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거두절미하고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의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공된 스펙을 보면 헥사코어 CPU와 8.4인치 2.5k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7.0 누가, 4GB램, 64GB eMM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5400mAh이며 wifi는 2.4GHz/5GHz 듀얼밴드를 지원합니다. 











<태클라스트 코리아 제공 스펙>







몇 가지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액정의 경우 2560 x 1600 2.5k 해상도의 JDI LCD가 사용되었습니다.



해상도 자체가 상당히 높아서 기본적으로 선예도가 좋게 느껴집니다.



이른바 '쨍 하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색감 표현력도 과장되지 않고 적당해서 저는 대만족하였습니다. 



JDI는 Japan Display Industry로 2012년 도시바,소니,히타치의 중소형 LCD패널사업을 통합해 세워진 회사입니다.



아이폰8와 애플워치에 LCD를 공급하는 등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OLED에 밀려 경영난을 겪고는 있지만요^^;;)



OGS(One Glass Solution) 기술이 적용되어 전체적인 제품 두께가 얇아지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터치패널과 커버유리를 하나로 통합)







두 번째로는 안드로이드 '누가' 탑재입니다.



그동안 체리트레일 기반의 듀얼OS들이 안드로이드 5.1(롤리팝)을 탑재하여 아쉬움을 자아냈었는데 이번 T8은 최신 OS를 탑재하였습니다.



2017년 12월 말 국내에서는 LG V30이 최초로 누가 다음 버전인 '오레오' 판올림이 있었을 뿐, 나머지는 아직 모두 누가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누가가 가장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이라고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최신버전일수록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게임들에 호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잘한 버그와 성능/배터리 누수 등을 잡았을 것이기 때문에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의 누가 탑재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5400mAh 배터리 탑재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X80 power는 3800mAh, Tbook10은 60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Tbook10은 10인치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8.4인치 기기에 5400mAh 배터리가 탑재되어있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MX플레이어에서 최대밝기+wifi on+스피커 출력+FHD영상소스 재생시 45분간 11%의 배터리 소모가 있었습니다.



환산해보면 6시간 50분 정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직구하여 기기를 사용중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터리가 확실히 오래간다는 평이 있습니다. 



게임은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니까 넉넉한 배터리는 게이밍용 태블릿의 필수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wifi가 2.4/5GHz 듀얼밴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태클라스트 듀얼OS 제품을 기존에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한 편인 wifi에 아쉬움이 많으셨을텐데요.



이번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의 경우 2.4GHz뿐만 아니라 5GHz까지를 지원하여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4는 속도가 느린 대신 수신 반경이 길고, 5는 속도가 빠른 대신 수신반경이 짧은데 



T8에 탑재된 듀얼밴드 기술은 이 둘을 잘 조합하여 와이파이 수신율/속도를 높여줍니다. 







이후에는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화면 - 당연히 한글로 잘 표시가 됩니다.>













<초기 화면에서 쨍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런쳐를 설치하고 날씨 위젯과 게임을 설치한 화면입니다.>













<기기 정보입니다. 안드로이드 누가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가의 기본 설정 메뉴입니다.>













<멀리있는 와이파이까지 수신이 가능해져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다 훨씬 많은 와이파이를 검색해냅니다.>













<상단 기본 설정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으로 책을 많이 읽는 편이고 8인치대가 책읽기에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T8의 경우 배젤도 얇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책읽기에 좋은데, 기본 설정 메뉴에 e북모드가 있어 선택시 흑백으로 전환됩니다.



최근 계속해서 언급되는 블루라이트 문제를 줄일 수 있어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체리트레일 CPU에서는 SD카드 인식이 참 좋지 않아서 듀얼OS를 사용하면서 속을 썩었던 기분인데



안드로이드 전용기기이다보니 SD카드는 깔끔하게 잘 인식이 됩니다.



기본 저장소가 64G로 넉넉합니다만 64짜리 SD카드를 하나 더 설치하니 든든하기 그지 없네요.

















<네이버 모바일 화면입니다.>











웹 서핑도 대단히 쾌적합니다.



