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게임은 콘솔로만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PC의 등장으로 컴퓨터가 게임기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죠.
지금은 스마트폰용 게임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씩은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이제 게임기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만큼 게임의 화려함도 동시에 발전해왔습니다.
이제는 전용기기 못지않은 컨텐츠와 기능을 갖고 있죠.
그러나 스마트폰의 단 한가지 아쉬움은 작은 화면과 조작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태클라스트 T8입니다.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태클라스트 코리아에서는 게이밍 태블릿 T8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키징과 외관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고급스러워진 패키징>
<匠心 - 장인의 마음을 의미한다.>
<주황색 태클라스트 로고>
우선 박스 패키징이 예전에 뚜껑을 덮는 형태에서 한쪽으로 오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주황색으로 테두리를 두른 것이 양쪽 박스 사이로 드러나게 한 것이 아주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태클라스트의 중국내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더해 디자인까지 가져가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제품 마감도 대단히 좋아졌고, 고급스러운 패키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의 첫 인상이 개봉에서 시작되는 만큼 아주 흡족한 시작이었습니다.
<예전 박스형태가 아닌 오픈형 케이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섬세한 패키징 - 어댑터>
<섬세한 패키징 - 전원/데이터 케이블>
<태클라스트 본체 보호 비닐>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용물들>
내부 패키징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검은색 종이에 심플하게 인쇄된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 아이콘이 요즘 트렌드에 잘 맞아 보입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고, 태클라스트의 플래그쉽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8.4인치 화면의 위용>
제품 보호 커버를 벗기고 마주한 T8의 위용은 대단했습니다.
기존에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던 X80 power S는 8인치 제품으로 T8이 8.4인치인 것과
겨우 0.4인치 차이인데 T8쪽이 훨씬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검사합격증과 안내문. 양산형이 아니라 체험단용 샘플이라 아직 한자로 적혀있지만, 정식 발매시 모두 한글로 작성될 예정이다.>
<9V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220V USB어댑터. - 직구제품을 보면 12V고속충전도 지원하는 것 같으나 확인이 필요>
<타입C USB케이블>
본체 이외의 내용물은 설명서, 보증서, TF카드 착탈/리셋용 핀, C타입 USB케이블, 고속충전지원 어댑터 입니다.
삼성도 노트7부터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전원, 데이터, 영상전송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다용도 케이블입니다.
기존의 micro 5pin USB가 위아래 구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C타입은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위아래 구분이 없습니다.
앞으로의 USB 표준이 C타입이기 때문에 점점 더 활용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전용 어댑터도 9V 1.8A를 지원하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이 덜 되어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어댑터 주변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많이 덜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판각인>
<뒷판각인>
<매끈한 전신샷>
뒷판은 메탈 통짜로 되어있습니다.
지문이 잘 묻지 않는 형태로 금속 표면 처리가 되어있으며, 양쪽이 살짝 올라간 곡선형을 띄고 있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엣지를 한번 깎아내어 금속 특유의 은빛이 도는 것이 디자인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면 1300만화소 삼성 카메라>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독특하게도 태클라스트 T8은 전면에 1300만 화소, 후면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카메라 사용은 국내 스마트폰이 워낙에 잘 잡고 있어서, 전면 카메라로 화상통화를 하는 등 태블릿 용도에 맞추어 배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메라 앱 자체의 기능이 뛰어나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고, 다만 밝기가 F2.0으로 밝아진 부분은 기대할만 합니다.
<상단 USB C타입 슬롯>
C-type USB슬롯이 채용되어있습니다.
V20에서 사용하던 USB 호스트 젠더를 이용했더니 잘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호스트 젠더는 동봉되어있지 않습니다.)
<상단 오디오 슬롯>
기존 제품들이 메탈 유니바디를 채택하고나서의 문제 중 하나가 와이파이 수신율이 떨어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Tbook10 Ver2.0이나 X80 power S같은 경우에 한 부분을 플라스틱으로 교체하여 수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었습니다.
이번 T8의 경우도 상단 오디오잭과 C타입 USB슬롯이 있는 부분에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와이파이 수신율을 높이는 용도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도색은 다른 부분과 동일하게 처리되어 사용상의 어색함은 없습니다.
와이파이 음영지역에서도 수신율이 제법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설계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성능편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면 키 설명 각인>
<리셋 홀>
<메모리카드 슬롯>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버튼 부분도 금속으로 제작하여 디자인의 통일감을 추구한 흔적이 보입니다.
TF슬롯은 하단에 위치하는데, 핀을 꽃아서 밖으로 가이드를 돌출하여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제품들의 TF슬롯이 밖으로 노출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입니다.
SD카드의 착탈을 자주하는 분들이라면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한번 설치해 두고 케이블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분이라면
먼지 등의 유입이 잘 되지 않는 가이드 방식이 더욱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기존 체리트레일의 고질적 문제인 SD카드 인식문제가 안드로이드 단일 기기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기에
이와같은 가이드 타입의 적용은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입니다.
<위로부터 T8, X80, Tbook10>
<좌 T8 / 우 X80>
<상 Tbook10 / 하 T8>
<좌 T8 / 우 X80>
<태클라스트 코리아 T8과 Tbook10>
T8의 경우 218mm × 126mm × 7.8mm / 368.7g 이고 X80 power S의 경우 211mm x 123.4mm x 7.2mm / 332g 입니다.
Tbook10의 경우 246.5mm x 165.9mm x 8.7mm / 585.9g 입니다.
T8이 X80 power S보다 약 7mm더 길고 2.6mm 더 넓으며 0.6mm 더 두껍고 37g정도 더 나갑니다.
우선 인치수가 넓기 때문에 길이와 넓이가 커진 듯 합니다.
두께는 T8의 양옆이 라운드처리가 되어서 크게 두껍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편에서 다시 언급할 예정이지만, 성능적인 부분은 T8쪽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전용기기의 안정성과 위력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편에서는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이름값을 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구동해 보고 성능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게이밍 패키지인 TBOX 조이스틱을 이용한 태블릿 활용법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만족스러웠지만,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은 성능 부분이었습니다.
다음편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상 태클라스트 코리아 T8 외관편 리뷰를 마칩니다.
현재 태클라스트 코리아 사이트에서 18년 1월 14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전용 강화유리 제공)
1월 15일부터는 옥션과 G마켓에서 동시 런칭행사를 하고 300대 선착순 할인판매를 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teclast.co.kr/board/gallery/read.html?no=10306&board_no=8&category_no=1&cate_no=1&category_no=1
-본 리뷰는 태클라스트 코리아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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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태블릿 태클라스트 코리아 T8 - 외관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