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밤잠을 설쳐가며 판매자와 통화후 오후 늦은 시간에 상봉까지 가서 구입했습니다.
결국 처음에 생각했던 F505V를 구했답니다. 일반적인 거래가보다 약간 더 주었지만(17만원) 상태가 좋고 정품 상태좋은 추배가 있는 점 감안해서 마눌님을 달달 볶아 총알을 획득했군요.
한 일년을 다른 제품을 전전하다보니 이것도 손에 잘 안 맞네요. 며칠 쓰다보면 다시 익숙해 지겠지요.
메모리는 클리에에 들어있던 128MB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8MB는 너무 작아요~~
FZ1은 내일 부산분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3일 가지고 있었으므로 1만원 다운해서리.... 3일간 땅만 쳐다보고 다녀도 1만원 줍기 어렵죠. -_-;;;
기변의 이유는....
1) 오랫동안 회전식 렌즈(F505, CP-4500)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FZ1은 좀 불편하더라. 그러면서 2100은 잘도 썼군요. 훗~
2) F505V가 FZ1보다 저렴하다. 무조건 아끼고 보는거다.
3) 결정적인건 FZ1의 렌즈 구경은 55mm, F505V는 52mm... 근데 집에 있는 필터는 죄다 52mm이더라. 추가 구입하더라도 55mm보다 52mm가 약간 더 저렴하다.
종합해보면 저렴하다는게 젤 큰 이유입니다.
암튼 이넘은 서브로 오랫동안 이용해야겠습니다. 중고시세보다 더 줬으니 뽕 뽑아야죠.
두 기종의 화질 비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게 나은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