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벤트에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군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저는 이벤트와는 관계가 먼 사람이거든요.

먼저 일단 걸쳐보았습니다.

처음에 물건을 받았을 때 걸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케이스를 받았을 때 아무런
설명서나 그림 등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장착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매야하는지...
좀 처럼 알 수 없었죠. 그래서 이벤트 신청란에 게타님이 메신 모습을 참고하면서
매보았습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아래는 셀빅케이스구요. 거의 비슷한 모습이죠?
하지만 실제로 메보면 착용감이 다른 것을 느끼는데  이유는 아래 사진은 잘 보면
끈을 연결하는 고리가 쇄골이나 어깨뼈에 닿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 체격이 왜소한
편인지라 그렇겠지만 이에 비해 홀스터  케이스는 착용했을 때 훨씬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죠? 죄송합니다.  옆에서의 위치는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타이트하게 착용한다면 더욱 겨드랑이 쪽으로
가까이 가게 되겠죠?

아래는 셀빅멜빵형 케이스 착용모습입니다. 비슷합니다.

뒷모습입니다. 뒷모습은 아래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셀빅케이스는
x밴드형인 반면에 홀스터케이스는 왼쪽에 멘 것을 오른쪽끈이 보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보다 더 권총케이스 처럼 보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하지만 이것은 착용감에 큰 차리를 줍니다. 홀스터 케이스가
보다 안정감을 줍니다. 왼쪽 어깨에 주로 메고 있되 오른쪽 끝이 보조하기 때문입니다.

셀빅케이스는 x밴드형이기 때문에 교차점이 가운데 부분으로 와야 하나 실제로는
PDA무게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아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끈과 분리시킨 케이스입니다. 가운데 재질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지나 테두리
부분이 약간 저렴한 재질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진짜 가죽이라고 합니다

이 케이스의 장점중의 하나는 이렇게 따로 분리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핸드스트랩과 케이스 본체의 연결은 사진 같이 뺐다 넣을 수 있는 고리로
연결이 됩니다.

이렇게 핸드스트랩을 뺄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본체 아랫부분에도 케이스를 연결하는 고리가 이렇게 달려있습니다.

핸드스트랩과 멜빵끈을 함께 연결시켜도 충분할 만큼 큰 고리가 있어서  두
개를 함께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멜빵끈의 대략적인 모양은 이렇습니다.

케이스 윗부분과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이건 아랫부분과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전면 끈에는 이렇게 구멍이 나있는데 이 구멍의 용도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이어폰 끈같은 것을 넣으라는 것인지 아니면 뭔가 장착할 수 있도록 한 배려인지 알
수 없습니다.

요 세놈을 케이스에 넣어보겠습니다. 크기 차는 대략 이 정도구요.

두께의 차이는 이정도입니다. 역시 알육이 두껍습니다. ㅠ,.ㅠㅋ

알육이를 넣었을 때 이정도의 공간이 남습니다. 잘 들어갑니다. 그런데 덮개를 덮었을
때 안테나가 상당히 걸리적 거립니다. 안테나가 나오는 부분을 살짝 둥글게 마무리를
지어서 안테나의 공간을 확보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안테나 없는 셀빅XG 전혀 이상없게 잘 들어갑니다. 맞춘 것 같습니다.

셀빅아이는 많이 남는 편이죠.

홀스터케이스 뒷면쪽에는 착용했을 때 위를 향하는 부분에 뭔가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
같은 것이 있습니다.  얇은 뭔가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핸드스트랩형
스타일러스를 꽂아서 다닙니다.  교통카드 같은 것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빅케이스에서는 이렇게 안테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스타일러스도 이렇게 끼울
만한 밴드가 겉부분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덮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지만 덮개가
작아서 상당히 좋습니다.

홀스터 케이스 덮개를 열면 이렇게 신용카드나 다른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덮개는 벨크로 (일명 찍찍이)로 닫히게 되어있습니다.

셀빅케이스는 이렇게 뒷면에 카드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스타일러스 를 넣기도 하였습니다.

윗 두 사진을 보면 덮개가 열리는 반경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떤 현상을 초래하냐면 점퍼를 지퍼 잠그고 입었을 때 PDA를 꺼내기 위해 열려고
하면 상당히 걸리적 거립니다.

셀빅케이스는 덮개가 작아서 점퍼안에 착용하여도 이런 불편은 전혀 없었습니다. 덮개를
구지 그렇게 크게 만들 이유가 없다면 좀 더 작게 만들어서 PDA를 뺄 때 불편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이트한 착용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셀빅케이스는 케이스 아래에 이와같이
집게를 만들어서 바지 같은곳에 집어서 착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잘
쓰지 않아서 문제가 없지만 구입하고자하는 분들중에 타이트한 착용감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고려해볼 만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착용감 및 총평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좀 민감하신 분들은 오른쪽 겨드랑이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사이에 끈이 들어가기 때문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좀 들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끈을 길에
늘릴 수 있고 그곳에 윗사진과 같은 집게를 달 수 있도록하여  집게를 바지에
물려서 고정시키는 방법을 쓰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아이디어도 갖고 있습니다.

홀스터 케이스는 양복 정장을 자주 입는 분들과 점퍼를 자주 입으며 활동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참 적당한 케이스라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멜빵 끈과 케이스를
분리시킬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착용하고 있다가
웃옷을 벗고  활동해야 하는 경우 남의 이목을 받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상당히 착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케이스임을 감안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PDA외에도 제가 가지고 있는 디카도 케이스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PMP나
디카 같은 다른 디지털 기기들도 가지고 다니는데 좋은 케이스라 여겨집니다.

PS 말주변이 없어서 정말 리뷰 쓰기 힘들군요. 이번 기회로 알 게 되었습니다. 리뷰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