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라지 쓰면서 아이폰 보고 '이까짓 쿼티패드 없어도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한 적 있습니다. 



친구들한테도 "영어 쓸때나 편하지 한글 쓸때는 숫자보다 낫지도 않아" 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녔는데요.



.



이게 풀터치폰 와서는 다르네요. -_-; 제가 타자 칠때도 그렇고 대체로 오타를 잘 안 내는 편인데



익뮤 들어와서 글 쓰는 시간의 30%는 쓰고 오타 발견하고 지우고 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_-;



ㄱ에 있다가 쓱 밀려서 ㅅ이 되고 하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ㅠㅠ



역시 집은 나가봐야 편한 줄 아는 것인가 봅니다.



ㅠㅠ



아직까지 오타 문제 빼고는 익뮤가 훨씬 좋군요.. 심비안은 WM6/6.5에 비해 자유도가 떨어져 보이지만



정말 빠릿빠릿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라지 처음 켜보고 느꼈던



그 누리끼리한.. 실망을 금치 못하게 하고 당장 이걸 공부해서 갈아치워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던..!



그 느낌이 익뮤 켜보고는 "오 좋은데" 라는 생각밖에 들질 않았습니다.



삼성 제품이 학구열을 불타오르게 만들어 주니 좋은 걸까요? 흐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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