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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B16 최신롬버젼이더군요. 직접 받아보니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바디의 색도 차분하구요.  아이나비맵은 Ultima 1GB SD memory에 들어있습니다.  와이셔츠 안주머니에 쏘옥 들어갑니다. 볼 때는 외부안테나 때문에 좀 크게 느껴지지만 실제 넣어보면 아주 작게 느껴집니다. 안테나가 나와 있지만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아 이정도면 케이스 없이도 이렇게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몸을 구부리면 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대략 낭패. Fabic재질의 캐링케이스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보다 케이스 생활기스보다는 떨어뜨리거나 액정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도록 핸드폰처럼 스트랩을 연결하는 고리부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오래 들고 있다 손에 쥐라도 나서 자칫 놓치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좌측상단에 튀어나온 헬리컬수신기, 별로 신경안쓰입니다. 와이셔츠주머니에 넣어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예전 ipaq 확장팩장착한 상태에서는 크기에 상당히 부담가질만 했는데 이렇게 핸들링 하시면 굳이 케이스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손에 들고 다니는 것 싫어라 합니다. 핸드폰이든 피뎅이든 너무 작은 것 조그만 손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화장실에 놔두고 나와보니 없더라 하시는 분들 제 주위에 많습니다. 차라리 적당히 큰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게 더 좋죠. 핸디캠 카메라가방도 적당한 것은 충격보호도 되구요.  위의 사진은 ipaq3850과 시리얼수신기로 구성한 네비게이션과 엠퍼스를 비교해본 것입니다. 엠퍼스쪽이 훨씬 단촐하죠. GPS수신기를 따로 마련할 경우 GPS수신기에 따로 전원이 필요한 점도 있습니다. 블루투스방식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CF형은 예외입니다만 일체형이 주는 장점은 정말 이것만 있으면 되는 거죠^^ 동승자가 있을 경우는 굳이 거치대 필요없이도 가능하며 저 같은 경우 기어 있는 쪽에 놔두고 음성안내 듣다가 교차로나 필요시 잠시 들고 봅니다. 차안 어디에 두어도 신호 균일하게 잡힙니다. 초기신호만 잡아두면 GPS 꺼두었다가 주행중에 켜도 금방 잡힙니다. 굳이 시동걸어놓고 수신확인하고 출발할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내장배터리이므로 착탈식에 비해서는 배터리의 압박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시거나 컴퓨터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 분이라면 외부전원을 이용하기 수월해서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외장형 배터리가 필요할지도... 크게 압박을 느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완충후 두시간 내내 e북보고 50분짜리 영화보고 네비게이션 실행시켜봐도 파워게이지 90% 유지합니다. 착탈식이 아니라서 나중에 어떻게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좋을지는 수입원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GPS를 하드웨어적으로 control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오168의 경우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더 빠른 듯 했습니다. 오른쪽 하단의 GPS마크를 터치해서도 간단히 GPS를 on/off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우측하단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가능합니다.  액정은 삼성 액정답게 화사했습니다. 시야각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기존에 사용한 기종이 3.8인치의 ipaq3850이어서 글자가 작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불량화소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자료실에 있는 불량화소체크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았습니다. 일반컴퓨터에서 그렇듯 그림판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변화시켜 육안으로 체크하는 방식이었는데 다행히 하나도 없었습니다. 항상 액정기계를 구입할때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험해보는데 너무 과민해 하지 마십시오.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액정보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많았고 저역시 붙이는 게 맘편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만 본인이 붙여보고 상당히 절망했습니다. 먼지만땅에 기포만땅, 먼지제거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였는데도 불구하고 손재주가 없는 건지 그렇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팁이라 하면 빨리 붙이시라구 말하고 싶네요. 먼지 한두개 없앨려고 시간을 지체하면 저처럼 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다행이건 저도 성격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 화면을 켜고 보니 기포있고 먼지있어도 별 신경 안쓰이더군요. 