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용 전신보호필름인 클로시스(2매) + 올레포빅 액보 -> 이 패키지를 구매하고 그저제 받아서 저녁에 붙여봤습니다.

스타xpdx 란 곳에서 공구중이죠...

액보야 별 말이 필요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클로시스 전신보호필름입니다.

퓨어메이트 초창기 시절(퓨어플레이트였죠)부터 각종 기기 구입시마다 직접 붙여와서 아마 전문적으로 붙이시는 분들만큼 잘 붙인다고 자부합니다. 이번것도 직접 붙여보았습니다. 

옆 테두리(크롬부분) 을 다 붙여놓고 대략 40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만 붙여놓은 부위를 만져보면 끈적끈적한 것이 묻어나오고 끝 부분이 계속 들뜹니다. 다시 붙여놓으면 잠시 후에 보면 다시 떠 있습니다. 무슨 포스트잇도 아니고 황당하고 짜증이 왕창 몰려옵니다.

이거 붙이겠다고 기존에 잘 붙어있던 SGP 인크레더블쉴드 4.0 을 떼고서 붙인거라 더 맘이 쓰립니다. 

SGP야 A/S 를 신청해서 재부착하면 된다고 쳐도 퓨어메이트는 잘 아시겠지만 A/S 가 안되죠..붙이면 땡입니다. 예전에는 좋은 품질로 인해서 한 번 붙여놓으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썼었기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고 구입했다가 제대로 당했네요.

뒷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옆면보다는 덜하지만 들뜨기는 마찬가지네요...

초창기에 만들어서 불량난 제품을 보내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아니면 발송전에 드라이기로 한참 가열했다가 보내줬거나... 엿사먹었다 생각할랍니다. 

SGP A/S 신청하고 배송비 2500원 결제했으니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받을 수 있겠네요.. SGP 오면 바로 클로시스 제거 후 붙여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뒷커버의 경우 7500원밖에 하지 않으니 그냥 쓰다가 새로 사거나 마아이쉴드 같이 저렴한 쉴드를 붙이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옆면 크롬의 경우 교체를 하게 될 경우 13만원 가량 하니까 기스없이 잘 쓰고자 한다면 SGP 전신필름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좀 저렴하게 하실 분들은 마아이쉴드를 사서 남는 부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퓨어메이트 클로시스 때문에 제대로 짜증나는 하루를 보내내요.,..잊지 않겠다 클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