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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새로운 도전 몇년의 기나긴 공백을 깨고 기존의 HP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돌아온 모바일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브랜드인 아이팩이 다시 돌아왔다. PDA초창기 역사때부터 존재했던 브랜드답게 매우 전통적이며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이 PDA브랜드는 이미 PDA의 대명사화 되었다고 해도 허언이 아닐만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저 있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혁신을 추구하지만 ( PDA에 최초로 암계열의 CPU를 탑재했으며 지문인식기술이나 무선랜 블루투스등을 가장 앞 다퉈 적용했던 ) 아이팩스러운 무언가는 여전히 존재했으며 이는 새롭게 출시될 RX시리즈에도 여전히 통용 된다. 게다가 tool 로서의 유용성은 역대 어느 아이팩 모델보다도 뛰어나게 디자인 되어 있어 직사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주는 저반사 코팅 액정에 왠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가지 명제 즉 컴팩트한 외형과 장시간 사용시간이란 두 요소 사이에서 훌륭하게 절충점을 찾아 냈으며 어느 상황에서도 활용되어 질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과연 아이팩의 신모델이란 점을 납득하게 한다. 최신의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새로운 마이크로 소프트의 운영체제는 네트워크와 연동될 경우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 한번의 탭핑으로 메신져와 연동하거나 메일을 자동으로 백업하고 일정이나 연락처등을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지고, 유비쿼터스로서 이보다 훌륭하게 멋진 운영체제는 근래에 본적이 없다. 이 최신의 운영체제를 근간으로 GPS BLUETOOTH WIFI 등 새로운 운영체제에서 비중을 두고 개선한 점을 완벽히 활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적으로도 최적화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최근 들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다목적 멀티미디어 기기들에 의해 PDA의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PDA만의 강력한 호환성과 플래너로서의 능력은 신뢰성이 중요해지는 비지니스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필자 역시 다수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소유하고 있지만 백업과 자료의 호환 기록 생성등에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PDA는 항상 메인으로 두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OS가 바뀌고 제품 라인이 바뀌는 PMP나 기타 유사 멀티미디어 기기등에 소중한 자료를 기록하고 구현한다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 되어 진다. 그렇다면 PDA는 PDA만의 길이 있는 법 그에 대한 해석을 HP에서는 어떻게 해놓았는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자. 사실 아이팩은 원래 컴팩이란 회사의 멀티미디어쪽에 특화된 모습을 가지고 데뷔한 PDA였다. 이후 여제라 불리는 칼리 피오리나라는 HP여성 CEO의 결단으로 HP에 인수 합병되게 되었으며 아이팩 브랜드는 컴팩이 아닌 HP브랜드로 새출발 하게 되었다. 이후 비지니스 라인에 강점을 보이는 HP그룹의 색깔에 따라 기업 솔루션에 최적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5450, 2210, 1940등 주옥같은 명작들을 탄생시키며 플래그쉽 모델인 4700까지 신뢰성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뒤 쫒으며 남부럽지 않은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총제적인 PDA시장의 부진과 저렴하고 괜찮은 품질의 대만산등의 PDA와의 경쟁에서 도태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새롭게 평가를 기다리는 HP의 RX5965의 매력은 어떤게 있을까? 먼저 Travel Companion 이름에 걸맞게 Sirf III 칩셋과 GPS안테나를 내장하고 있다. 이는 차량에서 주렁 주렁 GPS선과 GPS수신기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대용량의 배터리로 가까운 거리는 전원케이블 없이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2.0과 802.11b/g까지 지원하는 강력한 네트웍 성능은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뒷받침해 줄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와 선명한 LCD는 쾌적한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3.5인치의 저반사 코팅의 QVGA액정을 탑재한 아이팩 RX5965는 삼성의 S3C2442 processor 400 MHz 의 CPU를 채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실행 영역으로 64메가의 SD램과 (실제 사용 영역 54MB) 운영체제를 내장하고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 사용되는 128메가의 플래쉬 롬을 탑재하고 있다. (실제 사용 영역 80MB ) 윈도우 모바일 5.0은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 이전 버젼과는 달리 프로그램 실행 영역과 저장소 영역이 분리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의 저장이나 구동은 플래쉬롬에서 구동이 되게 되어 있는ㄷ, 이는 양날의 검으로서 기존 SD램에서 구동되던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느린 플래쉬롬에서 어플리케이션이 작동하기 때문에 실제 구동시간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오지만 비휘발성 메모리인 플래쉬 메모리에서 구동이 됨으로 전원이 모두 소모되거나 중간에 원치않는 리셋이 되더라도 데이터는 안정적으로 보존이 가능하다. 