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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ver & rw6100 사용기 안녕하세요. 바멍똥모입니다. 한동안 웬만한 PDA들은 다 섭렵하고, 디카에 빠져 PDA는 잊고 살았습니다, 어제 예전 200LX 시절부터 알던 분을 만났는데, 사촌형이 pda관련 일을 한다며, 뭔가(wiver)를 써보라고 툭 던져 준 게 있는데, (후후 졸지에 베타테스터가 되는군요) 으흐흐. 바로, RW6100 ....  오늘 pda폰에 무지 뽐뿌 먹고 있습니다. ㅠ_ㅠ (요즘 니콘 D2h 사려고 총알 모으는 중인데) 암튼, 저랑 같이 빠져보시겠습니까? ^0^ 자~ 그럼 어디 한 번 빠~져 봅시다! 들어가기에 앞서... wiver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카메라 달린 PDA폰을 통한 무제한 화상통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거 잘만 쓰면 핸드폰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rw6100은 PDA폰입니다. (아..뽐뿌 받고 있어요 ㅡ_-)    인터넷을 통한 무제한 화상통화 아주 오래 전에 나왔던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를 기억하시나요? 인터넷과, 양방향사운드카드와 헤드셋을 가지고 국제 전화까지 무료로 통화를 가능하게 했었던... (지금 유료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확인 안해봤습니다) 어쨌거나... ㅇ요즘 PDA폰은 '무선랜 장착(넷스팟)'과 'CDMA'의 두가지 방식을 통해서 '인터넷'을 손 안에 두고 있습니다. ㅇFIMM 정액제를 쓰면 정말 어디서든 무제한으로 인터넷 사용을 하죠. 그렇다면.... 굳이 일반 핸드폰처럼 10초당 얼마씩의 비싼 통화료를 물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서 서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네.. ^___________^ 고게 바로 'wiver'랍니다. PDA폰(win ce 3.0이상) + 인터넷 + 폰카메라 + wiver 메신저 = 무제한 화상통화 쉽게 말해서, 예전에 017 커플 무제한 통화요금제처럼 배터리 떨어질 때까지 통화를 해도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자신의 핸드폰 요금제와는 전혀 상관없이. 므흐흐흐... 아.. 세상 좋아지고 있습니다. ^^ (pda폰에 wiver라는 메신저 프로그램 하나 깔고 아이디 등록을 하면 되네요.)   와이버, 쓸만 한가?  실제 저와 다른 분의 와이버 통화사진입니다. 저는 실내에 있고, 상대방은 길거리에 있습니다. 위에 큰 창이 상대방의 모습, 아래 작은 창이 상대에게 보여지는 저의 모습입니다. rw6100이 회전하는 110만화소 cc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샘플입니다. (지금은 버전 2.0이고 샘플사진은 버전 1.0입니다) 아무래도 여자분의 사진이 더 부드러울 것 같아서 특별히 샘플 사진을 요청했습니다. ^^v  pda폰의 통화모습이 되겠습니다. 일단, 통화품질이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하다'입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한 전송이므로 일반 핸드폰 통화보다는 상대적으로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딜레이란, 내가 말한 내용이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시작하는 타임을 말합니다)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있구나 하고 느꼈을 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휴대폰 통화와 인터넷을 통한 와이버의 통화품질은 FM라디오와 AM라디오 정도의 비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음성뿐 아니라 화상까지 인터넷으로 송수신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 pc에서 화상캠과 헤드셋을 통한 음성화상채팅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대충 그런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정액제 무제한 통화라서 화상통화하면서 뭐 좀 찾는다고 다른데도 잠깐 갔다 오고.. 흐흐. 좋더군요. 통화료의 부담이 없어서 다만 오늘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는데, 그 폭우가 쏟아지는 동안은 많이 끊기거나 해서 정상적인 통화가 힘들었습니다. 악천후, 폭풍우라든가 하는 날씨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비가 잠잠해지니 다시 정상화 되네요. ㅡ_-a 근데 wiver가 무료컨텐츠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사업초기라고 하는데 월 9,900원을 내야 한답니다. ㅡ_-; 비,비쌉니다. 통화요금 1만원어치를 생각하면 그래도... 비쌉니다. 게다가 와이버를 쓰려면 PDA폰에 인터넷 환경까지 만들어줘야 하거든요. (Fimm 정액제도 써야하는데) 와이버라는 기술이 pda유저들 사이에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그 토대인 pda폰마저 아직 널리 보급이 안된 마당에 유료화한 것은 와이버측이 너무 성급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나우콤이나 다른 서비스처럼 최소한 몇 개월은 시범서비스 기간을 두고, 무료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후도 늦지 않을 텐데요. 