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루팡님의 협찬으로 디썸(D.SOME) 111팩을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혐오스런 오크의 얼굴이 나옵니다... 여성 얼굴을 기대하신 분은 뒤로...ㅎㅎㅎ

(마눌님과 따님의 촬영거부로 이점 사죄드립니다...T.T)



개봉

사실 이 제품이 도착했을 때 제가 집에 없어서 제가 직접 개봉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몇일 뒤 그 모습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첫 모습입니다. 물티슈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안에 마스크팩이 30매가 들어 있으니...



1차 두껑을 열면 저렇게 거울이 짜잔하고 나타납니다...

마눌님의 이야기로는 저렇게 거울이 있으니 따로 거울 찾지 않아도 되서 엄청 편리하다고 하네요...

아울러 2차 두껑이 있어서 1차 두껑을 열어서 거울만 보아도 안에 내용물이 마르지 않아서 좋다고...



2차 두껑을 열면 혹시나 또 내용물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로 또 보호를...

이건 물티슈도 이런 구조로 되어 있으니...



아무튼 이렇게 3번을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내용물인 마스크팩을 볼 수 있다는...

수분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마련된... 그런 제품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여닫는 과정을 통해 수분증발이 있을 수 있어 그런지 2개월 내에 쓰라고 안내되어 있다는...)



착용감

주의!!! 혐오스런 오크의 얼굴이 나옵니다...

마스크팩은 얼굴에 붙이는 제품이여서 착용감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일단 마스크팩을 해본 마눌님의 의견으로는 마스크팩이 얼굴에 착 달라붙지 않는다는 평입니다.

 

처음 마스크팩을 했을 때도 굴곡이 많은 부위는 뜨는 편인데,

그 상태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오른쪽 사진 처럼 뜨는 부분이 많이 생겨버립니다.

마스크팩이 좀 보들보들하고, 신축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빳빳하다는 평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신축성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팩을 하고 있는 동안 얼굴이 빳빳하게 당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착용감은 좀 별로라는...



아울러 이마 위쪽이 다른제품들보다 좀 짧아서 이마가 다 가려지지 않는다는 평도 함께...

조금만 더 위와 옆으로 커지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중학생 딸은 자기 얼굴 크기에는 잘 맞다는 평이인데...

얼굴 크기가 작은 사람에 맞춘 제품인가 싶기도 하고...ㅎㅎ



암튼 얼굴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불만입니다.



착용 후

앞서 이야기한 소재의 특성 때문인지, 

다른 제품은 마스크팩을 하고 1시간 쯤 지나도 마스크팩이 마르지 않고 축축한 느낌이고,

얼굴은 마스크팩을 떼고 나서 조금만 지나면 말라버리는 느낌인데,

이 제품은 촉촉함을 모두 피부에 전해주었는지 마스크팩이 많이 건조해져 있으며,

얼굴 역시 마스크팩을 떼고 나서도 계속 촉촉함이 남아 있습니다.

마눌님과 따님도 이 점은 정말 마음에 든다고...

다른 것은 마스크팩의 성분이 마스크팩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아까운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안그래서 좋다고...

아울러 마스크팩을 하고 난 다음날 화장도 잘 먹는 것 같아서 좋다는...



제가 착용해 본 느낌은 마스크팩을 하고 난 다음날까지도 세수 외에는 따로 화장품을 바르지 않았는데,

로션을 바른 것 같은 촉촉한 느낌이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뒷이야기

대용량 제품이다보니 그때 그때 한장씩 뽑아서 바로 쓸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또 일반 마스크팩은 개별 포장되어 있다보니 마스크팩 한번 할 때마다 

마스크팩과 포장지의 2중 쓰레기가 발생해 불편한데,

이 제품은 마스크팩만 쓰레기로 나오니 쓰레기를 줄이는데도 한몫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대용량 제품이다보니 1일 1팩을 하는 사람들도 좋아하겠지만,

저희 가족들 같이 가족이 모두 함께 마스크팩을 하고 누워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서

온가족용 제품으로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