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상을 동고동락하던 F505를 처분하고 며칠전 쿨픽 4500을 새로 입양하였습니다.
신품은 죽어도 안사는 체질(?)이라 디씨에서 며칠을 지켜본 끝에 중고로 구입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은(정품, 300컷) 신동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기분이 좋군요. 이런것이 중고매매의 매력이겠죠.
휴대성을 감안해서 카시오 엑슬림을 구입했다가 이틀만에 장터에 내놓고 5700과 90is등을 대상에 놓고 지켜보던중 잠시 4500으로 안착했습니다. 목표는 역시 D-SRL이지요.
90is는 고배율 줌과 저렴한 가격에 생각을 해보았지만 장터에 잘 나오지도 않고(제가 성격이 좀 급하거든요.. ^^) 가장 큰 약점인 접사기능의 부재로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욕심을 내려면 끝이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기변의 가장큰 이유는 역시 배터리의 압박.. ㅡㅡ;; (505를 아시는 분은 아실듯..)
F505는 칼 짜이즈렌즈의 덕에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는데 싼값에 처분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데려가신 분이 잘 사용해 주실것으로 위안을 해봅니다.
한동안은 주변기기 구입으로 몸살을 앓아야 할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