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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에 앞서.. 안녕하세요. 루이 입니다. 이번에 네비게이션 프리뷰를 써볼려고 무던히 돌아다니긴 했으나, 여전히 미흡한게 많습니다. 하지만, 정보 전달의 의미와 평소 직종과는 다른 포켓PC를 접하면서 리뷰아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한곳에만 올렸었는데, 포켓 PC 다 보니 로그인 안하고도 볼수 있게 이곳에도 올려달라고 쪽지가 와서 올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2005년 한해 등장한 GPS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에 따라 어느것을 선택해야할지를 살펴보는 것중 GPS의 빠른 수신율, 즉 "준비~ 땅!" 하였을 때 소비자가 만족을 할 수 있는 빠른 가동이 GPS의 우선 순위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가장 보편적인 GPS 수신 칩은 SiRF Star III 칩셋이 네비게이션의 핵심이자 주요 부품으로써 얼마나 빠른 수신율을 자랑하느냐에 따라 판매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반 GPS기능만을 탑재한 제품들과는 다르게 PDA성격을 가진 포켓PC형 네비게이션의 시장에 허리케인과 같은 깜짝놀랄 만한 제품이 나왔다면 다들 '에이~설마...' 라고 보는 시선들이 꽤 많습니다. 그럴만도 하는 것이 지금 네비게이션시장엔 수십가지의 제품들이 이미 등장해있고,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네비게이션들이 줄줄이 후속기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모델에 손쉽게 소비자가 손을 내밀러 신제품을 잡는다는건 얼리어뎁터 취향의 유저가 아니라면 선뜻 내밀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설에서 줄줄..떠들기보단 제품을 한번 귤껍질 벗기듯 벗겨놓고 하드웨어 분석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제품 설명에 앞서 글을 쉽게 나누기 위해 단문으로 작성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박스의 외관은 210 * 210 * 80 사이즈의 반 듯한 모양의 상자에 담겨 있다. Poket PC 라는 것을 내세움으로써 Windows 기반의 PDA형 네비게이션이라는 것을 어림짐작으로 나마 외관에서 느낄 수 있다. 향후 박스의 모양은 조금 더 세련되게 변경될 예정이라 한다.  박스를 오픈하면 들어 있는 구성품들이다. 여타 타사 제품들처럼 PDA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설치시디, 차량용 거치대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차량용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이USB 타입으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동그란 모양의 잭타입으로 형성된 제품들은 충전중 또는 차안에서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자주 빠지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USB형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의 불편을 미리 캐치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먼저 고려한 제품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어폰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동영상을 볼 때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앞면> 이 기기의 디자인과 기능은 '간결하다!' 라는 느낌이 딱 맞아 떨어질정도의 디자인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동 OS는 Windows Mobile™ 2003 한글판 Second Edition 을 탑재 하고 있다. 또한 , 프로세서는 Intel® bulverde PXA270 416 MHz를 사용 함으로 써 전원을 ON 시킨다면 소위 말하는 '눈 깜짝할 새~' 에 전원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 내장 메모리는 64MB의 Flash ROM 과 64MB의 SDRAM이 장착 되어 있고 확장 메모리 슬롯은 상단부에 위치 하여 있다.  제품의 본체인 PALMAX GDA1 의 모습이다. 복잡하지도 촌스럽지도 않은 심플한 외관은 GPS가 갖추어야 할 버튼들과 볼륨조절 버튼, 그리고 4방향 어느곳을 지정하든 손가락의 이동이 편한 버튼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보면 3.5 inch를 기반으로 TFT LCD를 사용하며 패널은 고강도 UV패널을 사용하여 강한 태양 빛이나 대낮의 쨍한 반사빛에도 사용자에게 최적의 시야율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오른쪽 하단부의 4개의 버튼은 프로그램을 지정하여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지정을 하여 사용자가 운전중에 쉽게 인터페이스를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는 대부분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현금카드와 동일한 크기의 1:1 비율로 함께 놓고 촬영한 사진이다. * 위 이미지에 카드를 대어보면 Poket PC의 크기를 알 수 있음 <뒷면>  PDA의 뒷면을 보면 내장형 베터리가 아닌 외부 교체형 베터리를 채택하였다. 차량밖으로 가지고 나갈 경우 일명 '뚜벅이' 모드로 변경시 또는 동영상이나 기타 Poket PC 로써의 성능을 발휘하려 할 때 대부분의 내장형 타입들 에서 자주 지목되는 단점인 베터리의 방전시 재충전의 시간이 항상 문제가 되어 왔던 것을 보아 온 유저라면 PALMAX GDA1에게 한껏 기대를 걸어도 좋을 만큼 발군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베터리는 리튬이온 베터리 1320 mah 의 착탈이 가능하여 표준시간에서 약 10시간 정도의 사용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충전 잭이 없다면? 