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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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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inote Bluetooth Mobile Phone P100 지각 + 허접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리뷰어로 뽑아주신 투데이스피피씨 관계자분들과 inote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본 허접 리뷰는 투데이스피피씨, inote 제공으로 제품 홍보를 위해서라면 원문을 수정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얼마든지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 (과연... 단 한분이라도? ㅎㅎㅎ) 시작하기에 앞서, inote 관계자분들께서 조금은, 혹은 많이 언잖아하실 수 있겠으나, 저는 칭찬 일색인 리뷰보다는, 실사용에서 오는 단점이라던지, 개선이 필요한 점 위주로 이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외형 외형은 아주 무난합니다. 휴대폰의 외형과 흡사한 통화, 종료 버튼과 키패드 버튼, 그리고 음악 재생등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방향키와 기능키... 아주 작은 크기가 휴대에 장, 단점이 될 것으로 느껴집니다. 포장만 뜯은 상태에서는 알 수 없으나, 2주 넘게 갤탭으로 실사용해 본 제 느낌으론 여기 외형에서 몇가지 단점이 느껴졌습니다. (장점은 다른 많은 리뷰어들께서 써 주실 예정임으로 저는 주로 실사용에서 느껴지는 단점 위주로 써보고 싶습니다.) 먼저 키감... 바로 위의 사진에서도 얼핏 느끼실 수도 있지 않으실까 생각되지만, 키들이 너무 불안 불안하게 붙어? 있습니다. 키 가운데에만 고정할 수 있는 지지대 같은 것이 있어서 좌우상하로 키들이 움직입니다. ->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작은 몸체에서 오는 한계일 수도 있으나 보다 견고하게 만들 수만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번째로 키에 인쇄된 알파벳들... 실사용해 보고, 메뉴얼을 아무리 뒤져봐도 이 알파벳들의 사용 용도를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추후에 펌업 등으로 인해 사용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별다른 용도가 없다면(한글 각인이 없는 것으로 보아) 차라리 숫자를 더 크게 인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메탈 같은 재질(정확한 재질을 몰라서 ㅠㅠ)의 옆면과 블랙 유광의 본체의 재질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 날아가는 바람에 없어진) 벨크로 부착 사진 대신 찍어둔 이 옆면 사진은 외형에서의 장, 단점을 하나씩 말씀드리기 위해 촬영했습니다. 먼저 장점으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대로 메탈 재질과 블랙 유광 재질의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과 나사 하나 보이지 않는 미끈한 마무리입니다.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3M) 벨크로를 붙였다 떼내려고만 해도 분해될 것 처럼 뒷판이 열려 버리는 약함? 입니다. 저처럼 휴대를 위해 벨크로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행여라도 벨크로를 크게 붙이지 마시길, 작게 붙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저는 꽉 차게 붙였다가 낭패를 ㅠㅠ 다행이 아구를 잘 맞춰서 다시 결합시켰습니다. ㅠㅠ) 2. 페어링 페어링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블투 핸즈프리나, 블투 장비를 써오신 유저라면 누구든 설명서를 보지 않고서도 1분 안에 하실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입니다. 지난 번 리뷰 제품이었던 아이리버 M10과 동시에 페어링 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P100은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M10은 당연히 핸즈프리만 되는 모노 헤드셋이니 블루투스 핸즈프리로 연결됩니다. 다만, 이런 조합으로 두개를 함께 휴대하실 유저는 없으니... 테스트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량용 블루투스와도 페어링을 시켰습니다. 현재 갤럭시탭, S2 두대만 쓰는 관계로 아이폰에서는 어떤지 확인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직전 폰이 아이폰3Gs 였는데, 아이폰의 경우 멀티 페어링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으나 전화를 걸거나 받을때 K5, M10, 아이폰(기본) 3개가 기본으로 오디오 소스로 보여서 바로 바로 전환해 가면서 쓸 수 있었습니다. (대기 모드나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않고 페어링이 유지된 상태, 기기별 전원도 전부 유지되어 있는 상태) 갤럭시탭과 갤럭시S2에서는 K5로 연결하면 P100, M10 둘 다 절전 모드(페어링 되어 있지 않은)로 빠져나가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휴대폰의 특성인지, 제품의 특성인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운전 중에 갤탭+K5로 쓰다가 동승자가 있을 경우 또는 하차해야 해서 P100으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 P100을 다시 켜고 핸드폰 설정에서 다시 페어링을 해줘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전화번호부, 모노 핸즈프리와의 음질 차이 전화번호부와 모노 핸즈프리와의 음질 차이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번호부의 경우, 맨 위 1번의 외형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키패드에 알파벳이 각인되어 있음에도 별다른 활용적인 측면이 없습니다. 블투로 페어링 된 상태에서 본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 전화번호부를 가져오는 기능은 아주 유용하나, 실제로는 전화번호 순서도 P100 마음대로? 가져오며, 검색 또한 불가능하여 활용도는 저의 경우에는... 0% 입니다. 다만, 이러한 전화번호부의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P100의 성능에서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있으니... 제가 뽑은 P100 최대의 장점, 바로 통화 음질입니다. 전면 하단 우측의 마이크와 후면 하단 좌측의 마이크, 이 두개의 마이크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휴대폰 마이크로 통화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전면의 넓은 스피커는 블루투스 음질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수신 음질? 