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PC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누리꿈스퀘어 R&D타워에 있는 공개SW역량프라자에 방문하였습니다.

OpenPC는 Marvell사의 AP인 'ARMADA 51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ARM 기반에 기본 클럭도 부족한 편임에도 AP에 포함된 하드웨어 디코더 덕분에

AVC(H264), MPEG2로 인코딩된 Full HD도 끊김없이 재생해내더군요.

또한 Flash Player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 역시 끊김 없이 재생해 내었습니다.

뭐... 이 점은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ㅎㅎ;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USB 2.0 총 4개 포트, 1Gbps LAN, D-SUB, HDMI, 스피커,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고

내부회로의 소켓을 통해 시리얼포트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원도 연결 가능하죠. ㅋ;

아무튼 간단한 웹서핑 정도와 동영상 시청 정도의 가벼운 사용이 목적이라면

OpenPC를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곧 MS에서도 OpenPC와 비슷한 하드웨어에 WinRT를 탑재한 PC들이 나온다고 하니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다만 내장 Flash Memory의 읽기/쓰기 속도가 느려서 부팅을 비롯, 전반적인 프로그램 실행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이 큰 단점이 되겠군요. 정식 버전에서는 개선이 되겠죠?

그리고 GLX를 지원해주었으면 좀 더 빠른 데스크탑환경을 맛볼 수 있었을 것이고

몇 가지의 3D게임을 해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일반 사용자용 PC로도 수요가 있겠지만

지하철 내부 스크린, 각종 키오스크, ATM기기 등에 들어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세한 리뷰는 같이 갔던 태환이형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thdev.net/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