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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종간에 무지 고민하구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경험어린 비교를 들었으면 합니다. 전 PDA라고는 셀빅밖에 안써봤습니다. 요즘 워낙 일이 많아 스케쥴관리 하기도 힘든지라 PDA가 필요해서 알아봤는데, 원래는 클리에를 살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소니 매니아라서요. 근데, 지금은 위 두기종으로 고민하게 되네요. 우선 제 PDA 사용 목적은... 1. MP3 (MD고 뭐고 다 팔고 이걸로만 들을 껍니다.) 2. 스케쥴관리 (데탑이랑 연동하기 쉬운걸수록 좋구요...) 3. 개인정보 관리 (전화번호나 메모 등등이요) 4. e-Book (신문,e-mail까지 읽을 수 있게 되면 더욱 좋겠죠^^) 5. 그담엔... 동영상인데 주위에서 아직까지 PDA로 동영상 보는건 무리라고 하는데 어떤가요? 제가 요즘 프랜즈 시트콤에 빠져서 그걸루 영어 공부하고 있기 땜시 자막이랑 같이 봤으면 좋겠는데... 안되면 MP3파일로만 들어야죠 뭐...e-Book로 자막 보면서... 6. 앨범기능 (디카로 찍은 사진중에 몇개 가지고 다니게요. 필요시 사용하도록) 위 요구사항을 다 충족시키려면 다들 차라리 Sony의 미니 노트북을 사라고 하는데...어떠신가요?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Palm va Pocket PC 라는 점입니다. 주위 유저들에 말을 빌리면, 팜은 가볍고 빠르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며, 일단 한글버전이 없다는 것...PPC는 윈도 환경과 비슷해서 금방 익숙해 지지만, 데탑 윈도랑 같아서 프로그램 깔수록 무겁고, 느려진다는것... 두번째 고민 사항은 배터리입니다. 하루 정도는 무리없이 썼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여기저기 많이 이동하고 외박도 잦은 관계로... 이동중에 주로 이용할 것이라... 그 점에서는 USB로 충전된다는 iPAQ에 호감이 가구요... 물론 PPC계열이 배터리 지속시간이 Palm계열보다 짧다곤 하지만... 세번째는 확장성입니다. iPAQ에 비해서는 클리에가 확장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네요. 나중에 내비게이션 장치도 못 사용하구...--aa 물론 소니의 메모리 스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바이오 노트북 유저이기도 하구, 데탑에도 메모리스틱 R/W가 있으니까요. 메모리 스틱으로 데이타 공유가 유리하니까요. 네번째는 내가 개발할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전 컴터를 전공하는 공대생이라 MS의 .Net Studio 2003을 이용하면 간단한 프로그램들은 개발 할수 있을 것 같더군요. 뭐 워낙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미리 나와있는지라 별로 개발해서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없겠지만요... 다섯번째로는 가격이 있겠네요. 클리에 영문판이 on2u.co.kr 가격으로 79만원, iPAQ이 auction.co.kr 가격으로 61만원... 뭐 그리 큰 차이로 느껴지지는 않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여섯번째로 가능하면 무선 랜 기능이 됐으면 좋겠구요. 노트북도 무선랜을 쓰고 회사나 학교에서도 무선랜 기능이 다 장착되어 있는 관계로... 글구 제가 사려고 하는 노트북 대부분이 무선랜을 지원하구, 블루투스 기능까지 제공하니까, 이 기능들이 제공하면 데이터 공유에 더 유리하겠네요. 제 사용 환경은 여러곳(집, 학교, 알바하는 회사...)을 돌아다니며 쓰기 땜시 물론 사용환경은 다 구축해 놓겠지만, 여러 곳의 컴터에서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핸펀을 충전기에 충전시키는 것보다 가지고 다니는 데이터케이블로 충전시키는게 더많거든요. 크래들로만은 좀 힘들어요. 물론 지금은 팔고 없지만 올해 안에 다시 노트북을 구입할 생각이라 왠만한건 노트북에서 작업할 꺼지만, 그 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그리고 노트북이랑 연동해서 더 파워풀한 연동 작업을 할 수 있는 PDA를 구합니다. 선배중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더군요. PPC 계열은 PDA가 아니라 개발장비다. 주위 PPC사용자 대부분이 크래들에 꼽아놓구 개발할 때만 쓴다. 적어도 주위에서 스케쥴관리 등의 목적으로는 팜과 셀빅이다 라구요... 제 환경이 주변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그득한 관계로... 이런 말씀을 하셨나 모르겠지만, 고수님들의 경험어린 조언 바랍니다. 개발자 선배중 한분은 SJ33 or TG50과 Sony U1같은 모델을 같이 쓰라 하시는데, 정 안되면 저 역시 장기적으로 Palm과 PPC, 노트북의 연동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예비 개발자 입장으로서 여러 제품을 써 보는 것도 좋으니까요. 그렇게 하자면 각 플랫폼별 장비를 다 모을 때까지도 쓸 수 있는 장비들을 사야겠죠? 고수님들의 경험어린 충고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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