사용자가 많으면 작은 문자광고 배너도 가능할텐데 아직은 시기상조이지 않나 싶네요. 더군다나 오늘의 현실에서는 wiver를 통해 무제한 통화를 하기 위해선 pda폰의 보급이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사용조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월 1만원이라는 요금을 책정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고 이게 과연 잘 될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부분입니다. 음... 그렇지만 또 꽁수가 있지요. 제가 늘 추구해 온 게 가격대성능비 아니겠습니까? >_< wiver 메신저는 거는 아이디가 정액요금을 지불합니다. 받는 아이디는 무료구요. 중요한 것은 각각의 핸드폰 회선번호가 아니라 그냥 'wiver 아이디'에 요금을 책정한다는 거죠. 만약 친구 2명이 각자 PDA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기 아이디는 wiver 메신저에 각자 알아서 가입,등록을 하고, '거는 아이디' 하나를 정해서 월정액요금 내구선, 그 아이디를 서로 '공유'하면 됩니다. ^^ 그러면, 한 사람당 월 5천원 꼴이죠. ^_______^ 뭐.. 커플끼리라면 그냥 "야, 니가 걸어" 이렇게 하면 됩니다만. 어쨌든, 이런 식으로 아는 사람끼리라면 정액제도 부담은 없습니다. ^^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와이버가 적정한 시기가 올 때까지는 무료로 사용자를 확보한다던가, 아니면 월2000원정도로 낮게 책정하는 것이겠죠. 와이버, 어디에 쓸 수 있는가? 음...제가 봤을 때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이 (1) 커플 무제한 요금제라든가 지정번호 할인제는 '특정 번호'만 할인되거나 무료입니다. 혹은 '특정시간대' (밤12시~새벽6시) 정도에만 커플무료인 경우도 있구요. 그렇지만, wiver는 pda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하고든' 무제한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야~ 끝장입니다. ^-^b (2) wiver 통화 대상 pda폰과 pda폰끼리만 무제한 통화(음성, 화상)가 가능할까요? 아닙니다. pda폰과 데스크탑 PC, PDA폰과 노트북PC와도 통화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죠. 인터넷을 통한 거니까 화상캠이나 헤드셋만 갖춰지면) 굳이 상대가 pda폰이 아니더라도, 내가 pda폰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 화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거죠. 샘플사진입니다. ^^  pc에서는 일반 메신저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바다에 갔을 때, 상대에게 바닷가의 광경을 보여준다거나, 행사장에 갔을 때 그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거나, 해외 출장갔을 때도 유용하게 쓰일테고, 좀 더 발전하면 멀리 있는 급한 환자의 진단을 와이버로 할 수도 있겠구요, 에..또..야밤의 므흣한 통화도 이제는 통화료 걱정없는 '화상'통화가 되겠군요. ㅡ_-; 쿨럭. (럭스의 노출은 이제 아무것도 아닌게야...) (3) 국제통화도 무제한 만약 해외에 가족이 있는 분이라면 pda폰과 wiver는 정말 고마운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00700, 002 이런 거 다~ 필요없습다. ^^ 로밍이 되면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 있는 사람과도 화상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잘 있는지 안부도 확인하구요. (3) 1대 다수 화상통화 현재로는 pda폰 1대 당 pc사용자 4명이 동시에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만, 나중에는 그 인원을 늘린다더군요. 흠.. 화상회의가 가능하겠군요. (4) 보안 모니터링 집에 있는 pc의 화상캠을 통해서 외출 중에도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가 있습니다. 유아, 애완동물 모니터링, 방범 목적으로 쓰이겠죠. 거참... -_-; 좋은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5) 업그레이드 wiver가 메신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품질은 발전하고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 쉬워지겠죠. 원하는 기능도 추가될 거구요. 이런 가능성을 보면 활용도는 시간이 갈 수록 더 늘어날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6) 화상민원, 상담 관공서나 기업의 상담을 화상통화를 사용해서 무료로 가능하게 됩니다. (7) 또 하나의 와이버 현재 일반인은 '와이버 서버'에 아이디를 등록해서 화상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 회사별로 자체 서버내에 새로운 또 하나의 와이버 서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삼성 와이버 서버, 현대 와이버 서버, SK 와이버 서버 이렇게 말이죠. 