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스피피시에서 실시한 아이노트 키보드 이벤트에 당첨되서 미니키보드가 하나 생겼습니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및 타블렛 등, 모바일 기기와도 불루투스 연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큰 제품입니다..















어느날 사무실로 날아온 택배박스 하나..  박스 크기가 커서 뭐지? 하고 열어보니..















박스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작은 미니키보드가 들어 있네요..  ^^



얼마전부터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들은 불루투스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서 연결시크는 데에 문제가 없지만,



일반 PC들은 불루투스의 부재가 거의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앙증맞은 USB동글이 함께 따라왔네요..















개봉을 해보니 오차가 없을 정도로 박스에 꽉차는 사이즈군요..  구동되는 AAA X 2ea 건전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무선키보들은 충전지를 쓰게되면 망간건전지(1.5V)보다 낮은 전압(1.2V)으로 인해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를 겪는 듯 싶더군요..



혹시나 하고 시험을 해보니 충전지로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맘에 드는건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네요..  감이 둔해져서 기피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들이야 키스킨을



쉽게 구하지만 이런 특별(?)한 기기들은 별도 구매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이죠..  다만 둘레 부분이 키보드와 밀착되지 않고 날개처럼



펼쳐진 형태라 조금 아쉽습니다..  ^^;





미니키보드의 테스트는 이번에 카피시 용도로 구입한 미니PC 작업을 하면서 함께 했습니다..













용도가 CAR-PC 인지라 입출력의 문제도 고려를 해야 해서 무선마우스와 키보드도 함께 질렀습니다..











무선(RF) 방식으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한셋으로 구성된 물건입니다..















두개를 나란히 놔봤습니다..



촬영을 제 메인전화기인 소니에릭슨 X10-mini로 하다보니 많이 흔들리네요..  ^^;;



여기서 좀 웃음이 나왔는데, 미니피시 전용으로 구입한 키보드에는 아이노트라고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정작 이벤트 당사자인 FS-94KBT에는 아이노트라는 표기는 찾아봐도 없더라는..  ^^



스텐다드(?) 키보드와 비교한 사진을 빼먹었는데, 둘다 미니라는 이름이 어색하지는 않게 작습니다..  











크기는 FS-94KBT가 사진처럼 더 작고 날렵합니다..  그러나..



FS-20605KM은 기능키들을 더 넣다보니 각개 키의 크기가 더 작네요..  차량에서 사용하려면 기능키들이 많을 수록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게시판 글쓰기와 같은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노트북의 키보드 보다 더 불편하네요..



이벤트의 FS_94KBT의 자판배열을 보면 깔끔하고 기존 키보드와 큰 차이를 못느끼게 배열이 잘 맞습니다..



키스킨 기본 포함으로 오염에 대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겠고요..  타이핑시 배치는 편안하고 좋은데 제꺼만 그런지 확인은 못했는데..



엄청 키가 뻑뻑하다는 문제가..  일반적인 타이핑을 하다보면 눌리질 않아서 점프하는 사태가 속출할 정도였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조금 더 부드러워지겠지라는 기대를..  ^^;..



개인적으로는 FS-94KBT를 화면이 너무 작아서 입력이 불편한 X10-mini를 위해서 쓰려고 했는데, 페어링 불가라는 사태가..



다른 PDA들에서는 크게 입력이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고려를 안했던 터라 테스틀 못해봤습니다..



곧 구매 예정인 7인치 PAD에다 쓰기로 용도변경을 했다는..  



키가 뻑뻑한거 빼고는 가격대비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