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사용기 X-ONE

TablePC 소유자라면 느끼는바가 있을것이다.

키패드가 없다고 해서 불편한건 아니지만

장문의 글을 작성할땐 불편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터치입력으로도 한계가 있는것이다.

간단한 단문입력이야 천지인 및 나랏글 등등 한글 입력시스템이 대한민국은 그나만 아주 발달한 편인것이다. 그러나 쿼티의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인면이 없잖아 있는 것이다.

X-ONE 키보드는 아이패드나 겔럭시탭 같은 제품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실제로 올려보니 거치감은 좋았습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안정감도 충분했지요

아이패드를 올린모습

쉬프트 키가 왼쪽은 정상이나 오른쪽은 방향키때문에 기형적인 모습이...

단점이 있다면 오른쪽 쉬프트 키를 누를때 걸리는 방향키가 가장 문제였다고나 할까?

전 한글 자음과 QWERTASDFGZXCVB 같은 영문자의 대문자를 쓰기 위해 주로 오른쪽 쉬프트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방향키가 걸려서 이 글을 작성하다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로 다시 작성중입니다.

물론 신경을 쓰고 사용하니 되기는 하던데 여지껏 사용해 오던 버릇때문에 자꾸 방향키가 눌러지다 보니 좀 피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키감과 속도 사용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엇습니다.

단 FPS 게임을 하기엔 좀 부족하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버튼의 크기가 조금 작다보니 제가 게임할땐 이용하기 힘들더군요

키보드 비교사진이 필요하겠군요

제가 가진 키보드들...

일단 왼쪽아래꺼는 모토로라 BT 키보드(안드로이드용인지라 펑션키 누를때 좀 귀찮음) 그 바로 오른쪽은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제품입니다.

제가 사진은 좀 못찍어요... 편집기술도 없고 예술적 감각이 떨어져서 뽀샵질도 못하고

 X-ONE

 다른 BT 전용 키보드

일반 키보드

키의 크기를 알아보고자 동전을 이용하였습니다.

X-ONE 의 키보드 버튼의 크기가 조금 작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입력하는데 지장이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입력할때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편안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제가 TV를 세컨트 모니터로 이용하면서 영화시청할때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BT 키보드 없으면 영화관 처럼 봐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영화는 그렇게 봐야 제맛이겠지요! 허나 현실은 마눌님과 애들이 화장실 다녀온다고 잠시 멈추고 또는 전화가 와서 멈추거나 소릴 줄이기도 하는데요 쇼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보려는데 방해가 많이 됩니다.

이때 BT키보드는 놀라운 역활을 하게 됩니다. 굳이 컴퓨터 앞에까지 안가도 되니 말입니다.

일전에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가 있지요 그 키보드 마우스로는 게임 못할정도로 버벅거리게 되는데 BT 키보드 마우스는 버벅이지 않고 정확한 입력이 됩니다. 그뿐아니라 송수신 거리가 길어서 집안에서 5.1채널의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때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붙여보았는데 사실 사용하기가 좀.... 저에겐 탭이 없다보니 겔럭시S2에 붙여봤는데 마땅히 사용할 껀덕지가 없더군요 겔스2가 저의 메인폰이 아니다 보니...

게다가 안드로이드의 가장큰 문제점이 하드웨어 키보드를 지원하는 키보드 앱이 몇몇 없다보니 저의 경우 모토쿼티, G2, 옵티머스 큐2 등등 하드웨어 키보드가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데 해외에선 한영전환이 필요 없으니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국내에선 한영전환이 가장큰 걸림돌이라 거기에 맞는 키앱을 따로 써 주려니 입력기가 맘에 안들고... 결국 저도 이제 쿼티 고집 안하려고요...

테이블렛 PC를 가지신분들 문서작성용으로 이 키보드가 딱이지 않나요?

특히 슬래이트 피시의 경우 활용도가 높을꺼 같은데 제가 가진 놋북은 X60T라서 키보드가 달려있는 제품이지요...

제가 미친사진을 하나 보여드리지요

좀 불안하지만 X60T를 거치할 수 있다는...

이놈의 장점중의 하나가 바로 충전배터리 내장형입니다.

마이크로USB로 언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우린 예전 TTL 충전기를 집에 3~4개 굴러다니듯이 요즘 MicroUSB 충전기가 널려있지 않나요?

2주전 코스트코 가기전 자동차에서 모토로라 정품 차량 충전기로 수혈중인 X-ONE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면서 계속 켜놔도 절전기능으로 인해 대기시간이 엄청 길더군요.

제가 이 물건을 받고 충전을 딱 한번 하고 리뷰쓰는 2주간 단한번도 충전해 주지 않았으며 테스트 하는동안 박대리 퇴근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충전은 완전충전이 아닌 자동차에서 약 3시간 정도.... 충전해 준거 같습니다.

X60 키패드보다 작지만 키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읔! 수전증...

놋북보다 작은 이넘이 놋북을 거치하다니...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안드로이드에선 좀 불편하다... 아애패드와 슬래이트PC에선 문서 입력시 활용도가 높다는 겁니다.

아무튼 제가 X-ONE를 사용시 불편한점은 오른쪽 쉬프트키의 크기와 방향키의 위치때문에 생기는 오타때문에 다른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그건 사용자마다 다르겠지요.

문득 이런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광고에서 집어 던지는 폰 기억나시나요?

굳이 랩독이 필요하나요? 그냥 랩독 대신 이 제품을 이용하는것도....누가보믄 아트릭스 랩독으로 오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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