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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리공장입니다. 밑에 바다를... 님의 요청으로 5450과 NZ90에 대한 어쭙잖은 비교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홍홍.... 번저 스팩입니다.. 제품 | SONY NZ90 | IPAQ 5450 OS | Palm OS 5.0 | PocketPC 2002 CPU | XScale PXA250 200MHz | Xscale 250 400Mhz 모델명 | CLIE NZ90 | HP5450 메모리 | 16MB RAM, 16MB FLASH ROM | 64MB RAM, 48MB ROM 액정 | 320 X 480 65000색 TFT(저반사) | 투과형 3.8inch 65000 TFT 240 x 320 배터리 | 00mAh 스마트 리튬 이온 내장(탈착) | 1250mAh 리튬이온 탈착식 확장슬롯 | MS 내장 | SD 내장 무선랜 | 전용 CF슬롯 제공 | 내장 블루투스 | 내장 | 내장 기타 | CDMA : 불가 | CDMA : 가능 | 크기 75×141×22.2mm | 지문인식 | 무게 약 293g | 크기 3.3" x 0.6" x 5.3", 무게 7.1 oz | 200만화소 1/2.7g형 CCD 카메라 내장, | | 플래쉬 내장 | | 일본판만 FeliCa라는 IC카드리더가 있음 | 역시 가격의 차이 만큼 스팩의 차이는 큽니다. 일단 NZ90의 경우 처음봤을 때 마무리의 섬세함에 넋이 나갈 정도 였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OS 두 기종이 처음부터 비교가 어려운 것은 바로 OS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팜에 익숙해 오신 사용자라면 절대 PPC의 손을 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저역시 팜OS는 구경만 했을 뿐 실제 사용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나마 좀 비슷하다는 셀빅OS를 사용해 보았을 뿐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팜OS가 PPC에 비해 가볍다(?)는 것과 용량이 적다는 것으로 하드웨어에 적은 부하를 준다는 것 정도 입니다. 그래서 팜계열의 PDA들에 드래곤볼33, 66Mh의 CPU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순히 클럭에 의해 CPU의 성능이 정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클럭이 느려도 빠른 CPU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PDA가 맘에 드시면 거기에 설치된 OS에 익숙해 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2. CPU NZ90에서 가장 큰 변화라면 바로 CPU의 변화일 것입니다. 기존의 패그시리즈에서 드래곤볼 CPU를 사용해 왔던 것에 비하면 많은 변화입니다. 사용해보신 분들도 확실히 빨라졌다고 하시더군요. 소니 클리에 씨리즈는 음향출력에서 PPC PDA보다 한 수 위를 자랑합니다. 전용 리모콘과 이어폰이 제공되구요. 이는 음향쪽 칩이 따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PDA로 MP3를 들으면서 문서를 볼때도 느려지지 않습니다. 이런이유로 200Mhz와 400Mhz는 큰 차이를 주지는 못합니다. 3. LCD 처음 NZ90을 보았을 때 액정의 화사함과 넓음에 놀랐습니다. 320 X 480의 해상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밝기는 5450이 한수 위입니다. 5450이 현재 출시되는 PDA 중 최고의 밝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액정을 라이트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4. 배터리 배터리 지속시간은 기대하지 마십시요. 저의 경우 학교까지 왕복3시간에 수업시간 필기를 PDA로 하는데 5450이고 NZ고 간에 절대 못버팁니다. 아..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하시면 버팁니다만. 추가 배터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필수 입니다. (흐흐.. 액심은 변강쇠......) 5. 외형 NZ90, 참 큽니다. 진정한 벽돌이지요. 잠시 NR70을 만질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90은 탱크입니다. 지하철에서 꺼내 보십시오 시선집중입니다. 하하하.... 그러나 마무리는 정말 너무 훌륭합니다. 이래서 소니를 사는 것이 아닐까요. 주머니에서 버튼이 눌려 방전되기 일쑤였던 5450을 생각하며 홀드 기능이 있었으면 했는데 NZ90은 역시 홀드 기능이 있습니다. 5450을 가방에 넣고 MP3를 듣다가 볼륨한번 조절하려고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리모콘 생각이 간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NZ90은 전용리모콘이 있습니다. 조그 다이얼, 버튼 배치, 재질, 마감 등등 정말 이본넘(?)들은 무지하게 꼼꼼합니다. 이래서 비싼돈 주고 소니사는게 아닐까요. 거기에 200만 화소의 카메라까지 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플래쉬도 있습니다. U20과 같은 사양에 2배 디지털 줌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메모리 스틱 듀오가 들어가지요. 1G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CF도 가지고 있어서 CF메모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불가능한데 어떤분이 드라이버를 개발하셨다고 합니다.(들은 예기) 게다가 게다가... TV OUT 기능이 있습니다. 흑흑 부러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TV로 볼 수 있습니다. 소니의 Entertainment기술에 박수를 보냅니다. 게다가 또 엄지키보드 내장, 조그다이얼, 빽버튼, 캡춰버튼, 레코드버튼 액정위에 4개의 단축버튼 등, CDP나 워크맨에서 볼수 있었던 디자인의 버튼들이 달려 있습니다. 흑흑.... 사고시퍼...... 6. 결론 NZ90,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가지 단점이 구입을 망설이게 합니다. r그것은 바로 A/S. 소니 TV가 아무리 좋아도 국내에서 삼송에게 밀리는 것은 서비스 기사가 경기도일대까지 밖에 나가지 않는 소니의 엄청난 A/S정책 때문이죠. 바이오노트북이 삼송에게 밀리는 것은 고장나면 일본까지 보내지는(기본 4주) A/S때문이죠. 게다가 PDA는 A/S자체가 되지 않으니(소코A/S의 공식입장입니다.) 떨어뜨리신 분들은 장기매매를 하실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A/S비용도 엄청납니다. 제가 바이오 노트북이 있어서 압니다만, 무상기간 끝나고 나서 터치패트 케이블이 끊어 졌는데 6만원 받습니다. 한달 걸립니다. 흑흑. SR시리즈 쓰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물론 HP 서비스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고쳐는 줍니다. 정식수입되는 그날까지 시위라도 해야겠습니다. 두서없이 이것 저것 써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5450의 장점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5450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제가 쓴 5450 VS AXIM 이란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곳이 있으면 가차없이 리플 부탁드리구요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나 추가적인 내용을 아시는 분들의 리플도 엄청 기다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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