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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라는 기술이 처음 상용화 되었을 때부터 다양한 지름을 행하였고, 그 결과 블투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히 핸드폰도 V720 나오자마자 바꾸고는 그 이후로 블투 없는 폰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블랙잭 역시 사자마자 블투 연결을 설정해서 사용중인데, 처음에 헤드셋과 페어링 했을때는 작동 방식이 이상했습니다만, 최근 하드리셋 한번 하고 다시 페어링 했더니 대충 원하는 기능이 나오더군요. 제가 원하는 usecase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의 V720과 모토로라 KRZR에서 사용했던 방식이며, 헤드셋은 플랜트로닉스의 510 모델과 삼성의 초기 스테레오 헤드셋, 자브라의 JX10을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은 JX10을 주력으로 사용중인데, 통화 버튼을 짧게 누르는 조작과 길게 누르는 조작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1. 헤드셋 전원을 켜면 폰과 자동 연결. (한번 페어링 한 헤드셋은 자동으로 붙음) 2. 헤드셋 통화 버튼을 짧게 누르면 음성다이얼(삼성폰) 또는 통화목록이 뜸. 또는 자동 연결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연결. 3. 헤드셋 통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최근 번호로 call. 4. 핸드폰의 어느 메뉴에서든 번호에 커서가 가 있는 상황(즉, 핸드폰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번호로 call되는 상황)에서 헤드셋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번호로 call. 5.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 통화 연결과 동시에 헤드셋에 소리로 신호가 오고, 이후 언제든 헤드셋의 통화 버튼을 짧게 누르면 헤드셋으로 전환. 즉, 전화 발신음(또는 컬러링) 부터 듣게 됨. 6. 핸드폰의 메뉴에서 헤드셋->핸드폰 전환이 가능. 7. 헤드셋으로 통화 도중 헤드셋의 통화 버튼이나 핸드폰의 종료 버튼을 눌러서 통화 종료. 8. 전화가 오면 통화버튼을 짧게 눌러서 받음. 이후 과정은 6, 7번과 동일. 블랙잭의 경우, 처음에는 이상하게 작동하다가 지금은 다음과 같은 작동방식을 따르더군요. 연결은 '핸즈프리' 프로파일로 되어있습니다. 1. 자동 연결 됨. 2. 자동 연결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헤드셋 통화버튼 짧게 클릭시 연결 됨. 그 외에는 아무런 기능 없음. 3. 헤드셋 통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최근 번호로 call. 4. 블랙잭에서 특정 전화번호가 focus 되어있는 상황(즉, 블랙잭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번호로 call되는 상황)에서 헤드셋의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번호로 call 하지 않고 최근 번호로 call. 5. 블랙잭으로 전화를 걸면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헤드셋 전환이 불가-_- 즉, 전화 발신음 또는 컬러링 나오는 단게에서는 헤드셋 전환이 불가.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헤드셋에 소리로 신호가 오고, 이후 언제든 헤드셋의 통화 버튼을 짧게 눌러서 헤드셋으로 전환 가능. 길게 누르면 '대기'상태로 바뀜. 6. 핸드폰의 메뉴에서 헤드셋->핸드폰 전환이 가능. 7. 헤드셋으로 통화 도중 헤드셋의 통화 버튼이나 핸드폰의 종료 버튼을 눌러서 통화 종료. 8. 전화가 오면 통화버튼을 짧게 눌러서 전화를 받거나, 길게 눌러서 수신-거부 가능.(이거 꽤 편함) 통화 이후 과정은 6, 7번과 동일. 장황하게 써놓으니 제가 봐도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4번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충 만족할 만 하군요. 5번 항목의 차이도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4번을 해결하기 위해 MSDN과 블랙잭의 레지스트리를 뒤져보고는 있습니다만 별 소득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에서의 반응속도가 참을 수 없을정도로 느립니다만, 252Mhz로 오*클럭 했더니 쓸만 합니다. 블투로 뭔가 해볼려면 오버*럭이 필수인듯 합니다. 300Mhz로만 만들어줬으면 배터리 조금 조루래도 참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곁들여서 자브라의 JX10 헤드셋 사용기도 써보면, 매우 좋은 물건임에는 틀림없지만, 비추...입니다. 디자인, 무게, 착용감, 기능(위와 같은 작동방식. 핸드폰/헤드셋마다 궁합이 다름), 사용시간, 통화품질 모두 거의 만점을 줄 수 있습니다만,,, 1. 귀에 거는 부품에 헤드셋 본체에 걸리는 고리같은 부분이 있는데 이거 아무리 조심해도 무조건 부러집니다. 너무 약하게 만들어졌어요. 10그램도 안되는 이 플라스틱 쪼가리가 5000원입니다. 두번 사서 세번(처음에 들어있던 것 포함) 부러지고 나서 포기하고 귀걸이 없이 그냥 귀에 끼우고 다닙니다. 2. 통화품질 매우 좋은 편입니다만, 시끄러운 곳에서는 마이크와 입의 거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얼굴 큰 사람이 창문이나 지붕 열고 운전하면서 통화하는건 어렵습니다. 3. 너무 비쌉니다. 아주 작기때문에 잃어버리기라도 하면ㅠ_ㅠ 요즘 블투 헤드셋 많이 저렴해졌더군요. 부담 없이 싼거 사세요. 사실 지금은 Aliph의 노이즈 캔슬링 Jawbone 블투 헤드셋에 꽂혀있어서... 언제 지를지 모릅니다.ㅠ_ㅠ 추천: 추천: 추천: 추천:손님 추천: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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