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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곳에서 많은 좋은 정보를 얻었기에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주로 2210 장점들이 많이 올라왔길래 저는 단점들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기종 사용하시는 분들의 2210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 (1) CBT-100 타거스 CBT-100은 정말 명품이더군요. 원래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방에 두둑히 뭔가를 넣고 다니는 제 개인 특성을 충분히 채워주는 가방이었습니다. 휴대폰 들어갈 자리에는 저의 쿨픽스 2500을 넣고 가방 안에는 아직 케이스를 구매하지 못한 2210을 넣고, 그리고 2개의 추가 배터리 (휴대폰, 쿨픽스)를 넣고, 휴지, 볼펜, 각종 마일리지 카드 등.. 게다가 잘하면 저의 소니 노트북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10.4인치) 이 가방의 구입도 투데이에서 정보를 얻어 구입했습니다. 011 리더스 클럽을 통해 네이트 몰에 가입하면 10000원을 주기 때문에 26000원에 구입을 한 것이지요. (투데이에서는 이런 좋은 정보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단점은 이러한 정보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투데이 폐인이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_-;) (2) 케이스 두 말 하면 무엇하리.. 라는 생각이 들지만.. 기본 케이스.. 정말 후졌습니다. 좀 참고 가지고 다니려고 하다가.. 자꾸 옆고무가 빠지는 바람에 지금은 그냥 케이스 없이 CBT-100에 넣고 다닙니다. HP에서 할인 행사 하는 가죽 케이스는 2210을 넣은채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고민 입니다. 넣은 채로 사용할 수 없으면 매우 불편할텐데.. (3) 블루투스 1920도 있는데 굳이 2210을 구입한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CF 슬롯과 블루투스의 존재입니다. 2년전에 구입한 제 노트북에는 블루투스가 달려 있는데 근 2년동안 단지 파란불 켜고 "야아.. 블루투스다" 라고 손뼉 치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노트북의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 상단에 파란불이 켜집니다. ^^) 그래서 이번에 PDA를 구입하면 반드시 블루투스가 내장된 걸 구입하리라! 하고 결심한 것이지요. 그리고 막상 블루투스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 노트북에 달린 블루투스는 1.0이고 2210에 달린 것은 1.1이라 그런지.. 연결이 잘 끊어지더군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블루투스 연결한 채로 음악 방송을 잘 들으신다는데 저는 자주 끊기더군요. 속도야 그렇다 치고 연결이 잘 끊어지는 것은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끊기는 기능이 있나?) (4) 아싸! 듀얼 슬롯! SD와 CF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정말 편해졌습니다. 일단 SD 256 메모리 카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고 쿨픽스 2500으로 사진을 찍은 후에 CF 메모리 카드를 2210에 삽입하고 사진을 보는 것이지요. 물론 쿨픽스로도 사진을 볼 수 있지만 대형 화면이잔아요. ^^ 한가지 문제점은 쿨픽스 2500으로는 1600x1200 이미지를 대단히 빠른 속도로 볼 수 있었는데 2210에서는 읽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설마 쿨픽스 2500에 JPEG을 빨리 디코딩하는 하드웨어 칩이라도 달린건가? (5) 버튼 부족 블루투스, SD, CF 등의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면서도 이러한 작은 크기를 구현할 수 있다니, 참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나다 568을 사용하다가 2210으로 오니 단점이 몇개 보이는군요. 녹음 버튼 및 상하 좌우 버튼이 없는게 영 좀 걸리네요. 조나다 568에서는 메모를 하기 위해서는 단지 녹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었거든요. 그리고 상하 좌우 버튼도 스크롤할 때에 정말 편리했던 것인데.. 아쉽기 짝이 없네요. 왜 아이팩은 왼쪽 사이드를 비워두는걸까요? (6) 형편없는 한글 입력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입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오펜을 사용하다가 한글 포켓 PC 2003에 내장된 입력기를 사용하니 너무 불편하군요. 디오펜 5.0의 2003에 대한 패치가 나오면 구입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디오펜 5.0은 한글 포켓 PC 2003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엑셀 파일을 읽을 수 없는 문제, 자주 다운되는 문제, 2개의 문자 인식창 상태에서 한글만 되는 문제, 가끔 스크린 키보드가 한/영이 미친듯이 전환되는 문제 등등.. (디오텍 홈페이지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_-;) 참고로 디오펜 5.0을 지우고 나면 지역 설정을 반드시 한국으로 바꾸고 소프트 리셋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iTask의 한글이 모조리 깨져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이제 드디어 포켓 PC에 대해 MS가 한글화 하기 시작했는데 디오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결국 언젠가는 한메 한글과 같은 운명을 겪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7)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많은 분들이 리포팅해주셨지만.. 