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시면
오른쪽에 연결선이 끊어진것 처럼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거 의심이 가서 일단은 해부를 할 결심을 한거죠 .

수술대위에 환자(수신기)와 수술 도구들을 나열해 봅니다.
Extractor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칼과 니퍼 등등....
사실은 칼과 안경용 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됩니다. ^^;

일단 배를 뒤집어 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자석판에 붙는 부분인데, 투명고무로 덮여 있습니다.
제가 지붕에 올려 놓을적에 차체와 수신기사이에서 스크레치를 방지한 부분입니다.
http://www.royaltek.com
이 홈페이지라는 군요

일단 날카로운 칼로 바닥을 뜯어내어야 합니다.
여기서 칼로 벗기실경우 투명코팅부와 은박지를 한꺼번에 벗겨야 합니다.
조심 하세요, 잘못하면 투명 보호막이 찢어질수도 있습니다.
칼은 날이 선것으로 새걸로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와 윗쪽에 붙은 2개의 커버를 제거하고 드라이버로 바닥부의 2개의 고정 +자 나사못을 제거하면 다음처럼 4개의 자석핀이 보입니다.
아주 강력한 자석입니다.
차지붕에 달구 다녀도 수신기가 날아가지 않게할 정도입니다.

상부의 투명 덮개 역시 같이 벗겨집니다.
진파란색인가요?.
암튼 뚜껑이 그냥 벗겨집니다.
이제 내부를 볼수가 있습니다.
짜잔



수신부를 살펴보면 일련번호가 있고 수신부가 보이는데 제것은 습기를 당한듯 녹이 슨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마속에서도 잘 수신이 되었는데...
내부는 이렇게 변했군요,...

이건 확대한 모습입니다.
연결선이 생각외로 단단합니다 .
선을 한바퀴 감아서 나가도록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게 노하우죠...
오른쪽 옆에 보면 하얀 반창고로 감은 부분이 전지인것 같습니다.
수명이 2년이라고 하는 그것인것 같습니다.

전지는 때어보면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자석의 성능테스트....
이렇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