차량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걱정하지마라 ^^. USB 타입의 충전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와 연결시 약 500mA 가량을 충전하여 충전 어뎁터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두에서 말해왔던 것처럼 내장형 GPS 수신기인 SiRF Star III 모듈을 탑재하여 강한 수신율, 고층 빌딩과 사무실에서까지 위치를 찾아내는 빠르고 정확한 수신율을 보여준다.  <크기 비교>  크기는 타사 제품들을 모두 가져올 순 없는 부분이기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PDA형 타입의 기기 2개를 놓고 간단하게 두께 비교를 해보았다.  하단면 전원을 꼽는 부분을 기준으로 겹처 보았다.  상단의 메모리를 꼽는 부위를 기준으로 겹쳐 보았다. 대부분의 Poket PC는 포맷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는 상당한 부담이 되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Poket PC 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면 그에 걸맞게 주머니에 넣어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의 슬림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기기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또한, 무게가 약 160g 정도의 무게로 써 주머니속의 세상을 보여주는 조금더 친숙하게 다가온 제품이다. <거치대의 활용>   지지대는 독일 HR 사의 4구식 제품으로 대부분의 차량 부탁형 거치대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상당히 고강도의 흡착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PDA를 장착하는 거치대는 슬롯타입으로 되어 있어, 고르지 못한 도로나 충격에 의해 차량 안내도중 네비게이션이 거치대에서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도록 슬롯형식으로 장착하여 다시 거치대에 뒤로 밀어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재미 있는건 운전시 태양광이 역광으로 시야율에 방해를 할 때 각도 조절을 금새 변경 할 수 있는 편리함도 제공 하고 있다.   위에서 기기의 성능을 살펴보았다면, 이제 내부 프로그램이 하드웨어와의 인식율, 그리고 다양한 Poket PC만의 쓰임새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차부터 타야함이 먼저 아닌가... 하는 의아함을 뒤로 하고.. 내차가 있는곳까지 가려면 우선 걸어가야 하지 않는가.. -_-;.. 그래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입력하기 위해 전원을 ON~!을 시킨후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실행 시켰다. 설치되어 있는 모델은 Mappy !!.. 아이나비와 맵피를 지원하는 네비게이션이다. 아이나비는 9월말쯤 기기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중이라 한다. 우선 맵피를 실행시키니 아름다운 아가씨가 프로그램 실행음을 들려주며 '맵피~'를 알려준. '오훗..! *-_-*' 내가 사용하던 네비게이션은 아이나비를 사용하다 보니 처음엔 맵피의 인터페이스에 약간 우물쭈물 하였다. 하지만, 내가 이녀석을 가동시켜 내맘대로 주물러야 하는 주인인터..!! 자신감(?)을 가지고 이것저것 눌러 손쉽게 경로를 입력하고 최종 목적지의 경로를 "언능 알려줘~!'..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로를 안내하겠습니다' 라는 목소리와 함께 경로 안내가 시작 되었다.  뚜벅이 모드시 손에 들고 다니다보면 터치패드에 화면이 자동으로 터치가 이루어져 원치 않는 프로그램이 실행되거나, 종료가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바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LOCK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후 뚜벅이 모드로 가지고 다녀도 전혀 터치 패드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니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 이곳저곳 근방을 돌아다니면서 사용을 해도 튼튼히 버텨주는 베터리는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좋다.  차안에 들어가서 거치대에 장착을 한후 Mode를 뚜벅이 모드에서 차량모드로 전환을 하였다. 그러자, 금새 변경되는 길안내 표시와 가로모드! 이 기기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는 세로 모드와 가로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네비게이션을 선택할 때 처음 네비게이션이 등장하였을대 세로모드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가로모드로 쉽게 전환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유저들도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로모드로 길안내를 받을 것인지, 가로모드로 길안내를 받을 것인지의 행복한 고민만 하면 된다는 사실~! ^^. 그럼 출발해볼까?  요녀석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경로취소와 경로 재탐색, 그리고 전원의 ON, OFF를 수차례 시도해보았다. 어디 얼마나 인식율이 좋은가 보아야겠군~! 하는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듯 GPS의 수신을 금방금방 인식하였으며, 경로를 다시 탐색할 때마다 추천도로, 고속도로 와 같은 다양한 설정 변경에도 빠른 칩셋의 성능 만큼 대기시간이 1~2초 정도가 지난후엔 만족할 만한 탐색결과를 보여주었다.   앗? 길안내 도중에 이건 무슨일??!! 설마운전중에 뭐하는 짓이야~! 