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했던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보드를 받아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어제 중고로 구입한 블루샤크를 뜯어냈습니다. 시리얼 칩을 구입하면 블루샤크를 뜯어낼 필요는 없는데 비싸다죠.(중고로 구입한 블루샤크 하나가격(11,000원)의 무려 네배...;;;) 조금이라도 아껴보겠다는 일념에 뜯긴 했는데...
USB단자를 떼어내고... 이번엔 보드손상이 없이 깔끔하게 떨어졌군요. ㅎㅎ(지난번엔 PCB라인 하나가 단자와 함께 뜯어져버리는 불상사로 선 하나를 칩에다가 납땜했었지요.;;)
스펙시트를 보고 밀봉된 블루투스 모듈의 단자에 배선을 했습니다. 쉽진 않습니다. 15배율 루뻬로 단락여부 확인해보고..(다행히 단락은 안되어있군요.) 납땜면적이 작아서 기존에 쓰던 팁으로는 납땜 불가... 잠자고 있던 젤 작은 팁으로 바꿔서 하니 어렵진 않군요.
생각외로 가장 큰 면적의 GND단자 납땜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유는 납이 붙지 않아서 힘을 조금 받으면 땜과함께 떨어져 버린다는...ㅠㅠ 어찌어찌 납땜을 하고(생각해보니 밀봉된 케이스위에다 직접해버리면 되는데.... 글쓰면서 생각나네요.-_-;;; 머리가 굳으면 수족이 고생한다는...)
인터페이스보드에 맞춰 핀커넥터를 만들어 테스트하면 되는데... (핀커넥터를 집에 두고와서 지금은 만들지 못하는군요) 과연 초기화가 가능할 것인지.. 페어링후 제대로 작동할것인지...
블루투스 GPS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별짓을 다하는군요. 가난한 자의 비애라고나... ㅠㅠ
실패하면... 어쩌지...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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