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매뉴얼(?) 리뷰.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길...)    글쓴이:八天 , Hit : 6439

오늘 드디어 페가수스 페이지가 싸배 홈피에 만들어 졌습니다. 지난 번에 공지 사항으로 단순한 소개를 하더니 이번에는 매뉴얼까지 제대로 만들었더군요. (매뉴얼 하나는 제가 이제까지 써 본 3개의 PDA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아마 현존하는 최고의 매뉴얼이 아닐까 싶네요. 아주 자세한 설명에 그림 첨부... 읽어봤는데 정말 기초를 아주 정확하게 다루었더라구요. 사실상 리뷰가 올라와도 무색해질 정도... 물론 5450 같은 경우에는 동영상 CD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전 책자가 보기 더 나은 것 같던데...) 참고로 팔천이도 매뉴얼 나오면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푸른비님이 올리신 기본 제공품 중 매뉴얼 관련 부분... 7. CD설명서 (164페이지) 8. 폰 사용 설명서 (기존 싸이언 설명서와 동일) 9. PDA기본 사용설명서 (40페이지- 싱크방법, 프로그램 설치방법등 PDA기본사용 설명) 아래는 페가수스 매뉴얼을 보고 정리해 본 것입니다. 1. 소프트웨어 우선은 폰 프로그램은 일반 폰에 비해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일반 PDA폰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팔천이 혹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서 UI 디자인이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폰 프로그램 말고 POZ 런처도 역시 디자인은 좀 별로입니다. 다만 실용성은 충분합니다. 전에 POZ 리뷰를 보고 런처의 실용성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제 생각으로는 단축키(숫자키)가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뉴얼만 가지고 숫자키로 실행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메뉴 앞에 숫자 번호를 매긴 이유가 없겠죠...--;) 기타 일반 UI 프로그램은 팔천이에 비해 다소 기능성과 디자인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내부 폴더 구조는 개인적으로는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가능하면 단순한 (하나 내지 두 개) 폴더 구조가 좋은데 Magic Store(Flash Memory)에 카메라 등의 기본 프로그램 설치 폴더, KTF 프로그램 설치 프로그램(매직 앤), 비디오, 앨범, 멀티 메일 폴더가 기본적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지우기가 매우 애매한 폴더들입니다. HP도 5450 iPAQ File Storage에 백업 폴더, Nevo 폴더가 자동으로 항상 생겨서 귀찮았는데... (숨김하면 되지만...^^;) 번들 프로그램은 다양하긴 하지만 디오펜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Insaquarium이라는 게임도 포함되었네요. (하루 밤 새면서 했었는데...ㅋㅋ) 푸른비님께서 팔천이 기본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주시긴 했지만 이런 부분은 올라온 것인지 아닌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보조 프로그램입니다. 페가 역시 홈피에는 소개하지 않고 매뉴얼로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하철' '단위 환산' '알람' '계산기(공학용이라는데 그래프는 무리겠죠...^^;)' 같은 프로그램이 더 있더군요. 사실 팔천이의 어학 기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하던데 어떤지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YBM시사 영한 사전 포함은 참조해 주시길), 한가지 분명한 것은 페가수스의 경우 메트로딕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고는 따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입니다. 팔천이에서 과연 구간반복 같은 기능을 제공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적어도 페가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팔천이에만 있고 페가에는 없는 번들 프로그램(역시 자료는 푸른비님의 공지글) 1. 한글 디오펜 - 디오텍  www.diotek.co.kr 2. 포토메모 - 디오텍 www.diotek.co.kr 기존 폰들에 내장되어 있는 사진 편집기능과 다름.(기대해도 됩니다. ^^) 3. E4U 영한/한영 사전 - 시사 엘리트(YBM 시사영어사) 2. 하드웨어 전체적인 하드웨어는 팔천이와 비슷합니다. 다만 메모리가 30-40MB 정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단순 차이는 32MB ROM이 추가된 것이지만 팔천이는 OS를 Nand Flash Memory에 올리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 공간은 70+60 정도, 즉 130MB 정도라서 실제로는 50MB정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페가 64+128 - 번들 프로그램 = 170정도?) 참고로 팔천이는 모두 아시다시피 도시바의 32MB SD 메모리를 기본 제공합니다. 여러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라는데 그럼 페가수스는 어떻게 된 건지...?? (그럼 수치상의 메모리는 동일한 건가...) 기본 제공품으로는 팔천이와 큰 차이는 없지만 케링 케이스를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케링 케이스 쓰면 제품에야 좋지만 원래 제품 그 자체 재질이 죽어서 저는 잘 쓰지 않지만 글쎄요. 워낙 고가품들이다보니 써야하나...^^; (팔천이는 핸드스트랩 - 뉴빛 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배터리는 페가가 조금 더 작습니다. 팔천이가 1400mAh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반해서 페가수스는 1200 + 1500mAh를 제공합니다. 아직 팔천이 출시 후에도 구매 여부가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28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발매된다면 단연코 배터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요.. 물론 무게가 무거워지고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겠죠. 