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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0v를 중고로 업어온게 벌써 3주 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주인이 붙여놓은 액정보호지가 늘 눈에 거슬렸습니다. 화면 왼쪽 위에 커다란 먼지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죠. 고민했습니다. 내가 다시 사다가 붙인다면 이것보다 더 잘 붙일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x50v용 크래들을 사기위해 투피를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액정보호지 부착서비스에 대한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용산에 한군데, 그리고 강남에 한군데 있다... 오호라...바로 이거다. 마침 회사가 양재역 인지라 강남역에 있다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걸어갈만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잠시 고민했습니다. 용산에서 파는건 만원, 여기는 만오천원. 하지만 도저히 휴일날 시간내서 용산 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딸래미랑 놀아야 되기 때문에... 마침 오후에 일이 잘 안되길래 잠시 일을 접고 찾아갔습니다. 제 회사는 캠코양재타워, 팜스온 이라는 그 회사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빌딩에 도착했는데.... 어라?... 들어가는 입구가 대체 어디야?.... 잠시 헤맸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던지, 경비아저씨가 지하 1층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하 1층으로 갔더니 무슨 대사관 이던가... 암튼 팜스온이 보이지를 않더군요. 그래도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데... 대사관 desk직원이 여기에 그 회사가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암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찾아가서 액정보호지 부착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싱겁게도, 그냥 한방에 붙여버리는 겁니다. 무슨 먼지 제거 도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충 천으로 슥삭.... 난 무슨 먼지 청정 구역으로 들어가서 붙이는 줄 알았는데... 그런데도 깔끔하게 붙어있는 액정보호지를 확인하니, 역시 숙련된 조교의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지금 제 PDA에... 너무나 깔끔하게 붙어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기포를 안보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자기 손재주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은 저처럼 부착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이 차라리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palmsmall.com/home/ 어쨌든 결론: 1. 붙이는 과정은 대단히 싱겁다. 엄청 쉬워보인다. 2. 결과물은 너무나 깔끔하다. ㅋㅋ 만오천원의 행복~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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