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고 돈 없고 시간만 있는 집의

빚 내서 제주 여행기~!! ㅋ

현재 제 블로그에는 

여행 2일차 후기까지 업뎃이 되었는데..



디에쎄랄, 하이앤드, 똑딱이

카메라 세대 들고 가서

제주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은 총 6,000 여장,

용량 17기가. ㅋ



주말 내내 분량 쪼개서 후기 몇 편 나올까

사진 정리만 했는데도

최소 50편 이상 예정. ㅋㅋㅋㅋ



... ㅡ_ㅡ;;





투피에는.. 편집본으로..

투피인들 취향에 맞는 후기로

각색해서 올리겠구요.. ㅡ_ㅡ;



풀버전 감상 원하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로 놀러오시면

후기 쫘악~ 보실 수 있구요.. ㅡ_ㅡ;;





3월 17일 일요일 오천 8시!

남양주에서 김포 가는 공항버스 탑승으로

시작된 여정~!!









남양주에서 세시간에 한대씩,

하루에 네번 밖에 안다니는 귀한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까지 이동합니다.



비행기 시간은 12시 반인데..

수속 밟고 뭐하고 하려면 11시까지는 가야 되는데..

그 시간에 맞는 공항버스가 딱 아침 8시꺼 밖에 없어가꼬 ㅡㅡ;



공항 가서 무려 세시간이 부웅~ 뜸. ㅡ_ㅡ;;









짐 바리 바리 싸들고 여행길 나선 윤씨들.



많은 분들이 애 셋 데꼬 렌트카 없이 가는

뚜벅이 여행에 많은 우려를 나타내주셨으나

정말 암시렁 않게 잘 댕겨왔슴다. ㅋㅋ



애 셋 옷 짐은 대강 싸서 미리

첫번째로 머물게 될 제주 숙소에 택배로 보내고,

그 숙소 나오면서 빨랫감들이랑 함께

다시 집으로 먼저 택배 보내 놓고..ㅎㅎ



요즘 세상 참 좋아요..편리해.. ㅋ











한시간 이상 걸리는 공항 가는 길.

널럴한 공항버스 타고 룰루랄라 편안하게 이동!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10분쯤.



남아도는 시간은 공항 놀이방과







푸드코트에서 늦은 아침으로 때우기.



김포공항 푸드코트 음식들 좋습디다.

푸드코트 음식 같잖게 깔끔하고 맛도 좋았어요.



일찌감치 탑승장으로 이동해서

창밖으로 비행기 구경~







애들보다도..

엄마가 더 신기해.. ㅋㅋㅋ



뱅기 여섯번 타봤는데..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ㅎㅎㅎ



비행기도 신기하고,

공항 내에서 짐 싣고 댕기는 애,

주유하러 가는 애,

특이한 모양새의 미니 자동차 마냥

각자의 임무 수행을 위해 돌아 댕기는 차량들도

마구 신기..ㅋ





연인 분위기 폴폴 풍기는 윤씨 부녀.



큰 딸네미 올해 초4 되는데..

언제 저렇게 컸나 싶슴다.





아빠는 흡연실 유리 감옥에 들어가 끽연중..













그 앞에 대롱대롱 매달린 아이들.







이날... 뱅기 5년 만에 타보신 가올씨는..



보안 검색대에서 평소 가방에 넣고 댕기던

맥가이버 칼 걸려서 냅다 버리고..



공항 갈 때마다 라이터들 버리느라 분주하고.. ㅋ

공항에서 뱅기 내리자마자

라이터 산다고 편의점 뛰쳐 가시고 난리나씀. ㅋㅋ





공항에서 무려 세시간 이상을 보냈음에도

여행 가기 전이 설레임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낸 후.



드디어 제주 가는 뱅기 탑승 시간~!!









뱅기 타고 제주 가는 시간이

남양주에서 김포까지 버스 타고 가는 시간보다 덜 걸리네요 ㅡㅡ;



티켓에는 1시간 10분 걸린다고 쓰여 있는데,

탑승 수속 늦어지는 고객 기다리랴

뱅기 준비 시간 길어지랴 하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10분이지, 실제 비행 시간은 50분 채 안되는 듯 합니다.

비행기 탈 때마다 요렇게.

출입구에 통로 연결해주면 참 좋으련만..

저는 지금까지 비행기 여섯번 타면서

죄 다 버스로 이동했던 것 같아요. ㅡㅜ 

탑승구에서 바로 요렇게 통로 연결되면 편한데,

우리가 타는 비행기가 저어짝 중앙 공터(?)에 서있으면

탑승구 계단으로 내려가서

버스 타고 비행기 주차된 곳까지 가줘야 댐. ㅋ

오른쪽에 보이는 버스가

탑승객들 실어 나르는 버스.

