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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기기 하나 없는 사람은 외계인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국내 모바일 기기 보급율은 엄청나다.. 또한 핸드폰, 카메라, 게임기, PDA등등 수없이 많은 종류의 모바일 기기들이 거리의 사람들과 함께 다니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이동성) 이라는점은 그 이동성 자체로 대단한 매력이 있지만 또한 모바일 이라는 이유로 배터리의 압박은 어쩔수 없는 문제로 다가온다. 자신의 모바일기기의 배터리가 충전할수 없는 상황에서 방전이 될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고 언제나 집에서 나갈땐 배터리가 100%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결벽증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필자 역시 이런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인물중 한명이다.) 여러가지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함에 각각의 배터리를 여분으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지만 금전적인 문제와 휴대성의 문제로 과연 사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여러 모바일기기에 공통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배터리 !" 이말 하나로 이미 위의 고민은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Mobile Saver 이제품은 이름 그대로인 제품이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주머니의 핸드폰과 손안의 PDA가 부르르 떠는것 같지 않은가? 1부 - 디자인 - 모바일 세이버가 들어있는 택배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인을 한뒤 택배포장을 풀었다...  마치 비품 휴대폰 충전기 박스를 보는 그런느낌이랄까... 솔직히 하단부의 이미지들때문에 약간 촌스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 해도 역시 중요한건 제품! 내부 패키지를 열어보았다.  내부 포장은 흐트러지지 않도록 종이박스 틈에 끼워둔 형태로 되어있었다. (웬지 IBM의 부품 포장박스가 생각났다..) 내부 구성품이다.  모바일 세이버 파우치와 사용설명서, 전원케이블, USB 타입의 커넥터와 24핀 공용 커넥터 모바일세이버 본체가 들어있다  모바일 세이버의 본체는 매끈한 느낌에 한손에 감기는 감촉을 가지고 있으며 전면부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8칸의 인디케이터와 배터리 잔량을 측정하는 스위치가 있으며 상단에 충전상태및 오류등을 알려주는 램프가 붙어있었다.  제품의 하단에 제품의 충전을 위한 24핀 Input 단자가 있으며 우측상단에 마치 핸드폰의 이어폰을 꼿는곳처럼 모바일 제품 충전을 위한 OutPut 단자가 있다.  아웃풋 단자는 약간 윗쪽으로 쏠려있는듯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사용에 지장이 있는정도는 아니었으며 인풋 단자는 특별한 단차 없이 매끈함을 보여주었다. 두 단자 모두 고무재질의 커버가 부착되어 있다. * 파우치  파우치는 사이즈가 상당히 애매하게 제작되어 있었다.. 약간 도톰하며 벨크로(찍찍이)로 커버를 덮도록 되어있으며 뒷면엔 역시 벨크로처 리되어 붙였다 떼었다 할수있는 벨트클립(?)이 있었다.. 파우치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처음 말한것처럼 애매한 사이즈였다. 모바일 세이버만 담기엔 큰편이며, 케이블을 함께 넣으면 커넥터가 들어가지 않고 구성품 모두를 우겨넣기엔 너무 공간이 협소하다. 상당히 아쉬운 점이 아닐수 없다.. * 케이블   전원 케이블의 양측 단자는 사이즈가 다르지만 모바일 세이버 본체의 암커넥터가 외경에 비해 내측핀이 얇은 호환커넥터로 되어있기에 양쪽 모두 꼿을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이것은 한개의 케이블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준다. *커넥터  USB커넥터와 24핀 공용 커넥터가 들어있었다. 상당히 갈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었으며 두 커넥터 모두 끈이나 클립등을 연결할수 있는 고리가 있어 분실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덜수 있도록 되어있다. 24핀 커넥터의 경우 클립 해제장치의 누르는 느낌이 확실하였으며 커넥터를 꼿았을때 걸리는느낌도 확실했다. 사용설명서는 상당히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었고 설명도 자세한편이었지만 글씨가 너무나 작아서 보기가 상당히 힘든 편이었다.....  모바일 세이버는 설명서에 핸드폰 24핀 공용충전기로 충전할수 있다고 나와있었다 필자는 핸드폰 충전기가 안방에 구석 장롱 틈에 있는 관계로 PDA 충전기로 핸드폰까지 충 전하며 살고 있다.. 고로.. PDA 아답터로 모바일 세이버를 충전 시켰다.. 약 두시간정도 충전을 하니 완충되었다. --------------------------------------------------------------------------- 2. 내부 워낙에 호기심이 강해서인지 뭐든 가져다놓으면 분해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내부 기판의 상태만 봐도 대략적인 내구력이 판단되며 개조 가능성까지 점쳐볼수 있기에 모바일 세이버를 분해해 보았다..  앞면, 인디케이터 판넬(?), 스위치버튼 배터리및 모듈, 뒷판, 머리로 분리가 되었다. 친구가 세이버의 모양을 보고 "이거 머리 가슴 배로 분해되는거 아냐?" 라고 했었으나 단지 기우에 그쳤다..  예상은 네모란 사각 배터리 두개가 들어있을줄 알았으나 내부엔 원통형 배터리 2개가 들어있었으며 기판위에 직접 고정되어 있었다.. 사각 배터리라면 일반 케이스를 이용해 HardCE 같은 대용량 배터리팩을 겸용하는 케이스로 개조해 보려 했으나 원통형 배터리인 관계로 상당히 난해하게 되었다... (만약 개조를 하게 된다면 꼭 이곳에 다시 개조기를 올려보기로 하겠다..) 원통형 배터리가 맞닿은 아랫쪽 공간에 대부분의 IC 들이 위치해있었으며 상당히 깔끔한 구성을 보이고 있었다.  반대쪽엔 배터리 잔량표시를 위한 LED 와 스위치가 있었고 기판에 영문으로 리셋 이라든가 스타트 라든가.. 하는 표식이 되어있어서 배터리 교체, 모듈리셋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렸으나... 현 시점에선 관심 두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분해한거 그냥 덮어두기엔 억울하단 생각에 인디케이터 LED 의 색상 이 전체 녹색인것을 하단부를 적색으로 교체하였다.  전체 녹색으로 통일된것도 심플한 면이 있긴하지만 이런식으로 색상이 다른것도 괜찮을것 같다.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 필자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고를때 얼마나 안보이는 부분의 마감을 잘했는가를 따지는 편이다.. 그 마감부분의 매끈함의 차이만으로도 제품을 설계하면서 얼만큼 신경을썻는지 제품을 만들어내면서 역시 어디까지 신경을썻는지 하는 것을 단편적으로라도 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면에서 어느부분을 봐도 거친곳없이 매끈한 모바일 세이버는 필자에겐 상당히 고급스러움으로 어필되었다. 하지만 정녕 중요한것은 성능! 다음편은 성능및 활용에 대하여 쓰도록 하겠다.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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