일단 해상도가 높은 화면이기 때문에 글씨가 작아져도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해상도가 정말 깡패라는 생각이 드는게, PC버전으로 전환을 해도 선명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듀얼밴드 wifi덕분에 인터넷 접속률과 속도도 빨라져서 대만족입니다.



제가 있는 방이 와이파이 음영지역이라 스마트폰도 절절매는 편인데 T8의 경우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네이버 PC버전 화면입니다.>













<태클라스트 코리아 홈페이지입니다.>













<태클라스트 업데이트 프로그램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입니다.>













<안투투 점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안투투 테스트중>













<78000점 정도의 점수>











안투투 점수는 7만8천점 정도가 나오는데요, 중간에 캡쳐를 하느라고 리소스를 좀 사용한 것을 고려하면 약 8만점대 점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리뷰어분께서 안투투 점수 확인하신 게시물에서는 8만점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이쪽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해당 리뷰어께서는 8만점 정도면 스냅드래곤 652보다 약간 나은 성능이며



싱글코어만으로는 820(해외판 갤럭시S7탑재)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CPU가 혹사당하여 발열이 높아지면 스스로 작동 능력을 낮추는 스로틀링이라는 현상도 T8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언급한 스펙만큼의 성능을 뽑아주는 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고의 성능은 아니라도 최고 가성비는 되어보입니다.)















<저장소 속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eMMC의 속도 형태를 보여줍니다.>



























<영화 재생을 해보았습니다.>











FHD영화 재생을 해보았습니다.



배터리도 오래 가고, 영상도 부드럽게 잘 재생됩니다.



캡쳐는 하지 못했는데 4k영화를 재생했을 때에도 부드럽게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코덱 종류에 따라 성능의 차이는 있습니다.)



미디어패드로 사용시에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얼레이싱 캡쳐화면입니다.>















<리니지M 캡쳐화면입니다.>













<대항해의 길 캡쳐 화면입니다.>













<대항해의 길 캡쳐화면입니다.>











제가 설치한 모든 게임에서 프레임 드랍같은 현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게임을 해본 것이 아니라서 모두 완벽하게 구동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수의 게임을 설치해보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뷰 맨 마지막 부분에 몇몇 게임 구동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마시멜로OS때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SD카드를 일반적으로 외부저장소로 이용하는 것 말고 내부 저장소로 이용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기의 용량과 SD카드의 용량이 합쳐져서 하나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SD카드 제거시에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단일로 편리한 부분도 많다고 하네요.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의 경우 SD카드를 핀을 이용하여 탈착하는 구조라서 자주 뺐다 끼며 쓰기는 애매해 보이기에



내부저장소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이북 프로그램 리디북스 입니다.>











게임만 선명한 화면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 앞서 언급했다시피 태블릿으로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전자책도 사진이 많이 포함되었다던가 PDF로 구성되었다던가 하면 선명한 화면이 매우 중요합니다.



T8에서 독서앱을 실행시켰을 때 (특히 여행기) 아주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뷰어도 선명한 화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T8이 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캡쳐화면으로는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의 진가를 보여드리기 어려워 실사 몇 장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유튜브 앱을 통해 동영상 재생 능력을 확인해보았습니다.



1440p 60fps까지 완벽하게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일반 TV와 비교해보면 액정 크기는 작은데 해상도는 더 높은 셈이므로 대단히 선명한 화면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실행 화면입니다.>













<좌로부터 갤럭시S7엣지, V20,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입니다.>











화면에 노란 기운이 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색감을 좀 살펴보았습니다.



하얀바탕이 많이 드러날 수 있도록 모두 웹 페이지를 띄워두었습니다.



화면밝기는 최대로 하고 색감 설정은 모두 초기 설정으로 한 상태로 좌로부터 갤럭시S7엣지, V20, 태클라스트 코리아 T8입니다.



S7과 V20 사이 정도의 색상을 T8이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조명이 V20보다 약해서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그 정도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란 기운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푸를 정도로 희게 보이지는 않더라 정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색 구현력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잠금화면입니다.>













<마인크래프트 화면입니다.>















<드래곤퀘스트6 화면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태블릿에 대해 게임 영상이 궁금하실 것이라 생각되어 구동 영상 몇개를 올려드리겠습니다.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구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