처음엔 신기하게 생겨서 우와. 이것도 좋다. 했는데.

이젠 슬슬. 버스 귀찮음. ㅡ_ㅡ;

제주 가는 비행기는 요렇게 버스로 이동했고,

제주 도착해서는 통로 연결~! 

제주에서 김포 올 때도 타고 내릴 때 모두 통로 연결! ㅋ

앗싸~했음. ㅎㅎ

버스 타고 슬슬슬~

우리가 탈 비행기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막둥이 전담 컨트롤러인 아빠가 통로 쪽에 앉고

막둥이 가운데 낑기고.

큰놈과 짝은넘은 각자 창가 자리 하나씩 맡고~ ㅎㅎ



저희가 탔던 진에어는 좌석 지정 안되고 그룹 지정만 해줘서

탑승 시작할 때 줄만 잘 서서 일찍 타면

창가 자리 널럴하게 맡겠더라구요.



게다가 유아동반 고객은 우선 탑승 대상이라

갈 때 올 때 여유있게 창가 자리 앉아 왔슴다. ㅎㅎ

비행기가 슬금슬금 활주로까지 기어가서

활주로 딱 들어서면 다다다다다닷~~ 달려

부우우우웅~~ 뜰 때!!

첫째는 바이킹 보다 더 재미있다고 좋아라 하는데..

..불안증 환자인 엄마는 왠지..

이륙할 때마다 비행기가 펑~ 터지는

몹쓸 상상을 하게 돼.. ㅡ_ㅡ;;

5년전 중국 갔을 때 첨 비행기 탔을 때는

밤비행기고 4시간 비행인데

그 와중에 기류 씨게 만나서 비행기 덜컹 대느냐고

저 진짜 돌쟁이 둘째 품에 꼭 끌어안고

비행기 떨어지는 상상만 하며 부들부들 떨었다능.. ㅡ_ㅡ;;

이번에 제주에서 김포 오면서

창가 자리도 첨 앉아봤는데요..

우어..차라리 밖에 암것도 안보이는 밤비행기가 나아..

창밖 바라보는데, 아래에 조그맣게 도로 보이고

마을 건물 보이고 하니까 막, 더 미칠 거 같애 ㅡㅡ;;

진짜 이대로 뚝! 떨어질 것만 같아 ㅡㅡ;;

그래도..심호흡 하고 바라보면..

캬아~~!!

하늘!! 죽여요!! ㅎㅎ

구름 뚫고 올라가서

구름 위로 스르르륵~~ 날아 댕기는,

마치 바다 위를 나는 듯 구름 위를 두둥실 떠다니는 기분이란..

...아..촌녀.. ㅡ_ㅡ;;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난 여전히. 비행기가 열라 신기해.. ㅡ_ㅡ;;

언니들은 비행기 언제 뜨나,

비행기 뜰 때 얼마나 재미있는 줄 아냐며

잔뜩 들떠있는데 막둥씨야 뭐..

비행기가 뭔지 알게 머야.. ㅡ_ㅡ;

5년 전 중국이랑 제주도 갔을 때 11개월이었던 둘째씨.

비행기 안에서 악악대느냐고 엄청 고생했는데

다행히 우리 막둥씨는 마을 버스 타고 마실 나간냥

뒹굴뒹굴 잘 놀아줘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악악대장 둘째님의 추억에 잠시 빠져들고 보니..

그 때 엄마 애먹였던 고 녀석이

이제는 여유롭게 음악 들으며 비행을 즐기시는 모습에

세월 참...을 또 실감. ㅎㅎ

저희가 제주 출발했던 17일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딱. 제주도만 비 예보가 있었던 날이었지요.

서울에서 비행기 떳을 때 하늘은 이랬는데











제주의 하늘은...

..해 어디갔어.. ㅡ_ㅡ;

어디서 갑자기 이런 시커먼 구름들이.. ㅡ_ㅡ;;

안개에 잔뜩 가려서 사진 원본에는

제주시내가 안들어왔었는데

후보정 때리고 보니..!







우앗~!! 보인다, 보여~!!!









비행기 창밖으로 제주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ㅋ



















우오 우오 신기해 신기해..!!! 



...라며..다시 한번 촌녀 인증 ㅡ_ㅡ;;

연결된 통로로 잽싸게 내려

제주 공항으로 후다다닷~ 달려봅니다. ㅎㅎ

두근두근 5박 6일 여정의 시작~!

리얼 다큐와 다름 없을 시간대별로 쪼개고 쪼갠

제주 후기는...!!

 

..틈나는대로 업뎃 예정.. ㅡ_ㅡ;;







이제 겨우 시작~!!

아직도 50편 남았음!!! ㅋ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도배하면 영창 가나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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