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을 써보질 않아서 갖고온날, 갖고온 그 다음날 리뷰를 대뜸 광속으로 올리고 며칠 후.

충전을 시작하면 바로 페어링이 떨어지기에, '아, 충전을 하면서 들을수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아니였습니다.

충전기 물리고, 전원을 켜면(!) 쓸 수 있습니다.

전원이 꺼지는 조건이 몇가지 있더군요.

1. 장시간 페어링대기가 길어지는 경우 -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무시하면 '이쉑 날 씹어?' 하며 블루투스가 알아서 삐져 잠수탑니다.

2. 이어폰을 몇분이상 뽑았을 경우 - 이어폰을 장시간 뽑아놓으면 '아 이놈 들을생각이 없구나' 하며 알아서 잠수탑니다.

3. 충전기를 물리는경우 - 충전케이블을 꽂는순간. '밥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하면서 바로 잠수탑니다.

그 외에는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당연히 밥없어서 꺼지는경우랑.. 블라블라.

출력에 대한 고찰을 하자면

잘 쓰는 카오디오에 아이폰을 직결하고 풀 볼륨을 올린것과

이 블루투스를 끼워넣고 풀 볼륨을 올린것이 거의 엇비슷합니다.

평상시의 이어폰을 끼워놓고 최저볼륨에서 놀 때 부터 기본 볼륨이 블루투스쪽이 컸기에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였습니다.

조용한곳에서 들을 때는 단점이 되겠지만, 보통 이런 이어셋류를 쓰는 곳은 보통 외부 필드이기에 이쪽은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나머지는 계속 쓰면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