다음으로 네비 버튼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5450보다는 나을지 모르겠지만 그리 편리한 버튼 모양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게임말고도 일반 조작에서도 다소 조작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리모컨 버튼은 오직 POZ 뮤직박스와 전화 연결/끊기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버튼으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하긴 팔천이도 일반 버튼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팔천이는 따로 미디어 프로그램을 넣지 않고 Windows Media Player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차이로는 카메라를 들 수 있습니다. 페가는 30만 화소 CMOS 카메라이고, 팔천이는 100만 화소 CCD 카메라입니다. 분명 페가 쪽이 좀 딸립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팔천이가 저조한 카메라 성능으로 우리를 실망시켰었는데... 최종판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00만 화소에 맞는 정도의 화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무선 랜의 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투피 쪽에는 팔천이 정보가 처음 나왔을 때 무선 랜의 부재를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선 랜이 있으면 편리하기는 하겠지만 화면 상의 제약과 전용 웹 사이트 수의 저조로 인하여 그리 중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식, 날씨,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좀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방송도...) 그리고 액정 화면 상의 차이점도 있습니다. 팔천이는 26만 컬러, 페가는 6만 5천 컬러입니다. 실제로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기타 밝기 등은 알 수 없으나 지난 번 시연회 상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 볼 때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 프로그램은 6만 5천 컬러를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참, 빼먹을 뻔 했습니다. 페가 최고 최대의 단점인 MiniSD 채용. CF를 채용 안 한 것만 가지고도 팔천이를 보면서 억울(?)했는데 미니SD라니... 용량 256 최대... 앞으로 얼마나 발전되어 나올지도 알 수 없고. 절대 구입 불가의 높은 가격 장벽. 아마 페가 구입하고 용량 추가를 꿈꾸기는 웬만한 재력이 아니면 어려울 듯 싶습니다. 혹자는 혹 싸배가 MiniSD와 협력(?)한 것이 아니냐고까지 하시기도 합니다만 아마 무선 랜을 넣다보니 공간이 부족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글구 무게상으로는 페가가 20g 정도 더 무겁습니다. 5450보다는 10g 정도 가볍구요. 얼마 전 정팅에서 아이킷, 파워킷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이킷은 그 자체 무게만 100g 정도 입니다. 거기에 피뎅이 무게를 합치면 최소 240g에서 300g 넘기는 것도 예사가 아니더군요.....--; 참고로 지난 번 정팅 때 지적되었던 리모컨(Irda) 문제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부분인데... 어쨎든 팔천이는 리모컨으로 사용하기에는 거리가 1m도 안되는 관계로 어렵습니다. 페가는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팔천이 개발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리모컨이 되려면 별도 장치를 추가로 달아야 하기 때문에 아마 페가에서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와보면 알겠지요...) 3. 전체적인 평가 및 느낌 대충 매뉴얼을 살펴보고 나니 좀 꺼림직한 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 본래 사용목적이 피뎅이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하드웨어 편리성과 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면 되기 때문에 페가도 일찍만 나온다면 페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루머일 가능성이 높지만 페가는 4월에 출시되고 팔천이는 3월 말에 출시된다고 하던데 (미츠500은 팜이라 관심이 없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조작 편의성이 뛰어나고(엄청은 아니지만 버튼도 몇 개 더 붙어있고 네비 버튼도 나은 것 같고...) 디자인이 좋은 팔천이를 사겠지만 이미 여러 차례 지연이 (제가 알고 있던 정보 기준으로 12월-> 2월 -> 3월 -> ?) 되었기 때문에 여하튼 먼저 나오는 제품을 살 가능성이 100%입니다. 어쩌면 페가수스 리뷰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팔천아 팔리팔리~~ 나와라...) 아래는 공지글에 푸른비님이 올리셨던 출시일 관련 정보입니다. 물론 이미 그 날짜는 지났지만 (혹 지면광고 보신 분 있나요??) 3월5일~10일경 발간되는 엘지전자 신제품 정보지에 자세한 설명이 나갈겁니다.(엘지전자 대리점에 가시면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또 3월 8일경부터 지면광고가 나갈겁니다..TV광고는 없을 예정입니다.. 어떠한 사정이 LG전자 또는 SKT에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푸른비님께서 고생해서 얻으신 정보인데...쩝...--;) 물론 참고 기다리면 그만이지만 그것은 사용자가 하는 것일 뿐입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와 공식적인 정보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혹 만약 아래의 게시판 글에서 제기되었던 가격 결정이 안 되서라든지 보조금 문제 때문이라면....--; 여하튼 좋은 제품으로 출시가 되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참고로 아래의 링크가 싸배 홈피에 있는 페가 소개 페이지입니다. http://www.cb.co.kr/products/x301/index.html 추천: 추천: 추천: 추천:손님 추천: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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