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노 핸즈프리인 아이리버 M10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니 다른 측면에 있어서는 훨씬 더 좋은 통화 품질을 느끼게 해주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처음 써보는 블루투스 미니폰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게 있었던지라 그렇겠지만 정말 깜놀할 만한 음질이라과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4. 일반 PC에서의 사용 - SKYPE 제가 뽑은 P100 두번째 장점, 바로 PC(SKYPE)에서의 사용과 음질입니다.    inote 사의 블루투스 미니 동글이 설치된 일반 데스크톱 PC에 P100을 연결하여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2012년 1월 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지인과 통화를 해본 결과, PC용 유선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과 거의 같은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이런 딜레이는 유선을 사용할때도 인터넷이라는 사용환경, 혹은 SKYPE에서 발생하는 딜레이로 보여지기 때문에 PC용 블루투스 동글 혹은 P100의 문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 생각에 P100이 문제라면 같은 건물, 같은 조건(인터넷, PC 등)의 직장 동료와 SKYPE 통화를 했음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옴에 따른 허접한 추론입니다 ^^) 다만... PC에서 사용할때도 키패드에 각인된 알파벳은 사용법을 모르겠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5. 음악 감상 용도로의 P100 음악 감상을 위해 갤탭에서 대중가요 몇편, 갤S2에서 나꼼수 1편을 들어보았습니다. 프로그램은 알송 안드로이드 버전과, 삼숑 기본 어플을 이용하였습니다. 이어폰은 본품과 함께 보내주신 TDK MCG300 이어폰과 제가 회사에서 쓰는 엘레컴 기본 이어폰 2개로 각각 절반씩 청취했습니다. 여기서 P100의 제가 뽑은 3번째 장점이 나옵니다. 바로 음질... 첫번째 핸즈프리 통화 음질, 두번째 SKYPE에서 음질과 같은 맥락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음질은 기대 이상으로, 아니 꽤 훌륭합니다. 그동안 사용해 왔던 3가지 블투 헤드셋(아이블루온 제품, 코원 제품, 가장 최근에 사용한 모토로라 S605) 보다 더 묵직한 느낌이었다고 하고 싶습니다. 두가지 이어폰을 사용해 본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P100이 잘 만들어진 덕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 휴대성 + 충전 휴대성과 충전에 대해서는 간단히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처음에서도 밝혔듯이 벨크로를 이용해 휴대했습니다.(갤럭시탭에서만)  가죽 케이스의 경우 앞면에, 젤리 하프 케이스의 경우에는 뒷면에 붙여서 사용했으나, 젤리 하프 케이스의 경우 반나절 만에, 가죽 케이스의 경우 이틀만에 벨크로르 떼 버렸습니다... 휴대폰 케이스의 진리인 생폰처럼, P100도 진리도 생P100입니다... ㅎㅎㅎ 다만 장,단점 공통으로 작은 크기가 휴대하기에도 좋지만 반대로 분실하기 쉬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벨크로도, 저처럼 덩치크고 머리가 큰 사람들에게는 번들로 들어있는 목걸이도 별로 인 거 같습니다. ㅠㅠ 충전은 PC로 하되, M10처럼 충전하면 전원이 꺼지지는 않아 사용 중에도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총평을 대신하는 inote에 바라는 점 이상 허접+지각 리뷰를 마무리하며 총평보다는 inote에 바라는 점 몇가지를 적고 싶습니다. 먼저 P100을 써보면서 제안하고 싶은 점... 1. (펌웨어를 통한 사용이 100% 확실하지 않다면, 제 생각에는) 숫자만 각인해서 직관성을 키웠으면 하는 점 2. 불필요한 기능은 아예 빼버려서 단순화(전화번호부 등) 3. 음악 감상 용도를 빼버린 수화기 용도로의 P100 후속 모델 제안(프로그램 단순화, 제품 외관 크기 확대 등) 이상 3가지 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전 inote 제품을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갤탭 돌돌이 케이블, 충전기부터 PC용 동글, PC용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패드2 케이스 겸용 키보드 등등 투피 체험단을 통해서 혹은 직접 구입을 통해서 inote 사 제품을 그동안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게 이용해 봤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면 느낀 공통적인 아쉬움은, 충분한 개발 능력이나 상용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됨에도 왠지 타사 제품을 뒤따라 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inote 관계자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inote 제품을 좋아하는 1人으로서,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이고 차별화 할 수 있는, 실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제품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가지 예로, 제 주위에 갤탭을 쓰는 많은 사람들은 충전 등의 이유로 블투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번들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 번들 이어폰은 스테레오고 주렁 주렁 휴대하기도 불편합니다. 제 허접한 인터넷 검색 능력으로 검색해 봤을때, 예전에는 있던 그러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저도 실제로 구하고 있지만 구하지 못하고 있는) 돌돌이 케이블형 모노 핸즈프리 같은 제품을 inote에서 출시한다면, 비록 큰 이득은 아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찾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도 해 보았으며, P100과 같은 형태의 블루투스 수화기(단순한게 핸즈프리 기능만 있는, 일반 핸드폰 크기의) 출시도 음악 감상용으로 쓰지 않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어느 정도 호응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허접한 리뷰를 inote 관계자분들께서 읽어 주실지 만무하지만, 가능하다면 여러 사람의 니즈를 반영해주시는 inote가 되었으면 하는 제안으로 이 리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체험 기회 주신 inote와 투데이스피피시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투데이스피피씨 사용자 리뷰 게시판 외에 작성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abnogia91)에도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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