저의 개인적은 경험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Today의 몇몇 플러그인들이 투명 칼라가 되지 않고 배경이 하얗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배터리 팩 5.0의 경우에는 결국 하드 리셋을 해야 할 정도까지 이르렀다는 어느 분의 리포팅이 있었는데 배터리 팩 2003이 나와서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싶습니다. 다만 배터리 팩 2003을 인스톨할 때에 메인 메모리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Today의 플러그인 중에서 잘 썼던 것이 Calendar+ 였는데 폰트가 너무 밉게 나오더군요. 아마 한단계 더 작은 한글 폰트가 사용되서 그런 모양인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MyMoney를 시작하면 데이터 파일을 생성할 수 없다고 마구 마구 에러 메시지를 출력합니다. 오래간만에 금전 관리를 좀 해보려고 했더니 안되는군요. MyMoney는 지원도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어쩌나.. 연락처의 카테고리 문제는 이전에 조나다를 사용할 때는 한번도 겪지 않았던 문제인데.. 2003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Pocket Planner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카테고리의 중복된 카테고리들이 마구 생겨나 있습니다. 단지 Pocket Planner에서 카테고리 수정을 좀 했을 뿐이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건지.. -_-; 아직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8) 배터리 사용 시간 한 4~5 시간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용량에 비하면 제법 오래 버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4~5 시간은 Diamond Mine, EGGSTREAM을 하면서 측정한 시간이기 때문에 단순히 일정, 워드 등으로는 정말 9시간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배터리 하나를 추가 구매할 것이라서 개별 배터리에 대한 시간에는 그닥 불만은 없구요. (9) 프로그램들 요새 여자 친구와 게임으로 한판 겨루고 있습니다. Diamond Mine의 경우는 여자 친구 폰이 M-330인데 Palm용 Diamond Mine으로 쌓은 실력으로 지금까지는 제가 넘볼 수 없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5만점입니다.) 여자 친구를 위해서 Diamond Mine을 카드로 구입했습니다. 참.. Diamond Mine 등록할 시에 Owner 이름을 한글로 하면 등록 번호로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support 쪽에 이메일을 보내면 해결해 주긴 하지만.. Diamond Mine과 비슷한 게임인 EGGSTREAM의 경우는 제가 우세입니다. 8000 점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자 친구가 잘 못 따라오는군요. ^^ EGGSTREAM 쪽이 좀 더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데 데모라고 알 고 있는데 Timed Game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굳이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임) 그리고.. 으으.. 레모네이드 타이쿤을 구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이건 꽤나 비싼 건데.. -_-; 한 12시간 하니.. 계속 반복이더군요. 처음에는 데모 버전을 할 때에는 매력을 느꼈는데 막상 구입해서 했더니 너무 스케일이 작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PDA용 게임들은 Diamond Mine이나 EGGSTREAM 처럼 단순하면서 몰입성 있는 게임이 나은 것 같습니다. 심시티 2000의 경우도 PDA 상에서 너무 인터페이스가 불편해서 좀 하다가 포기하게 되더군요. 바보같은 것이.. 게임 2개를 구입하기 전에는 List Pro를 구입할까 아니면 eWallet을 구입할까.. 하고 고민했는데 어느 밤중에 레모네이드 타이쿤을 하다가 충동 구매로 게임을 구매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휴우.. 지금은 아예 버린 몸(?) List Pro와 eWallet을 모두 구매해버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냐하하.. 이러다가 그지 될 것 같습니다. 핸드 스토리의 경우는 2210을 구입하고 나니 공동 구매가 끝나있군요. 분명 군침흘릴만한 기능들이 많지만.. 조금 불편해도 수동으로 처리하면서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팩 2003의 경우 트라이얼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어떤 제약 사항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짜 제한인가.. 하여튼 배터리 팩 2003도 매우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기에 구매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WisBar를 사용했었는데 Game API만 사용하면 타이틀바가 깨지는 증상이 있어서 지워버리고 배터리팩 2003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ocket Map의 경우 PDA를 구매하기 전에 저의 구매 리스트 상에 올라와 있는데 데모 버전을 사용해본 바로는 지도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구매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코믹구루의 경우는 여기 투데이에 올라온 만화를 몇개 본 결과로는 구입할 필요까진 없다는 생각입니다. 만화는 역시 만화책으로.. ^^ 예전에는 어떻게든 크랙 버전이나 시리얼 번호를 구하려고 애를 썼는데 요새 퇴직금을 좀 받은 나머지 돈을 막 쓰고 있씁니다. ^^ (10) 마무리 2210 이야기를 쓴다고 하면서 영~ 쓸데 없는 이야기들만 줄줄이 쓴게 아닌가 싶네요. 나중에 생각이 나면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 어리숙™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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