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서점인 교보문고의 책을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전자책도서관의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북큐브(Bookcube)도 유명하지만, 교보문고의 전자책 도서관도 북큐브 다음으로 많은 전자책을 각 공공도서관에 보급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교보문고의 기존 온오프라인 점유율은 향후 가장 많은 전자책을 보급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도 하죠. 바로 그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통해 빌려볼 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은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는 앱으로, OS 2.1 이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설치용량은 대략 4-5MB입니다.

<Library>

<라이브러리>탭에는 자신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표시가 됩니다.

책의 표지, 제목, 독서 비율 등이 표기되며, 제목, 작가, 날짜순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이 가능합니다.

<도서관>

<도서관>탭은 자신이 는 자신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표시가 됩니다. 최초 도서관을 설정하고 나면, 자동로그인도 설정 가능합니다.

자 그럼, 성남 중앙도서관으로 접속해 보겠습니다.

다른 전자도서관에 비해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설정>

<설정>탭에는 즐겨찾기 목록, 최초 접속화면 등의 일반적인 설정과 함께 책보기 화면의 자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책보기 화면에서 다양한 색이 지원되는 것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앱이 지닌 매력입니다.

View Setting 화면 세부내용

<다양한 배경색 설정>

다양한 배경색은 마음에 들지만, 제가 선호하는 검은바탕에 회색글씨는 없네요.... ㅠㅠ -> 책읽기 화면에서 메뉴버튼을 통해 <야간모드>로 바꾸면 검은바탕이 되네요..^^

<책 읽기 화면>

전자책 앱의 가장 중요한 책읽기 화면입니다.

배경색은 페이퍼그레이로 설정했기 때문에 회색빛이 나며, 전체화면 가득히 도서가 표시되기 때문에 적은 화면이라도 최대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체 페이지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개별적인 페이지가 표시(즉, 1/340이 아닌 1/4로 표시)되는 것도 눈에 띄네요. 최초 로딩은 느리지만, 일단 로딩되고 나면 빠른 전환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직 앱이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책을 정상적으로 빌렸지만, 다운오류로 다시 삭제하고 받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가 하면, 책을 읽다가 튕기는 경우도 있더군요. 불안정성은 다른 앱에 비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이 점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종합평가>

장점

- 교보문고와 연계된 도서관의 책을 빌릴 수 있음

- 분야별로 다양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음

- 다양한 배경색을 비롯한 깔끔한 디자인

단점

- 앱의 불안정성: 책 대여, 읽기 화면에서 튕기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