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DMANIA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쏠라리온이라는 태양광 모바일 급속 충전기 입니다. 태양광을 이용해서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글의 특성상 존칭은 생략하오니 이점 양해 바라며 제품에 대한 견해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리뷰용 제품을 제공해신 이스퀘어텍에 감사드립니다.

시작하며...

PDA를 사용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배터리의 압박을 한번씩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1회 충전으로 PDA의 연속
사용시 구동시간이 2~4시간인 것을 감안한다면 PDA의 사용시간은 그리 길지 못하다. 그리고 MP3나 동영상을 본다면 사용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이를 위해 배터리를 하나 더 산다던가, 혹은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한다. 필자도
종종 대용량 배터리가 있었으면, 배터리가 조금더 오래갔으면 하는 바램을 많이 느낀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점점 많아 지고 있는 여러 종류의 모바일기기를 다양하게 지원하면서 언제
어디서라도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모바일 급속 충전기이다. 태양광과 어뎁터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쏠라리온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제품의 개요

모델명 ES-100 태양광 모바일 급속 충전기 쏠라리온은 정부지원을 받는 배터리 전문 개발업체
이스퀘어텍의 제품이며 멀티충전방식으로 충전 커낵터만 바꿔 주면 휴대폰, PDA, MP3 어떤
제품이라도 전압만 맞으면 충전을 할 수 있으며 내부 배터리 충전을 두 가지 방식으로 한다.

첫째는 가장 큰 특징인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이고 다른 하나는 어뎁터를 이용한 충전 이다.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을 이용하여 낮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햇빛이 없는 밤이 되면 어댑터를 통해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태양전지를 이용해 내부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충전할
수 도 있어 내부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햇빛만 있으면 충전할 수 있다.

(위의 구성은 풀셋트 이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본셋과는 구성이 틀림)

제품의 사양

외 형

쏠라리온은 폴더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전자수첩이나 기타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폴더를 열면 두 개의 태양전지가 위치 하고 있다. 와이셔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다.

제품의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각종 버튼과 잭을 꽂기 위한 단자가
양옆으로 배치되어 있다.

제품의 컬러는 총 4종류(파랑,빨강1,빨강2,검정)로 생산이 되며 그 중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검정색 제품으로 전체 컬러는 실버, 앞부분은 검정으로 되어 있다. 각 버튼은 메탈 도금되어 있다.

제품 외형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더구나 흠집방지용 코팅까지 되어 있어 흠집에
민감한 사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공되는 홀더의 경우 흡착판이 너무 잘 빠지는 단점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보완을 해야 할
것이다.

멀티배터리로서의 쏠라리온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게 되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배터리를 생각하며 항상 배터리게이지를
확인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고 또한 어떤 기기라도 지원을 하는 제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점에서 쏠라리온은 합격점수를 줄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의 충전은 가장 큰 특징이라 할수
있겠다. 쏠라리온은 태양전지를 이용해서 야외에서도 충분히 충전하여 다른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작은 크기로 사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여러가지 충전 커낵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점이 사용자게에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부분이다.

그 동안 태양전지를 이용한 충전기가 몇 종 출시되었으나 사용자에게 별로 호응이 없었다.
수입제품이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국산 보조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낮다는 점 때문이다. 쏠라리온의 경우 
1000mAh의 낮은 출력이 걸림돌이 된다. 보다 높은 용량 4000~8000mAh정도는 되야 2~3번의 충정이 가능할 것이다.
제품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보다 높은 용량을 체용해야 PDA까지 충전을 시킬수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충전 커넥터는 18핀과 24핀 커넥터가 기본 제공되고 있으며 USB 커넥터
또한 별도 판매되고 있어 USB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PDA라도 충전을 할 수 있다. 24핀의 경우 핸드폰과 PDA폰
모두 충전 시킬수 있으며 X301은 충전중으로 표시는 되지 않지만 충전이 된다. (설정-시스템-전원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PDA사용자를 위하여 리뷰기간 중 상의하여 USB젠더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USB 싱크충전만
있으면 모든 PDA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충전을 위한 젠더도 별매하는데 다양한 커낵터를 제공하며 크기별로 바꿔서 끼울 수 있다.

(USB젠더의 경우 본체에 직접 꽂을 수 있게 판매될, 예정 위의 사진은 개발용임을 밝힘)

또한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와 태양전지 청소용 헝겊이 들어 있어 제품 보호와 충전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케이스는 일반적인 파우치 형태이다

버튼 및 기능

쏠라리온의 각 버튼과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하면 쏠라리온 왼쪽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다.

위에 있는 버튼은 쏠라리온 본체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 할 수 있는 버튼으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내부 배터리 충전상태 표시 LED에 세가지 색으로 표시가 된다.