이 와이버 서버들은 제각각 독립된 아주 별개의 와이버 서버들입니다. 새로 아이디 등록을 해야하죠. 굳이 이런 기능이 구현되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네..^^ 바로 보안 때문입니다. 외부와 독립된 자체 서버에서 돌리는 와이버시스템이니까요. 기업 솔루션 측면에서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비밀 동호회 -_-; 라도... 와이버,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가? wiver 자체는 일반 핸드폰상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windows CE 3.0이상의 PDA폰 상에서 돌아가는 pda용 메신저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핸드폰(ktf ever)으로는 무제한통화를 쓸 수 없습니다. 털썩.. (아.... 이거 기변하라는 계시인가...ㅡ_-) 음...그래도 오늘 해 본 화상통화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재미있습니다' 하긴 지하철 같은 데서 이렇게 화상통화 해버리면......아....주위 시선에.... 뽀다구 장난이 아니겠군요. ㅡ_-; 아무튼 통화료 부담이 없으니 정말 좋더군요. 방금도 통화할 일이 생겼는데 마침 rw6100을 가지고 있어서 와이버로 들어오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 그렇습니다. '와이버로 들어와라' 라고 문자만 보내면 통화료는 끝인 것임다. ㅡ0-b 암튼. 다른 일반 핸드폰으로 오랜 통화하는 것보다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합니다. 다만, pda폰이 필요하고, 인터넷환경을 만들 수 있는 Fimm을 가입해야 한다는 거죠. ^^; 어서 빨리 PDA폰이 저렴해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Fimm 정액제도 좀 싸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음....rw6100... 정말 좋더군요. ㅡ_-; 바로 pda폰에서 쓸 수 있는 인터넷 환경 때문입니다.    아.... pda폰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볼 수 있다니. 크아... 저한테는 가장 심한 뽐뿌였습니다. 이어폰 꼽고 온게임넷 스타 방송을 듣고 있는데, 으...전율이 일더군요. "넥서스~ 넥서스~ 넥서스~~~~~ 깨! 집니다~" (네, 전 할 줄 아는 게임은 오로지 스타크래프트밖에 없습니다. 브루드워보다는 오리지날 선호합니다. ^-^) 지하철에서 정말 안 심심하겠다라는....하하. 또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9시에 9시뉴스를 pda폰으로 보는 겁니다.      게다가 TV보는 게 무료더군요. ㅡ_-b 요즘 선전하는 DMB폰이 부럽지 않습니다. 또 mbox라는 게 있더군요. p2p서비스 같은 겁니다. 즉...자료창고죠. -_-*     pda용 인터넷사이트들이 있죠      제 홈페이지입니다. ㅠ_ㅠ 세상 참 좋아졌더군요. 그동안 pda쪽에 관심을 안뒀더니만. PDA폰과 핸드폰 pda폰은 핸드폰에 비해서 큽니다. 당연합니다. PDA+폰이니까요. pda를 그다지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지금 굳이 pda폰으로 가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pda를 많이 쓰고 활용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인터넷 서핑시에 핸드폰이 따라올 수 없는 넓은 화면, 터치스크린, 이북뷰어, 동영상감상, 각종 pda용 프로그램 실행등 PDA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오히려 PDA에는 버튼이 없지만, PDA폰에는 버튼이 있어 더 편합니다. 또 pda+핸드폰에 비하면 크기가 더 작구요. 지금 가지고 있는 디카의 메모리가 SD를 쓰는데, 디카로 찍은 사진을 바로 넣어서 사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WMV 파일을 그대로 플레이 할 수도 있구요. pda폰과 핸드폰은 단순히 크기로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활용도에 맞는 '선택의 문제'일 뿐이죠. 대다수의 pda폰은 OS를 windows ce를 쓰고, 일반 핸드폰은 각자 회사의 개별 OS를 쓴다는 것에 초점을 일단 맞추고, 기술의 발달로 pda폰의 얇기가 지금보다 훨씬 얇아진다면, 또 한 세대가 바뀌고 pda폰이라는 다소 복잡한 기기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세대가 중심이 된다면, 그 때는 핸드폰보다는 pda폰이 더 많은 시장을 점유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오늘 RW6100을 보고 pda폰 뽐뿌를 심하게 받아버렸네요. ㅠ_ㅠ 다른 pda폰도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즐거운 고민거리가 생긴건가요. ^^; 물론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해야겠지요. 추석에 고향가는 길에 심심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 끝 -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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