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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나타난 IT-CEO 의 SC700U Solar Charger..

태양광을 이용한 배터리팩으로 기기전면에 태양광을 통한 발전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킬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기기를 받았을 때 상자를 연 순간부터 기기는 충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존에 충전되어 있는지 아니면 제품 출고 과정에서 태양광으로 인하여 충전이 되었는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이미 사용가능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 재미 있다.

기존의 많은 배터리팩은 경험을 담아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포터블 전자기기는 충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제공하는 젠더 역시 3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전면이 태양광을 받아 충전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전면보호를 위해 파우치를 제공해주는 세심함도 볼 수 있다.

이제 배터리로 인하여 가끔 나에게 곤혹감을 주는 아이폰과 첫번째 접촉을 시도하였다.

거의 방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기기와 연결을 했더니 충전화면이 나오면서 충전이 되기 시작했다.

완충이 되고 아직 25%가 남았다는 기기의 응답을 보고 종료하였다.

배터리팩이 언제 필요할 까.. 평상시에는 회사에서 중간 충전을 하므로 아주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작년 스페인 여행시 아이폰에 저장된 내용 및 사진(똑딱이 조차 안갖고 다닌다 ㅡㅡ), 그리고 동영상촬영을 하다보니 배터리가 부족함을 느꼈고 그렇다면 여행시에는 태양광 배터리팩이 유용할 것인가?

그래서 1월 31일부터 설날연휴 까지 한번 아이폰을 충전기에 접속하지 않고 이용해보는 상황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배터리팩을 창가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아이폰으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시도하였다.

4일째 되던날 까지는 아이폰을 전화, MP3를 듣는 수준으로는 계속 충전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2월 2일 퇴근시간에 무심히 영화한편을 보았고 다음날 부터 흐린날이 지속되다 보니 테스트를 지속할 수 없었다.

하지만 태양광아래에서 빛만 적절하게 비추어 준다면 완충까지 기다릴 수는 없겠지만 아이폰 처럼 소형 기기는 지속적으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모 휴대폰 제조사의 빔프로젝트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 저렴하게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문득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캠핑장소 상단에 배터리팩을 설치해 놓고 캠핑장소에서 빔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른 전자기기들을 충전한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을 해 본 결과

장점으로는 이동시 긴 케이블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집에서 출발할때 완충을 해서 간다면 기본적으로 핸드폰 및 기타 기기의 충전은 3~5번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태양광아래에 있다면 이로 인하여 충전된 것으로 최소 핸드폰의 경우 완전 방전만 되어 있지 않다면 완충까지 할 수있게 되므로 굳이 충전을 위한 케이블들을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화석연료를 조금이나마 적게 쓸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않을까.

4일정도 충전기를 안쓰고 스마트폰을 이용해보니 약간의 뿌듯함도 느낄수 있었다.

단점으로는 여전히 크기가 문제가 된다. 물론 타 배터리팩에 비하면 슬림하고 예쁜 디자인이지만, 태양광발전기술이 증가하여 좀더 얇고 작게 제품이 상용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느껴지게 된다.

그리고 전면 태양광을 받는 부분은 시각적으로나 만져본 결과 쉽게 파손될것 같지는 않으나 차후 여행을 다닐때 가방에 메달고 다니고 싶은데 혹시나 작은 충격에 파손이 되지 않을까하는 작은 걱정도 있다.

지금까지 약 3주일가량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았다. 회사의 사정상 월말에는 좀 사용을 해 볼수 있는 기회가 적어 좀더 많은 상황에서 사용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가방안에 존재해야할 새로운 전자기기가 생긴 느낌이 드는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