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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스트 환경 IPAQ3660 (배터리 업글) 아이나비 3.51 나브맨1 나브맨2 2. 테스트 계획 처음의 테스트 계획은 가. 같은 코스, 같은 시간대에서의 1과 2의 수신률 비교 나. 외장안테나와 내장안테나 사용시의 수신률 비교 다. 초기 위성 신호 수신 대기 시간 비교 라. 터널등에서 나온 후 신호 수신 대기 시간 비교 마. 배터리 소모량 비교(1과 2 켜놓고 꺼질때까지 버티기) 이랬었습니다만... 첫 번째 주행시의 테스트는 데이터화하기 힘들더군요. 테스트를 위해 캠코더로 촬영까지 해보았지만 동시에 2개의 아이팩을 사용하지 않는 한 객관적인 자료로서 사용은 못할 듯 합니다. 나브맨2로 주행해본 느낌으로는 확실히 좀더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고가 아래에서의 수신능력도 비교해보려 하였습니다만 이것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정확한 데이터를 얻지 못했습니다. 대신 나브맨1으로서는 신호가 완전히 끊어지는 구간에서도 비록 위성이 1개만 표시되더라도 나브맨2는 간혹 신호를 수신하더군요. 두 번째로 외장안테나를 사용해 보려 했으나 따로 구입해야 하는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외장안테나는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네 번째의 터널등에서 나온후의 수신대기 시간 비교도 마찬가지로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가 힘들더군요. 대기시간이 너무 짧아서 비교할 수가 없더군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나브맨2가 조금 빠른 듯 하기도 하고...(이건 제 기분상 빠르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라 정확하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섯 번째로 배터리 소모량은 제가 배터리를 두인텍의 2200mAh로 업글했는데 테스트 할 때마다 달라지더군요. 분명히 완충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경우는 2시간만에 경고메세지가 나오고 어떤 경우는 3시간만에 경고메세지가 나오기도 하고... 이것 역시 제대로 된 데이터로서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제가 얻을 수 있었던 제대로 된 데이터는 초기 위성신호의 수신대기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이것도 처음에는 단순비교만 하려고 했으나 예전에 나브맨1에서 3.11 드라이버 사용할 때와 3.16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분명히 차이가 났었음을 기억하고 리뷰의 방향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즉, 실제로 비교할 내용은 3.11의 드라이버와 3.16의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 나브맨1과 나브맨2의 수신대기시간은 얼마나 되는가입니다. 실제 테스트는 저희 학교 운동장의 한 구석에서 1시간동안 드라이버와 나브맨1,2를 교환해가면서 수신대기시간을 체크합니다. 같은 위치에서 테스트하므로 주변 건물의 영향은 동일하다는 점과 1시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테스트함으로써 기상상태의 영향 역시 최소하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3.11을 사용한 나브맨1의 결과와 3.11을 사용한 나브맨2의 결과 그리고 3.16을 사용한 나브맨1의 결과와 3.16을 사용한 나브맨2의 결과. 이렇게 4가지 경우의 데이터를 다룰 것이며 실제로 각각의 경우에 4회의 테스트로 평균 대기시간을 구했습니다. 시간 체크방법으로는 초기화버튼을 누르고 화면 캡춰, 위성이 표시될때 화면 캡춰, 신호수신바가 오르자마자 화면캡처. 이렇게 세 단계로 시간을 측정하였으며, 초기화버튼을 눌렀을 때부터 신호수신바가 오르는 시간까지를 수신대기시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3. 테스트 결과 실제의 데이터는 아래의 표에 정리해놓았으며 화면을 캡춰한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표를 클릭하면 자료가 나타나도록 링크를 설정해두었습니다.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11보다는 3.16이 나브맨1보다는 나브맨2가 대기시간이 짧았습니다. 특히 나브맨2에서 3.16드라이버를 사용한 경우 위성표시와 신호수신바가 올라가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로 대기시간이 짧아졌더군요.(덕분에 단계는 3단계로 했지만 캡쳐한 화면은 2개밖에 없습니다.) 거의 절반 이하의 대기시간입니다. 이 결과로서 예상할 수 있는 결론은 대기시간이 이 정도로 짧아질수 있는 수신능력은 주행시의 안정적인 수신을 가능하게 하리라는 것과 고가 및 터널 등에서의 수신도 나브맨1에 비해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3.11 드라이버의 경우 Baud Rate를 57600으로 맞추는데 비해 3.16 드라이버의 경우는 Baud Rate를 38400으로 낮춰서 맞춰야 하는데 이것이 3.16 드라이버의 사용시 수신률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3.16 드라이버를 사용한 편이 수신대기시간이 더 짧아진다는 것 즉, 수신률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리뷰는 이정도로 마칠까 합니다만 아쉬움이 남는 점은 외장안테나를 사용해보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았을때보다 조금은 더 좋아질 듯 하니 아마 외장안테나까지 사용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하군요. 또 나브맨1이 품질편차가 좀 심한 듯 하더군요. 아이나비 홈에 가보면 사용자들 불만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것이 나브맨의 극악스런 수신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가진 나브맨1은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블루투스GPS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옆에 앉아서 비교해보시더니 “그래도 블루투스GPS가 좀 낫다”라고 할 정도면 제 나브맨은 상품정도는 될 듯 합니다만 아무튼 그런 제 나브맨보다는 이번 베타테스트를 위해 받아본 나브맨2가 훨씬 낫군요. 이상 미흡한 리뷰지만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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