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PPC를 사용하게 된 왕초보입니다.
이제껏 유용한 정보만 훔쳐가다가 저도 드디어 소개할 리뷰 내용이 있어 너무 기쁜니다.
처음 PPC를 사용하면서 주변기기에 관심을 가지다 보호 필림이 너무 고가여서 조금 화도 나고, PPC 사용에 부정적인 의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구입 여부를 두고계속 망설이다가 오늘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저번에 어떤 분의 글에 코팅 필림으로 제작하셨다는 내용도 읽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접착 부분의 성분들이 액정에 손상을 주지 않을까 싶어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팅 필림보다 더 저렴하고 안전한(?) OHP 필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아시죠 ?
OHP영사기 위에 올려놓으면 화면에 비춰지는, 10여년 전만해도 대학교 강의시에 파워포인트 이전에 가장 많이 사용된 교육 보조 기구입니다.
PPC 전체 화면보다 가로 세로 1-2mm 정도 여유있게 OHP 필림을 오리시고 PPC 화면에 이리저리 움직여서 삽입하시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삽입하기 편하게 하려고 가로는 PPC와 동일한 크기로 하고 세로만 2mm 정도 여유있게 오렸는데 그렇게 하니 필림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PPC 화면을 완전히 덮지를 못하고 양끝단이 조금 노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하좌우 모두 1-2mm 정도의 여유를 두었는데 그렇게 해도 이상없이 삽입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모두 여유있게 오리면 삽입이 되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
저는 단 두번에 성공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너무 저렴하고, 간편하면서도 액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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