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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릿말 ] 요즘은 전화, 팩스, TV, 인터넷은 물론 모든 전자제품들이 무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선들도 많아지고 서로 엉키고 설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한가정에 한대씩은 있는 PC를 살펴봐도 잘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PC뒤로 주렁주렁 달려있는 선을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PC의 주변기기를 비롯한 정보통신기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까지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중에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입니다.  블루투스는 영어로 푸른 이빨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은 10세기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으로 유명한 헤럴드 블루투스( ~985)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스칸디나비아를 통일한 것처럼 블루투스 기술이 서로 다른 통신장치들 간에 선이 없고 단일화된 연결장치를 이룰 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그가 여행으로도 유명한 것처럼 호환성을 지닌 블루투스 기술이 전세계 어디에나 두루쓰이며 단일 장비로 통신이 가능 하도록 모든 통신 환경을 일원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바로 불루투스 제품중에서 하나인 Abe BT55D 헤드셋을 살펴보겠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BT65N 오디오동글과 같이 사용하여 얼마나 유용하고 편한지, 무선의 자유를 만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문 ] 먼저 박스를 개봉하였습니다.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는 엷은 파란색 박스 안으로 보이는 헤드셋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제품의 구성을 살펴봅니다.  처음 이제품을 보았을때 휴대할 수 있는 포우치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안에 헤드셋을 담을 포우치가 가치 제공되어 있습니다. 헤드셋을 살펴보겠습니다.   크기가 한손에 쏘옥 들어옵니다. 헤드셋 오른쪽 버튼들의 역할을 살펴보겠습니다.  버튼을 통하여 블루투스 핸드폰 및, PC의 KMP,WMP 까지 제어할 수가 있었습니다. 헤드폰을 접어 봅니다.  다음은 블루투스 동글 BT65N을 살펴봅니다.  한가운데 버튼이 동글의 전원버튼입니다. 크기를 엄지손가락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각종 3.5mm 이어폰소켓이 있는 음향기기에 꽂으면 어떤 음향이라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전기를 살펴봅니다. 충전기는 특이하게 헤드셋과 동글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군요.  실제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충전할때 붉은색 LED가 빛나다가 완료되면 꺼집니다. 충전은 3시간 정도 충전에 9시간30가량 사용하니 붉은 LED가 반짝여서 밧데리 충전을 요구했습니다.  충전젠더가 서로 다르니 자세히 살펴보고 꽂아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헤드셋과 오디오동글을 연결(페어링)해 보겠습니다. 즉, 서로 알아차리도록 인식시키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서로 가까이에 대고 헤드셋을 4초정도 꾸욱 누르면 헤드셋의 파란색, 붉은색 LED가 번갈아 가면서 빛이 납니다. 그때 동글의 전원도 4초정도 눌러서 똑같이 초록색, 붉은색 LED가 번갈아 빛나도록 해주면 조금 후에 저절로 초록색 LED만 깜박이면서 연결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헤드셋의 착용 모습입니다.  오디오동글과 연결시에도 음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기기와 직접연결하는 것 보다 음질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직접연결은 어느정도인지 몹시 궁금할 정도이군요. 그리고, 연결거리는 방하나 정도는 어디에서나 음향이 들리고 방 밖에서는 10m정도의 거리이상에서야 끊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벽이나 장애물이 있으면 상당히 짧아지는 것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제 USB동글을 통해 노트북에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USB동글을 통하여 PC와 직접적으로 음향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에 USB동글을 꽂고 블루투스 제어프로그램(블루소레일)을 설치합니다.  가운데 주황색 볼을 누르면 주위에 블루투스 기기를 찾습니다. 이때 헤드셋 전원을 켜서 연결시켜줍니다.  BT550D를 찾았습니다.  패스키를 넣어라고 하면 0000을 입력하시고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오른쪽 긑에 보시면 헤드셋과 핸즈프리 아이콘에 네모칸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헤드셋 아이콘을 연결하면 스테레오 음향을 들을 수 있고 또한 KMP, WMP 플레이어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핸즈프리 아이콘을 연결하면 모노르 음향이 들리지만 헤드셋마이크를 통해 네이트음성채팅, MSN음성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BT55D는 블루투스2.0을 지원하고 있고 BTR1000은 블루투스1.2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아무래도 블루투스2.0을 지원하는 BT55D가 성능이 더 좋을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어폰으로써의 장단점 등도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1라운드] 착용감 BT55D 장점: 귀에 부담감이 덜하며 귀에 걸려서 들렁거리지 않아 격렬한 운동을 할때라도 전혀 이탈되지 않았습니다. 단점: 장시간 착용하면 조금 불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전자파의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BTR1000 장점: 목에 걸고 리모콘을 조절하기 편합니다. 단점: 아무래도 귀에 부담히 가고 목에 걸려 있어서 움직일때마다 자주 흔들려 격렬한 움직임에는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2라운드] 음질 BT55D 장점: 상당히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단점: 야외에서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소리가 집중이 되지 않고 파묻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BTR1000 장점: 크레신고급이어폰을 사양하였기 때문인지 마찬가지로 상당히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단점: 오디오동글과 연결이 잘 안되어서 정확한 테스트가 불가능 했습니다. 3라운드] 거리 BT55D 장점: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디오동글 연결시 10m까지 소리가 잘들리고 USB연결시에는 집어느 곳에서도 소리가 깔끔하게 들렸습니다. 이론상 100m까지라고 합니다. 단점: 무선랜과 약간의 전파간섭현상이 있었습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노트북이 아주 가끔 인터넷이 끊기는 현상이 있었고 유무선공유기 근처에서는 헤드셋 음향이 끊기는 현상이 발견 되었습니다. 아마, 2.4Ghaz의 비슷한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BTR1000 USB동글과 연결시에는 BT55D와 같은 넓은 커버러지를 가졌지만 더 많이 무선랜의 간섭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동글에는 연결이 되지 않아 테스트 불가입니다. [ 맺음말 ]     블루투스는 처음 사용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된 블루투스장비도 없어 꼭 하고 싶었던 테스트들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편하구나. 이런 것을 왜 진작 몰랐지?'였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todaysppc와 퓨전에프엔씨에 감사를 드리며 후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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