물론 빠른 속도로 구동되는 플래쉬 메모리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재로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구동시간이 늦어지더라도 데이터의 신뢰성이 대폭 올라간 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travel companion 으로서 날로 비대해지는 맵소프트웨어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GB라는 대용량 플래쉬 메모리를 추가로 탑재하고 있다. 물론 하드 디스크와 비슷한 용량 계산으로 2기가의 메모리는 1777MB의 용량으로 표현되고 (실제 200기가의 하드디스크를 구입하더라도 실제 사용량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제조사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용량 계산 법에 차이로 제조사에서는 1000MB를 1기가로 계산하지만 MS의 운영체제는 1024MB를 1기가로 계산하게 됨으로 써 발생하게 되는 문제이다. ) 여기에 처음 구입하게 되면 1기가 정도의 메모리를 네비게이션 데이터가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제품을 받고 나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는 약 650메가바이트 정도이다. 물론 이 정도의 메모리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나 대용량 사전등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용량이며 최근 SD메모리의 가격이 매우 큰 폭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메모리 쪽에서의 멀티미디어 접근성은 충분하다고 생각 되어진다.  여기에 최신의 Sifr III 칩셋의 탑재로 빠른 스타트와 신뢰도 있는 수신률을 보여주게 되며 안테나 역시 내장이 되어 있어 일반적인 PDA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 아이팩 5450에 벽돌만한 나브맨이라 불리는 GPS 수신킷을 장착하고 다니던 시절을 생각하면 새삼스레 기술의 발전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HP에서는 무선랜 안테나와 블루투스 안테나까지 모두 인테나 방식으로 처리하고 수신율 역시 기존의 PDA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아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노하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PDA와는 확연히 다른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각선까지 지원하는 9WAY 방식의 네비 키와 윈도우키 OK버튼만이 전면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LCD는 최대한 화면의 중앙에 가깝게 자리잡도록 만들어져 있어 랜드스케이프 모드로의 사용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각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되어 있고 버튼위 위치 또한 측면에 대부분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PDA처럼 사용 한다 해도 크게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네비 버튼의 경우 예전 5450의 네비버튼 처럼 매우 부드러운 작동감을 보이며 각 버튼의 경우 눌림에 대한 느낌이 정확하고 얇게 설계되어 있어 다른 버튼과의 간섭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다. 또 디자인적으로 버튼이 길게 되어 있지만 어느 부위를 눌러도 정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조작감은 훨씬 좋습니다. 누를때 실수 하는 일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LCD는 전원이 꺼져 있을때는 다소 뿌연 느낌을 받게 되지만 이는 반사광을 줄이는 안티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어 그렇고 실제 LCD가 구동이 되는 상태에서는 매우 선명한 영상과 반사광이 대폭 줄어 들어 오랜 시간 보고 있어도 피로감이 적다. 색감과 발색 모든 면에서 매우 우수한 품질을 보여주며 매우 뛰어난 LCD품질을 보여 줬던 ASUS A636과 비교 해도 발색면에서 더욱 정확한 색감을 보여주고. 포토 뷰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품질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이라면 VGA액정이 채용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VGA액정은 기존 QVGA의 액정에 비해 표시되는 정보량이 4배나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시스템 성능의 저하와 배터리 사용시간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ACER의 PDA에서 알 수 있듯이 윈도우 모바일 5.0에 삼성 CPU의 조합은 VGA액정을 구현하게에는 무리가 있다 성능상으로 아쉬울 수 있겠지만 PDA란 제품은 범용성이 중요한 기기이고 밸런스 좋은 PDA가 어느 한면에 치우친 제품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QVGA액정의 탑재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외부 GPS안테나 단자와 충전 싱크를 겸용하는 USB포트 MP3 못지 않은 음질을 들려주는 이어폰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USB포트의 경우 범용적인 타입을 채용함으로써 기존 아이팩 모델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손쉽게 충전과 싱크를 할 수 있고, 이는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히 개선된 점이라 평가 하고 싶다. 