷부분에 꽂을 수 있도록
하였고 USB케이블은 대부분의 pda가 분리형인데 반해 크레이들에 고정되어 있다. 충전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폰전면부에 또는 뒷부분의 케이블을
확인해야 한다.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버전은 좌우에 스피커가 내장된 형태로 출시된다고 한다.

전원은 전화기와 동일하게 4.2V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pda는 5.0V를
사용하는데 전화기와 닮아가려고 한듯하다.

배터리

배터리는 대용량과 표준형 2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크기나 두께는 두개가 큰 차이가 없다.

액정

액정은 현재 가장 밝게 하고 찍은 상태이다. 두 기종 모두
2.4인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진과 다르게 주변 사람들은 포즈501이 더 났다고 하였고 본인도 501이 나은 것 같다.

현재 액정을 뒤집어서 접은 상태이고 우측은 외부 액정의
유기 LED표시 화면이다.

버튼

음성메모 버튼과 SD슬롯이다. SD 화일 입출력 체감속도가 빠른 것 같다.

카메라와 음악 버튼이다.

스타일러스

한천이의 스타일러스는 필요할까?
정답은 '필요없다'이다. 왜냐하면 나 스마트폰이야. 키패드면 충분하다. 하지만
pda사용자를 위해서 터치패드를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아래의 SD더미를 보시면
뽀족한 부분이 원래 스타일러스였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이다. 스타일러스는 접어서
핸드폰 줄에 아래 그림의 구멍에 넣으면 된다.

카메라

카메라는 200만화소를
자랑한다. 하지만 CCD방식이 아닌 CMOS방식이므로 생각만큼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화질이 좋다. 다음 리뷰에 성능을 보여 주도록 하겠다. 카메라는 편리하게 접을 수도 있고 펼 수도 있다.

리모콘

리모콘은 핸즈프리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있다(다 되는 거지만).
홀드 버튼이 있어 잘못해서 누르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볼륨 버튼도 있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단 한가지 흠이라면 마데 거라 조금 찝찝하지만
음질은 좋은 것 같다(내귀는 막귀다).

전원을 켜기

전원을 키고 이제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를 준비하러 가야 한다. 물론 이 글을
작성하고 올릴 때는 모두 끝난 상태가 될 것이다.

가슴 벅차게 다음 리뷰를 위해 출발을 !!!! 아차차 다음 리뷰를 하기 전에 잠깐
네비게이션부터 살펴 보고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