끄고 나면 보이지만, 액정보호지야 시간좀 지나서 다시 붙이면서 실력이 좀 늘지 않을까 위안을 삼습니다. 담주쯤 물로 한번 씻고 다시 붙여보렵니다.  크래들이 없이 씽크케이블만 달랑 들어있습니다. 동봉된 매뉴얼에는 제품구성품에 크래들사진까지 나와있지만요. 그래서 거치대 없이 그냥 책위에 올려놓고 충전하고 있습니다. 뭐 직접 사용할때는 손에 들고 보는게 더 편한것 같긴해요. 침대에 누워서 볼때는 특히^^. 그런데 하단의 케이블접촉부가 상당히 빡빡합니다. 끼울 때 잘 안들어가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전화로 물어보니 원래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서너번 끼우면 잘 들어간대서. 아무튼 그 덕분인지 비교적 큰 파일도 안정적으로 옮겨집니다. 예전 MP3 핸드폰은 USB케이블로 파일을 여러개 옮기다보면 종종 싱크가 해제되어버려 상당히 불편했는데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마침 저의 멀티카드리더기 그 날 AS보냈었더랍니다. 그래서 멀티미디어 파일은 이날은 테스트해보지 못하고 이틀 있다 하게 됩니다. 여기에 관련해서는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전자기기는 구입시점에서 최대한 잘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한 몇 년전, 처음에 저도 샤프전자사전 비싸게 주고 구입해서 전용케이스에 잘 넣어가지고 다녔습니다. 행여 스크래치라도 날 까 조심조심썼는데 근데 그게 원래 책상에 놓고 누르지 않습니까? 한 몇 달 열심히 사용하니 하단네귀퉁이의 돌기부분부터 벗겨지더군요. 근데 그쯤 되니 신경안쓰고 열심히 쓰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참고서 풀때도 깨끗이 풀려고 하다가, 이거 내가 누구 물려주려고 쓰는것도 아닌데 회의가 들더군요. 하하, 삼천포로 빠졌군요. 요약하건데, 하고 싶은 말은 기왕 내가 잘 쓸려구 샀는데 최대한 잘 활용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비구성시 초기비용을 무시 못합니다. 순수 PDA의 기능도 원하면서 추후에 네비게이션 세트를 구성할 때 금액지출이 상당합니다. 처음에 저도 PDA로 ipaq3715와 아이나비1기가로 해볼까하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에게는 PDA가 더 시급한 문제여서 적정한 가격에서 PDA를 먼저 사고 네비게이션은 추후에 고려해볼만한게 없을까 이리저리 기웃거렸습니다.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현재 3715네비세트는 80만원정도 나옵니다. PDA라는 기계는 정말 활용을 못한다면 차라리 용도에 따라 MP3나 전자사전을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엠퍼스는 차후에도 언급하겠지만 PDA로도 썩 휼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엠퍼스의 최대 장점중의 하나가 GPS일체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저는 현재 ipaq3850을 쓰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시리얼수신기와 아이나비셋, 이렇게요. 그런데 차에 설치할 때 좀 번거롭습니다. 내릴때도 괜히 견물생심이라고 유리창깨고 가져가는 아저씨(?)가 있을까봐 분리해놓고 나가는데 엠퍼스는 참 간편합니다. 수신률도 시리얼에 비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3850보다 스타트 빠르더군요. PDA의 기능에 대해서 CPU클럭이 더 낮은 3850을 쓰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ARM계열의 200클럭짜리 CPU인데요. 제가 주로 하는 것이 E-BOOK보기이므로 이런 용도로는 고기능의 CPU와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요컨대, 자기 용도에 최적화된 것을 사시고 필요하실 때 기종변경을 해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제일 많이 고민한 것이 이런 기능도 있으면 이것도 하고 저런 기능이 있으면 저것도 할텐데 하다보면 하이엔드급 기계밖에는 대안이 없는 겁니다. PDA는 아직 노트북이 아닙니다. 일단은 휴대성이 뛰어난 거지요. 노트북처럼 부팅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이 조그만 기계안에 책만 수백권을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영화도 인코딩하면 몇편은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죠. 실상 피디에이 가지고 다니시면 날마다 이 기계로 하시는 일은 두세가지 용도입니다. 굳이 처음 사시는 분들이 하이엔드급을 지르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것보다 자기용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이북용도라든가, 영업용, 심심풀이용, 네비게이션용. 그리고 그 중 주목적에 가장 충실한 것을 구입하시는게 제 경험상 처음 PDA를 구매하실려는 분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블루투스에 Wi-Fi까지 내장되어있어도 한번도 사용안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 겁니다. 사실 지금 저는 멀티미디어기기로서 VGA기능을 써보고자 (조금이라도 여유시간을 나름대로 즐기고 싶어서요. 요새 많이 바쁩니다ㅠ.ㅠ) 델 액심X50V를 주문했는데 그만 리뷰어가 되어버린 겁니다. 첨에 엠퍼스를 살려고 거의 마음먹었는데 네비게이션은 제가 여름휴가나 겨울휴가 때만 쓸 것 같아 일단 피디에이기능에 충실하고 나중에 칩셋 더 향상되고 휴대성 좋아진 GPS가 나오면 그때 구입하자 생각했더랬습니다. 사실 기회비용으로 네비를 포기한 거지만요. 요새 시스*에서 나온 CF타입수신기도 맘에 들더군요. 좀만 더 일찍 리뷰어가 되었더라면 액심을 지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써보면 써볼수록 엠퍼스 맘에 듭니다. 액심으로 네비게이션을 향후 따로 설치하려면 PDA포함한 총비용이 100만원에 육박할 겁니다. ipaq4700은 더 비싸구요^^ 여담입니다만 네비게이션용도로 터프하게 쓸려면 이런 기종은 좀 부담갈 것 같기도 합니다. 거치대에 넣다 꼇다 할 때도 조심스럽고 스피커 볼륨 올릴때도 조심조심하게 될 것 같고... 액심은 AS받기 힘들어서요. 