맨 우측에 스타일러스 펜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가로형 세로형 어느 쪽으로 사용을 하더라도 항상 왼쪽에 위치하게 되어 스타일러스를 착탈하는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불편 할 수도 있다.  좌측부터 전원버튼 상태표시 LED와 네개의 단축키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다. 전원 버튼은 제법 깊이감 있고 눌리며 버튼 부가 전체적으로 오목하게 설계되어 있어 오작동의 위험을 막고 있는데. 측면에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 제품을 꺼내거나 혹은 손으로 쥐고 무언가를 급하게 해야 했을때 자신도 모르고 눌러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또 마이크의 위치는 왼손에 들고 사용하는 PDA 임에도 불구하고 가로형일때는 우측 세로형일때는 하부에 위치하게 돼 제품을 다시 고쳐 잡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마이크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을텐데. 굳이 저 위치에 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마이크의 성능은 섬세하고 잡음도 비교적 잘 걸러주고 있어 대용량의 메모리와 함께 스테미너가 좋은 배터리는 녹음기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이 컨셉인듯 매우 깔금하게 배치된 여백이 인상적이다 어찌보면 여백을 추구하는 한국 전통의 미적 감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의 설계를 LG에서 했다는 점이 이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 실제로는 한국 소비자들은 응집되고 기술 집적도가 높은 밀도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실제로 제품을 처음 접했을 경우 허전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각설하고 SDIO를 지원하는 SD메모리 슬롯과(4기가의 SD도 문제 없이 지원한다.) 녹음기 버튼 리셋홀이 위치하고 있다 리셋 홀에 마이크가 위치했다면 좋았을텐데. 리셋 버튼이 넓다란 뒷면에 있기보다는 버튼 바로위 폭이 좁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어두운 밤 리셋을 하기에는 매우 편리하다.  심플함이 대세인 제품답게 후면에는 그 흔한 인증마크 하나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간단한게 HP의 로고와 travel companion 이라는 한줄의 문구 가 눈에 들어온다 후면 좌측 하단부에는 모노 스피커가 보이며 이 스피커의 성능이 제법이라 탄탄한 소리를 들려준다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의 용로로 사용이 되기 때문이겠지만 기존PDA음량에 어울리지 않는 큰 소리를 째지지 않는 소리로 안정적으로 들려 주기 때문에 아무 네비 용도로 사용하다 실내에서 작동할 경우에는 우렁찬 소리로 인해 주변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으는 효과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셀방식의 1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이는 상당히 긴 시간을 보장해 주며 슬림한 본체에 맞게 넓교 편평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전력 효율을 보여주는 삼성의 CPU와 3.5인치의 QVGA LCD 등이 어울려 강력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며 네비게이션을 구동하더라도 5시간정도 자체 전원으로 구동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코팅 재질의 플라스틱 외형은 흠집과 지문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심플하면서도 결코 싸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이 제품을 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지언정 싸구려틱한 평가를 하지는 않을 거라는 말이다. 크롬재질의 버튼과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펄느낌의 장밋빛 측면은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디자인적으로 여타의 포터블 제품류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보인다.  해외의 리뷰에서 본다면 믿을수 없는 밝고 선명한 발색의 액정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미국 특유의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실제로 필자가 보기에도 어느 위치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시야각과 깨끗한 흰색 표현력 LCD 어느곳에서도 보이지 않는 빛샘 현상등 매우 고품질의 액정을 채용하고 있고 여기에 저반사 코팅의 채용은 야외에서도 훌륭한 가독성을 보여주며 여행의 동반자로서 나무랄데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하게 판독 가능하며 아웃도어에서의 가독성은 지금까지 본 어떤 액정보다도 좋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PDA중에서.)      기본 포함된 차량용 거치대 이다. 안테나와 GPS칩이 본체에 수납되어 있는 만큼 거치대에는 별다른 장치가 없으며 자바라식이 아닌 플라스틱의 관절 형태를 띄고 있다. 