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폰 업계 1위인 노키아가 새 휴대폰 운영체제(OS) 심비안3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한 N8'을 공개하고 올 3분기 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00만 화소 카메라와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어도비의 플래시를 지원해 인터넷 활용도에 중점을 뒀다.

노키아는 새 운영체제로 인해 기존보다 사용자환경과 편의성이 개선됐으며 터치 기능과 네트워크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자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오비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TV 시청을 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를 채택해 외부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키아는 신제품을 370유로(55만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출시한 N97'이 구형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탑재하고 550유로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앞서 노키아는 10만원대 스마트폰을 출시해 애플과 구글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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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5800하고 N97 둘다 s60v5로 동일한 걸로 아는데 벌써 구형 운영체제가 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오팔이는 너무 최신운영체제라서 어플이 별로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올해쯤부터는 오팔이용 어플도 늘어나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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