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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사람들 .... PDA를 보면서 하는 이야기 1. 유형 I 문 :그거 얼마예요? 답 : 50만원 문 : 너무 비싸다.. 부잔가 봐요.. 그런거 사고... 답 : 묵묵... -_-;;;; 2. 유형 II 문 : 그거 뭐하는 거예요? 답 : PDA 예요.. 문 : 그걸로 인터넷 되요? 답 : 되긴 되요 그런데 ㅇㄹ##&**&((&&ㅓㅗ39873ㄷㅈ구ㅗㅓㅗ 문 : 그럼 안된다는거잖아요 답 : 그게 아니라 되긴 되는 #$%!!%^&*&^%^&*(*&^%$%^&*#$%^&*$%^&* 에이씨 그래 안되요 3. 유형 III 문 : 어 PDA다 . 그거 게임되죠? 답 : 되긴 되는데 제가 게임을 안해서 게임이 안되는*$%^&*%$%^&*$%^&*%^&* 문 : 게임 한번 보여주세요 답 : 게임을 깔면되긴되는데 지금 제가 %^&*%^&*^&*!#$ 에이 그래요 게임 안되요. 4. 유형 IV 문 : 그거 뭐예요? 전자 수첩인가요? 답 : 아니요 PDA예요 문 : 전자 수첩 같은데요 답 : 전자 수첩은 ROM에 정해진 프로그램만 !#$%^&!#$%# 그러나 PDA는 컴퓨터 처럼 @#$%@#$%@#$%^& 문 : 무슨 말인지... 잘 답 : 그러니까 전자 수첩은 !#$%!#$%#$ 그러나 PDA는 !#$%#$#$% 아이씨! 그래 전자 수첩 맞아요. ---------------------------------------------------------------------------- 이상 자유게시판 13555 투데이님의 글에서 인용 ---------------------------------------------------------------------------- 도대체 PDA가 뭐냐고 묻는 사람이 아직도 우리 주위엔 많습니다. 애써 PDA를 폄하하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죠. 하지만, "느긋집 부자냐?" 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괜시리 억울해지죠. 그냥 자랑하려고 산건 아닌데, 분명 나에겐 너무 필요해서 큰맘 먹고 장만한건데.. 돈많은 집안 아들내미의 값비싼 장난감 정도로 치부하는 주변사람들에게 PDA는 정말 꼭 필요한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덪붙여서, 비싼 장난감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적이고 돈을 아끼는거라고 꼭, 꼬옥~~ 좀 얘기해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스크롤의 압박을 잘 견녀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쿨럭~) ---------------------------------------------------------------------------- 자칭 최첨단 정보화 시대를 살아간다고 자부하는 아날로그맨씨.. 나름대로 최첨단 기기로 무장했다는 그의 하루를 살펴본다. 1. 오전 7시 "일어나세요~~" "왠만하면 좀 일어나지 그래??" 여자친구의 목소리와 형의 목소리가 그를 깨운다. 아침부터 여자친구가 그의 집에 온건 아니다. 이 소리는 5만원의 거금을 들여 구입한 최신형 알람시계에서 나오는 소리다.  2. 오전 8시 오늘의 수업과 과제물들을 다이어리를 보면서 꼼꼼히 챙긴다. 그는 이 다이어리를 무척 좋아한다. 5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구입한 프랭클린 다이어리이기 때문이다.  3. 오전 8시 30분 지하철 안. 지하철안에서도 아날로그맨은 무척 바쁘다. 귀에 무언갈 꽂고 열심히 듣고 있어서 보니 영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양이다. 그는 토익 공부도 wma로 한다. 얼마전까지만도 mp3로 공부했지만 WMA 파일까지 지원하는 최신형 MP3 플레이어를 15만원 주고 구입했다. 귀는 이어폰을 꽂고 있지만, 그의 눈은 한시도 쉬지 않는다. 신문을 보더니, 다시 뒤적뒤적 가방에서 씨네21을 꺼내 읽는다. 얼마 안있어 다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란 책을 꺼내 읽는다.  4. 9시 대학교 도서관 도서관에 도착한 그는 열심히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TOEIC 시험이 몇일 안남았기 때문이다. 바쁜 와중에서도 그는 은근히 자신감에 차있다. 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사전 찾느라 시간 소비하는 동안 자신은 최신형 전자사전으로 3초만에 단어를 찾기 때문이다. 20만원 주고 산 전자사전이다.  5. 오후 1시 휴계실 점심먹고 나른해진 그는 잠시 휴식을 즐기며 휴대용 게임기를 꺼내든다.. 컬러 액정에 풀칼라를 지원하는 최신형 게임기다.. 후후.. 25만원 주고 구입했다.  6. 오후 2시 도서관 경영대생인 그는 영어공부만 하지 않는다.. 열심히 계산도 해야 한다. 열심히 계산기를 뚜드린다. 2만원 주고 구입한 계산기다  7. 오후 4시 수업시간 요새는 참 세상이 좋아졌다. 예전엔 교수님의 프린트물을 복사실에서 찾아서 수업에 들어왔는데, 이젠 교수님이 홈페이지에 강의안을 올려주시니 집에서 프린트로 뽑아오면 된다. 중간고사때까지 잉크값만 2만원이 들었다. 8. 오후 7시 다시 도서관 '내가 생각해도 난 참 공부를 열심히 한다. 다시 도서관에 와서 영어공부를 하다니' 라는 생각을 하며 아날로그 맨은 도서관에 앉았다. 근데.. 도서관에 너무 오래 있었는지 집중이 잘 안된다. 그는 다시 부수럭 거리며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MC 스퀘어다.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30만원주고 산 MC 스퀘어다. MC 스퀘어끼고 전자사전 찾아가며, 계산기 두드려가며,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는 그다.  9. 오후 9시 성경공부 거만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날로그맨은 독실한 크리스챤이다. 