보통 철심을 넣고 임의데로 휘어서 사용하는 철심 구조에 비해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차량 떨림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잡아주고 진동에 강하기 때문에 처음에 거치할때는 자리 잡기가 불편하지만 장착 후 에는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거치대의 흡착력과 작동성은 훌륭한 편이고 조립 완성도 역시 번들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마감이 잘 되어 있다. 또 제품이 맞닿는 부분은 고무로 덧데어져 있어 제품의 손상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제품을 고정해 주는 클립 역시 고무로 세세하게 잘 마감이 되어 있다.   어뎁터는 USB충전이 가능한 어뎁터이다 다른 USB제품을 충전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별도의 어뎁터 포트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제품 특성상 범용성 높은 USB타입으로 만들어진 것은 당연한 것이겠으나 기존 아이팩 시리즈에 빗대어 볼 때 가장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라 생각된다.     슬림한 버튼과 심플하나 구성으로 인해 제품이 넓어보일 수는 있으나 3.5인치 액정을 탑재한 PDA치고는 컴팩트한 편이다. 두께 역시 슬림한 편으로 곡선처리를해 양감이 도드라지지만 실제로 손에 쥐는 느낌은 얄쌍하며 코팅된 재질이라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으로 쥐어지는 편, 실제로 손에 들고 조작해 보면 이 이상 컴팩트하게 사이즈를 줄이는 것은 오히려 편의성의 저하로 이어질것 같다는 느낌이다. 비교적 오래된 기종이긴 하지만 슬림한 디자인으로 많은 표를 얻었던 아수스와 대부분 한번씩은 보았을 아이팩과의 비교를 통해도 매우 컴팩트하고 잘 다듬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외형에 컴팩트함 거기에 상반되는 대용량 배터리와 정통 PDA로서 모자람 없는 짜임새는 HP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고 있다. 여기에 GPS, 802.11b/g , Bluetooth2.0 지원등 최신의 장비를 안테나까지 모두 내장해 오랜 기간 쌓인 HP의 노하우를 짐작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처음 제품에 전원을 넣으면 기본 구성되어 있는 TODAY라 부르는 메인 화면이다 별도의 런쳐 없이도 메인화면에 배터리와 메모리 사용량, 밝기, 무선 제어 아이콘, 기본 포함된 월드메이트라는 각종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구성이 매우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효율적인 작업을 우선시하는 사용자라면 별도의 런쳐를 설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기본 번들된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이다. 제품 출시때 포함된 버젼은 아아나비 5.2이다 하드웨어 버튼등은 아이콘과 잘 매칭되어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전방위 화면 회전이 가능하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범용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아이팩에 기본 번들된 월드 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이다. 네트웍에만 연결 가능하면 날씨와 환율등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매우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이다. 기본적으로 내장된 테마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쳐 붉은 계열로 맞춰져 있으며 버젼업되면서 라이브러리와 앨범아트 기능등이 대폭 향상되었다.  아이팩의 강력한 네트워크 연동으로 인해 가장 빛을 발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통합적으로 핫메일과 아웃룩 MSN메신져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 수신이나 메일 서버와의 효과적인 연동이 매우 잘 되어 있다.    아이팩을 처음 구입한다면 초보라고 전혀 긴장할 필요 없다 그림과 사진등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HP의 도움말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찬찬히 전자 메뉴얼을 읽어보며 따라하면 아이팩에 대한 궁금증은 대부분 해소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HP의 신모델 RX5965를 살펴 보았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출시된 제품이니만큼 향상된 부분이나 완성도등은 나무랄데가 없을 정도이고 이외에 강력한 액정과 커뮤니케이션기능,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네비 내장등등 PDA가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기능 이외에도 많은 곳에 신경을 쓴 제품이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성능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일반적인 PMP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순수하게 네비게이션과 동영상 감상만이 목적이라면 PMP가 당연히 매력적이겠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OS나 완성도 떨어지는 소프트웨어 불안한 제품 품질등은 필자에게 아직까지도 PDA란 제품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오랫동안 몸에 지니면서 플래너로서의 역할과 툴로서의 신뢰성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다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이상의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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