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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스피피씨에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리얼룩 레온이라는 스마트폰 액정보호 필름입니다.
늦게나마 제가 신청한 루미아710의 필름이 배송되었네요.
인기없는 710...혼자 신청했을 710...이라 푸념을 늘어 놓기 보단
이런 710을 위해서 제품을 제작해 주신 리얼룩의 결심에 땀 삐질삐질 사용기를 씁니다.
( 리얼룩 코리아 : http://www.realook.kr )
리얼룩 레온 제품은 위와 같이 다양한 캐릭터와 색상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용자의 욕구가 있으니 제품의 디자인은 앞으로 더 늘어나겠죠?
제가 이번에 신청해서 받은 제품은 헬싱키 민트라는 단색이지만 패턴무늬가 엷게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솔직히 캐릭터 디자인은 현재까지는 아직 마음에 드는 것이 없습니다.;;;
아이폰이 아니면 뒷면 필름도 없기 때문에
상하여백에 들어 갈 수 있는 디자인이 너무 한정적이라
아예 단색계열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단색은 또 단조로우니 엷은 패턴을 선택한 것이죠.
배송은 우체국 택배로 오는데 얇은 비닐봉투 하나가 옵니다.
사실 좀 부피도 있고 두툼한 것을 기대했습니다.;;;(많이 바란 것이죠...)
비닐봉투안에는 위와 같은 종이봉투 하나가 달랑 들어 있습니다.
웬지 포장겉면은 온통 영어 투성이네요. 수출용???
샬라샬라...웬지 어렵네요.
내용물은 액정보호필름 2개, 알콜솜 1개, 테이프 2개, 극세사 1개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군요.
사실 12지신 금속 스티커도 들어 있답니다. 특별 사은품인 셈이죠.
당당한(?) 한국산입니다. 근데 영어는...
오른쪽 가장자리 옆을 보시면 길게 뜯는 곳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질 급하게 확~ 당기지 마시고 예쁘게 뜯겠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뜯어 나가면 잘 뜯을 수 있습니다.
비스켓 포장 마냥 잘 안 끊어지는 비닐심을 붙여 놓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글로 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12지신 금속 스티커는 알콜솜이 들어 있는 봉투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
앗! 그런데 컬러 보호 필름이 두개 입니다.
원래 이벤트 안내에는 컬러 1개와 투명 1개를 보내주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투명 보호 필름이 없나 살펴 보았지만 컬러만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전부 투명한 보호 필름도 1개 갖고 싶었거든요. 좀 아쉬웠습니다.
제작자께서 한눈을 파셨거나 구차나서(?) 일지도...
서비스쿠폰은 글쎄요. 싸이트에 등록해서 쓰는 건데 별로 쓸데없어 보여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테이프는 필름을 들어내거나 먼지제거를 할 때 사용합니다.
접착력이 약한 테이프입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4단계 부착방법입니다. 초보자는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에는 또 3가지 팁을 적어 놓았는데 그 중 한가지,
간과하기 쉬운 것이지만 중요한 것 같아 특별히 짚고 넘어 갑니다.
제가 전에 처음으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 보았을 때
단순히 기존의 보호필름을 떼어 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묻기 전에
바로 새 보호필름을 붙이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필름이 미쳐 덮지 못한 가장자리와 센서 구멍 주위에는 이물질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기존 필름과 새 필름은 미세하게 크기 또는 붙이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붙여서는 사진과 같이 구멍 주위에 잘 붙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진년, 용의 해라 용 스티커를 넣어주신 듯...
작은 극세사는 휴대해서 사용하기 좋겠네요.
액정보호필름의 위를 보호하는 1번 이형필름과 아래를 보호하는 2번 이형필름이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2번 이형필름만 붙어 있습니다.
컬러 액정보호필름은 컬러 인쇄를 하기 위해 1번 이형필름은 제거가 된 상태인 듯 합니다.
지문방지필름처럼 뿌옇지 않고 완전히 투명합니다.
리얼룩 레온을 입게 될 저의 루미아710입니다.
출고시 붙어 있던 보호필름이 아직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설명서 대로 여백을 가늠하고자 대충 대어 보니 빈틈이 상당히 적네요.
처음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극세사로 구석구석 열심히 닦았습니다. 반짝반짝...
구지 알콜솜은 사용하지 않았지요, 구차나서...;;;
기존의 보호필름을 떼기 위해 동봉된 테이프를 사용했는데
먼지 제거용 테이프라 접착력이 세지 않습니다.
이때는 보통 사용하시는 테이프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모서리 가장자리에 붙여 살포시 떼어 내면 필름이 함께 떼어집니다.
손톱으로 필름 떼어내기는 좀 어렵습니다. 테이프를 적극 활용하세요.
실제 필름을 붙이는 작업은 신중히, 조심스럽게, 민첩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안그럼 필름을 여러번 떼었다 붙였다 해야 하잖아요?
먼저 부착할 면을 보호하고 있던 2번 이형필름을 1/3쯤 떼어
아까 가늠해 둔 여백을 생각하며 폰의 끝부분에서 부터 붙여 나갑니다.
사진을 찍으려 시도해 보았지만 이물질이 자꾸 묻는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암튼 잘 붙여야 합니다. 먼지가 드가지 않도록...
바로 붙이고서는 기포가 어느정도 당연히(?) 생깁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살살 밀어주시면 다 없어집니다.
어때요? 작업을 마치고 난 첫 화면입니다.
나랏말싸미 즁국에 다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어쩌구저쩌구...홀빼이써도 홀빼!...홀빼!...
훈민정음 서문입니다. 좋은 한글 애용합시다.
멋들어진 테두리가 생겼습니다. 초록 계열의 민트 색상이 싱그러움을 더해 줍니다.
핑크? 음...여성용...
스카이? 넘 흔하죠...
아쿠아? 넘 진해요!
노랑? 생각밖...
민트? 좋아요!!!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참고로 루미아710은 윈도폰입니다. 메트로UI라는 타일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비슷한 색상으로 타일 테마를 설정해 두었었는데 잘 어울리죠?
칼라 테두리가 메트로UI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사실 여백 조정에 약간 실패를 했습니다.
약간 윗쪽으로 붙여졌습니다.
주의할 점은 조도센서가 있는 부분인데
전체가 투명인 필름은 상관없겠지만 칼라일 때는
그 부분의 구멍이 정중앙에 잘 맞아야 센서가 제대로 동작을 할 것 같더군요. 주의!!!
빨리찾기 인덱싱 화면입니다. 오~~~~!!!
조명도 별로였지만 디카도 별로여서 패턴 문양이 잘 보이질 않네요.
고려청자의 무늬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색상도 그렇구요. 고상한 느낌...
문양이 있는 편이 개인적으로 훨~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단단한 도료라서 흠집도 잘 안나고 벗겨질 염려도 없는 듯 해요.
저작권 태클 들어올까요?
의도한 것은 아니고 여러장 쿡!쿡! 찍고 한장을 고른 건데...Secret!
필름의 가장자리를 보면 레이저 컷팅을 했을텐데 깔끔하게 잘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문제삼을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붙여보니 티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앞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더 추가하면 좋을 것 같구요,
신청을 받아 원하는 사진을 인쇄할 수도 있다고 하니
나만의 개성있는 연출이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지불은 늘어나겠죠? ^^
리얼룩 레온 패턴 디자인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사용해 보니 괜찮습니다.
추천:손님
추천: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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