결제완료하고나서 배송될려면 한참이라 그제서야 다른 계열의 PDA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넥시오도 그렇고 자우루스도 그렇고. 각 기종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처음 PDA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PPC계열이 더 무난할 듯 싶더군요.  엠퍼스에서는 아쉽게도 블루투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적외선포트는 지원되는데 제가 노트북이랑 해 봤는데 잘 되더군요. 안타까운 건 이번에 STOWAWAY 블투 키보드를 구입했는데 쓰질 못한다는 겁니다. 적외선포트지원 범용으로 가셔야 겠군요. 이어폰홀은 3.5파이 범용입니다. 좋군요. 이어폰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 많으니.. 번들로 들어있는 있는 이어폰은 크레신입니다. 두개로 분리되는 잭 사시면 여자친구랑 음악도 같이듣고 영화도 함께 보면서 고속버스타고 여름여행 가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예전에 유리창에 흡착하는 무인속도감지기를 단 적이 있었는데 오래 달았다 떼 보니 유리창에 흡착반 자국이 선명하더군요. 그다음부턴 유리창에 붙이는 거 싫어했는데.. 또 많은 분들이 이런 방식의 거치대가 여름에는 뜨거운 직사광선 때문에 고무가 녹고 겨울엔 아침에 와보니 떨어져 있고 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런데 송풍구 부착식은 잘 안 쓰시나봐요? 사용기를 찾아볼려 해도 없네요. 이것도 나중에 직접 설치해보구 말씀드릴께요. 저는 성격상 단순한 거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아도 복잡한 거 귀찮아합니다. 인코딩하는 거 넘 귀찮습니다. 일일이 인코딩해서 써야 한다면 저는 거의 영화는 안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사양 PDA를 질렀지만 인코딩된 자료 구하기 어렵지는 않더군요. 자료실에서 인코딩된 거 보셔도 됩니다. VGA화면과의 비교는 역시 다음을 기다려 주세요.  엠퍼스 하나면 네비도 다되니 넘 편합니다. 스피커볼륨도 개선되어 사운드윙까지도 필요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역시 소리 크더군요. 그렇지만 스피커가 후방에 위치해 있어 비오는 날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서 운행할 때는 2% 부족한 것 같더군요. 또 하나의 걱정은 크게 듣고자 최대볼륨으로 계속 사용할 경우 혹시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전자기기처럼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기기는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셔도 1년이내에 가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요. 말하고자하는 것은 최고 기종을 사셔도 1년이후에 그 기종이 최고기종이라고는 말할수 없다는 거죠. 그저 만족할 만한 제품사셔서 담에 필요하실 때 그때 업글하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이 중고 사시는 것은 직거래하시기 힘들기 때문에 새제품을 구매하실 때 엠퍼스는 가격대비 성능비로 좋은 것 같습니다. PDA 성능도 일반적인 것은 무리 없습니다. PDA를 노트북대용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제외하구 말이죠. 지금까지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저에게는 엄청 바쁜 달인데 리뷰를 쓰려고 하니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네요. 조만간 미진한 내용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사실 처음 PDA네비게이션을 구축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써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PDA를 처음 접할 때 물어볼 사람들이 여의치 않았거든요. 그 때 많이 도움 주신 분들게 이 글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PDA는 정말 생각할수록 멋진 기계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전에 비가 많이 오는 토요일 오전에 찍은 거네요. 출발지는 둔산동 을지대학병원에서 목적지는 서대전역으로 하고 가는 도중 찍었습니다.  진짜 비가 많이 오죠? 와이퍼 보이시죠?^^  수신률도 양호합니다. 혼자서 찍느라고 좀 고생했습니다.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충청도지방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원래는 직접 운전해서 가려 했으나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중간에 GPS를 작동시켰는데도 잘 잡는군요. 그런데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속도로 옆의 길을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말로 듣다 직접 보니 신기하더군요. 금방 다시 제 길을 찾긴 했지만요^^  광주에 도착해서 밤에 테스트를 위해 나왔습니다. 여전히 비가 오고 있었구요. 기상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코스는 봉선동쪽에서 무등산관광호텔쪽으로 잡았습니다. 잘 찾아주더군요. 명칭검색으로 글자 입력시킬때 스타일러스로 찍고 있으려니깐 같이 동승한 어머님은 좀 난감해하셨습니다. 부모님들을 위해서 음성인식되는 네비게이션은 언제쯤이나 가능할까요?  택시안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광주 백운동에서 두암동쪽으로 가는 동안에 찍은 것인데 경로가 비교적 간단해서 그런지 몰라도 택시 기사분이 가는 경로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후 뚜벅이 모드로 해본 겁니다.^^ 친절히 안내해 주네요. 조만간 다시 보충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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