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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우리 회사 직원 한 분이 무인카메라를 피해가는 용도로 GPS수신기를 구입했었는데 놀랍게도 그 제품은 씨리얼 포트를 통해 IPAQ과 CNS운용이 가능하더군요. 어느새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많은 GPS장비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장비들중 CNS와 PNS의 범용성이 가장 돋보이는 장비가 있다면 NAVMAN 스리즈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다소 두깨는 두꺼워지지만 복잡한 케이블 없이 깔끔하게 네비게이션을 이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나브맨 I에대해 무척 만족하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출시된 나브맨 II에대해 적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차에 두 기기를 비교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미 투데이피피씨에는 석호경씨나 투데이님께서 작성하신 너무나도 훌룡한 리뷰가 있으므로 감히 리뷰라고 할것까지는 없겠지만 아직 외장안테나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교한 리뷰가 없음을 발견하고 다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한 읽을거리를 적어봅니다.   위 사진 두장은 갓 도착한 상태에서 찍어본 사진인데...나브맨 I의 박스를 보관하고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브맨 II는 동일한 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박스를 개봉했을때의 모습인데 구성물의 배치 및 포장상태 내용물 드라이버CD 및 거치대 시거잭 메모리카드 삽입 방법메뉴얼 역시 나브맨 I과 동일합니다.개인적으로는 왜 팅크웨이와 이모아텍이 같은 회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기기를 접사 촬영해 보았습니다.집이 너무 밝아서 후레쉬를 오프로 만든후 촬영했는데 무척 잘 나온거 같네요...^^     위 사진은 나브맨 I과 나브맨 II의 외장을 비교한 사진인데 기본적으로 외격은 정확히 일치합니다만 측면의 외장 안테나 삽입슬롯과 NAVMAN SE란 프린팅부분만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나브맨 I의 장착 사진이며 두번째 사진은 나브맨 II의 장착 사진입니다.나브맨 II의 경우 나브맨 I에 비해 향상된 SIRF II 칩셋을 사용해서인지 약 1분 53초만에 위성을 수신했고 나브맨 I의 경우 약 3분정도 걸렸는데 테스트한 장소가 대형 주상 복합 아파트에 둘러쌓여 있어서인지 수신상태를 표시하는 아이콘에 삼각형 마크가 계속해서 생겼고 실 지도좌표로 전환하는데 다소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분당 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주행중 촬영한 사진인데..(목숨 걸었씀다.) 상부의 사진이 나브맨 I이며 하단의 사진이 나브맨 II입니다. 나브맨 II의 경우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신율에 있어서 풀게이지 상태를 보이거나 약 한 칸정도 부족한 게이지를 나타냈습니다만 기계적인 특성인지 아이나비641과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지 간혹 약 1초정도 간헐적으로 모든 수신게이지가 사라지는 현상이 빈법하게 발생하였습니다. 나브맨 I의 경우에는 약 10~15프로 정도의 수신율 차이는 보였지만 구간에 따라 풀게이지에 가까운 수신율을 보일때가 있었고 나브맨 II에서 나타났던 간헐적인 수신율 소멸 현상이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두 기기의 수신율에서 나타나는 약 10~15프로의 수신율 차이는 상부가 개활지가 아닌 고가도로 옆길이나 고층건물 밀집지대에 있어서는 작지만 큰 차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에 따라 상대적이겠지만..) 부족하나마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만 졸렬한 리뷰를 끝마칠까 합니다. 시간이란 급류에 몸을 내맡기며 생각 없이 살아오다보니 벌써 7월의 중순을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살아가면서, 해를 더해갈수록 절절히 느끼는게 있다면 지금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항상 궁금해질때가 많구요. 페인 여러부운~ 모두들 아름다운 길을 닦아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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