그는 성경책을 꺼내들고 성경공부 모임에 나간다. 영문과 한글 성경이 같이 적혀 있는 2만원짜리 성경책이다.  10. 오후 10시 친구와 함께 놀러가기 갑자기 친구 주구시다에게서 연락이 왔다.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잔다. 친구 차에 타고 길을 나선다. 강촌에 가자길래 가방에서 지도책을 꺼내어 찾았다. '강촌.. 강촌.. 어디야? 졸라 찾기 힘들군.." 열심히 뒤진 끝에 강촌 길을 찾았다.. 힘들게 찾았는데, 친구는 아는 길처럼 쉽게 간다.. '에이 괜히 찾았군' 11. 밤 12시 아날로그맨은 다사나난했던 하루를 떠올리며 잠자리에 든다. 으~~~윽. 허리가 뻐근하다. 아마도 너무 많은 물건을 가방에 넣고 다녔기 때문인가 보다. 그래도 최첨단을 달리며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날로그 맨이다... ----------------------------------------------------------------------------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아날로그맨의 삶이 어떤가요? 아날로그맨처럼 살려고 하는데 자그만치 105만원가량이나 드는군요.. 돈도 돈이지만 저걸 또 어떻게 다 들고 다니나요? 그렇습니다. PDA 하나면 저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1. 알람시계 WAV 파일로 원하는 소리를 녹음하여 두고 알람 소리를 해당 웨이브 파일로 설정하여 두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어나서 얼렁 공부혀, 붕신아~" 라는 소리가 --;;  2. 다이어리 그 어떤 고급 다이어리도 시간 맞춰서 알려주진 않는다. 그런 면에서 최고급 다이어리보다 PDA PIMS 기능이 우위라 하겠습니다. 예로 포켓플래너는 무료이면서도 한글이 지원되며 깔끔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많이 쓰는 PIMS 이죠.  3. MP3 플레이어 요새는 MP3 플레이어가 WMA 기능도 제공합니다. 단 액정이 조그맣고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죠. 기본적으로 미디어 플레이어로 들으시면 됩니다. PDA는 소리가 안좋다고들 하는데, IPAQ 이퀄라이저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풍부한 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신문,잡지 클립 서비스 아이핸디고, 핸드스토리 등은 너무 유명하죠.  5. 전자사전 애니딕, 롱맨 등등 좋은 PDA 용 전자사전이 많습니다.  6. 게임기 어떤 겜보이가 PDA 보다 좋으랴..  7. 계산기 공학용 계산기 프로그램등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경영대생이라면 기본 계산기로도 충분하죠.  8. 수업자료 E-book 참 좋습니다. 따로 프린트값 드리지 않고 달랑 하나 들고 수업들어가죠. 필자의 경우는 법대생으로 3만원짜리 엄청 두꺼운 법전도 들고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도 PDA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9. MC 스퀘어 모띠의 경우는 내장 MC 스퀘어 프로그램을. 그 이외에는 MC 스퀘어를 녹음하는 등의 방법으로. WMA 파일로 컨버젼 해주면 파일 크기가 작아져서 좋답니다.  10. 성경 아직 초짜 크리스챤이어서 성경 찾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는 저에게 성경을 PDA 로 찾는 건 너무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GCN 바이블 등이 유명합니다. 물론 TXT로도 구할수 있습니다.  11. 지도책 지하철 주변지도는 기본으로. 여행갈 때 여행지 지도는 그때 그때 받아가면 편하죠. 익스플로러로도 볼 수 있지만 ACDsee 등이 있으면 더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12. 비상용 형광봉 숨겨진(?) PDA의 기능. 기본 테마도 상관없지만 붉은 빛이나 푸른 빛 물씬 나는 테마로 변경해서 백라이트 이빠이 줘서 흔들면 밤에 정말 잘 보입니다.  ---------------------------------------------------------------------------- 아날로그맨이 105만원 들여서 한 일들을 전 반도 안되는, 달랑 OO만원 들여서 하고 있답니다. OO만원 주고 구입한 3630에 OO만원 들여 마련한 확장팩과 CF 메모리 입니다. 애니딕 같은 상용프로그램도 그리 비싸지 않은 5만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GCN 바이블은 현재는 상용이지만, 예전에 무료로 배포했던 1.1 버전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C 스퀘어는 이미지만 친구 모띠에서 구해서 올렸습니다. 엄청 돈지랄 해서 마련한 노트북도 있지만... 이젠 노트북 없이는 살아도 PDA 없이는 못살거 같네요. 위 아날로그맨의 삶은 제가 사용하는 용도만 적어본 것이고, 개인에 따라서 또 여러가지 효용가치가 있겠죠. 동영상도 보고 가계의 영업장부로 사용하시기도 하고 리모콘이나 프로그램 작성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테구요.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기능이 있을 겁니다. 주변에서 '이게 뭐야?'라고 물을 때, "PDA는 정말 경제적이고 꼭 필요한 기기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피디안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추천"도 한번 부탁드려 볼께요 ^^ 감사합니다~~~ (__)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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