라고 생각을 먼저 하고 있다면 키보드의 백스페이스키를 먼저 눌러주길 바란다. ^^. Poket PC의 장점,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 넉넉한 외장메모리의 용량이 된다면 요즘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는 드라마나 콘서트 동영상, 또는 나처럼 개그 프로를 다운받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자체 내장 스피커는 0.5W급의 모노 스피커로 길안내시엔 유용할 수 있으나 동영상 파일처럼 스테레오가 지원되는 파일 일 경우엔 잘안들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3.5mm의 헤드폰 잭은 스테레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있다 면 헤드폰을, 여럿이 있다면 카팩(카팩은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이다)을 이용하여 듣는다면 무리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위 사진속의 개그프로는 슬쩍만 봐도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물론, 운전중에 보거나 하는 것은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아닌 타인의 안전운전에 중대한 불행을 끼칠 수 있음을 미리 경고한다. 동영상 파일을 보아야 한다거나 한다면 도로에서 지정된 갓길에 차를 세운후 휴식을 취하는 동안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오면서 이곳저곳을 들르고 저녁약속한곳에서 개인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Mypoint 지역에 접근하자 500m 근처에서 다왔음을 알려준다. 물론, 주소 또는 명칭으로 검색을 할시엔 다른 메시지를 통해 지점을 알려준다.  도착지에 오게 되면 길안내를 종료하고 마이포인트의 위치는 0 m를 표시하고 경로안내를 종료하며, 혹 지금 다녀온 길을 저장하고 싶다면 경로저장을, 그외에 네비게이션이 보여 줄 수 있는 기본적인 경로검색과 인터페이스들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만족도를 보았다.  맵피의 우수성은 사실 다시 말하기엔 너무나 뛰어나고 시중에 맵피, 아이나비, 미오 의 대표적인 길찾기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이러한 메뉴가 뛰어나고 이런 부가기능이 정말 좋다.. 라고 줄줄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GDA1 네비게이션은 맵피 사용자는 맵피를 선택하면 되고, 아이나비 사용자는 아이나비를 선택하면 되는 가장 쉬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한글판 Windows Mobile 2003 SE 운영체제를 장착 함으로써 기존에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로 사용할 것인지 에 대한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는 제품이라 칭하면 될듯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좋다 한들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GPA위성의 검색이나 지도의 길안내에 못따라가는 느린 가동속도로는 수많은 대한민국 운전자들에게 답답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그러한 것을 개선한 제품이 바로 이 GDA1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GDA1을 사용하면서 유쾌한 주행을 많이 한 것 같아 가벼운 마음이다. 점점 디지털시대가 급변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의 욕구는 빠르고, 간편하고 휴대하고 좋으며, 자신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전부 탑재한 멀티플레이가 되는 기기들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에 GDA1은 Poket PC 로써의 충실한 기본 기능과 네비게이션이 보여주어야 하는 빠른 검색, 정확한 수신력, 그리고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네비게이션이라는 말을 붙여 주고 싶은 제품이다. 왠간해서 손에 지갑들고 다니는 것 조차 싫어하는 필자의 손에 GDA1 이 항상 따라다니면서 여러 가지 부가적인 기능들을 보여준 것을 보면 가격대비 성능비로 본다면 합격점이 아닐런지 ^^. 이번 추석연휴.. GDA1 과 함께 주행을 한다면, 짜증나는 귀향길, 그리고 귀경길에서 길찾기 뿐만 아닌 가족들에게 까지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부가적인 기능들을 맛보며 '고향 앞으로~!!!'를 외쳐보자. ^^ 글을 마무리하며, 운전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즐겁게 해준 GDA1에 담겨져 있던 개그프로그램을 보던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하드웨어 리뷰를 마친다.   ================================================================================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것에 정성껏 써볼려고 포토샵에 사진찍는 것만 대략 2주가 걸리더군요 ^^. 그러다보니 미쳐 빼먹고 놓친 부분이 간혹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디지털장비엔 수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보니 그것을 일일이 활용한다는건 사실 어려운일이기도 하구요 ^^;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컴퓨터 앞에서 노가다를 해본 노력이 혹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 혹 글의 내용중 오타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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