녹색은 만충전(80% 이상), 오랜지색은 반충전(70~80%),
적색은 미충전(70% 미만) 상태를 나타낸다. 그 아래에있는 버튼은 충전선택버튼으로 위로 올리게 되면 충전 모드로 태양전지나
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할수 있고, 아래로 내리게 되면 외부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게 된다.

오른쪽의 LED는 어댑터를 통한 충전이나 외부기기를 충전할 때 불이 들어온다. 어댑터는 오른쪽에
위치한 단자에 연결할 수 있으며 제품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제품구성에 따라 틀려진다)

충전방식

쏠라리온의 핵심 키워드는 태양이다. 무공해 에너지원인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를 이용해서
5.0V의 전압으로 전환시킨다. 따라서 햇빛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는 본체 충전을 할 수 있다. 야외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본체 만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4~6시간으로 상황에 따라서 틀려진다.

테스트 결과 맑은 한여름 낮에 2시간 30분이면 충전이 다되었다. 아마 여름철이라 햇빛이 강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듯 하다. 가을철 맑은날에는 4시간 정도 걸릴 듯 하다. 필자가 받은 리뷰용 제품은 초기물량이라 쏠라리온의
배터리를 먼저 충전하고 나중에 외부기기에 연결하여 충전하는 것인데 후기 양산형의 경우 회로를 변경하여 직접충전이 가능하고 출력은
시간당 300mAh로 충전된다.

태양과의 각도는 직각이 될 수록 충전 효율이 좋아지며 제품 기본 구성품 중 쏠라리온을 창문이나
자동차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홀더가 제공된다. 이를 이용하여 흔들림 없이 고정할 수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경우 여름철 차량 내부온도가 많이 올라가게 되는데 60도 이상이 되면 내장된
배터리팩이 부풀 가능성이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팩이라 얼마전 뉴스에 나왔던 휴대폰 배터리처럼 폭발하거나 하진 않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데쉬보드에 직접 솔라리온을 고정시키는 것 보다 수건이나 종이등을 깔로 설치하여 복사열을 막는 것이 좋겠다.

만약 배터리가 부풀었을 경우 바늘로 구멍을 뚫어준 후 테잎을 붙이면 자가 수리가 가능한데
제조사에서는 배터리의 특성상 6개월까지 사용자의 과실이 없는 경우 무상 A/S를 해주며, 제품에 대해서는 1년간 A/S를 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한 햇빛이 없는 밤에도 충전할 수 있게 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다. 어댑터를 이용한
충전시간은 2~3시간이라고 제조사에서는 밝히고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본체의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는 LED는 있지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LCD가 없어 본체의 배터리 용량을 정확하게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배터리 용량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LCD나 노트북 배터리처럼 여러 개의 LED를 부착하여 보다 자세하게 사용자게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LCD사용시 단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 보조 배터리 제품과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충전시간

쏠라리온은 본체 배터리 용량이 1400mAh이다. 보조 배터리 제품의 용량이
3600~8000mAh인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작은 용량이다.

테스터기를 이용 쏠라리온에서 출력되는 전압을 체크해보았다. 5.00~5.02V 사이를 왔다갔다
하였다.

실제 쏠라리온을 이용해서 필자가 보유중인 SC8000을 충전해 보았다. 테스트를 위해
SC8000의 베터리를 1%까지 사용하였으며 SC8000의 배터리는 표준베터리로 용량은 1400mAh로 쏠라리온과 같은 용량이다.
쏠라리온은 어댑터를 이용하여 3시간정도 충전을 시켰으며 녹색 LED가 들어와있는 것을 확인한 후 테스트 하였다.

충전전 배터리 용량 1%



충전 시작시 배터리 용량 2%

충전 종료후 배터리용량 67%

충전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으며 SC8000의 배터리 게이지가 67%까지 올라가고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테스트를 위해 1%까지 사용했지만 본체 배터리용량이 작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다. 실제 쏠라리온의
출력은 5V, 1000mAh 인데 SC8000의 1400mAh의 71%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출력이
SC8000에 전달된 것이다. 본체 배터리
용량을 높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야외에서 사용시 상당히 빠른 충전시간을 보여주었으며 기기를 연결하고 펼쳐놓기만 해도 바로
충전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등산이나 낚시를 갔을 때 배터리가 없으면 바로 꺼내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이다.

장단점

마치면서

지금까지 태양광 모바일 급속 충전기의 기능에 대해 살펴 보았다. 타 보조 배터리와 비교 했을 때
부족한 용량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에 따라 활용도가 많은 제품이라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단가가 올라가더라도 보다 높은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채용하고 LCD스크린 또한 채용했으면 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이 많이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가방에 달 수 있게 스트랩을
제공했으면 더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등산, 낚시등 여름철 휴가시 야외로 떠나서 느낄수 있는 배터리의 압박을
쏠라리온과 함께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